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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회장 기증 석상 AR로 만나요"

국립청주박물관 '석신로드' 개시
AR 활용… 9개 석상 체험·감상
룸룸 작가 협업 캐릭터도 볼거리

  • 웹출고시간2023.12.12 16:24:10
  • 최종수정2023.12.12 16:24:10

국립청주박물관 '석신로드' 서비스 홍보물.

ⓒ 국립청주박물관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13일부터 디지털 교육 콘텐츠 '석신로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석신로드'는 AR을 활용한 웹 기반 모바일 서비스로 관람객들로 하여금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를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이 서비스 운영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해왔다.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학생 10명과 협업해 사업 구상을 시작했다. 20대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리해 중심 이야기를 구성하고 신기하고 귀여운 AR 콘텐츠로 흥미를 유도한다.

국립청주박물관 관람객들이 QR코드를 통해 AR 교육 콘텐츠 '석신로드'를 체험하고 있다.

ⓒ 국립청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야외정원에서는 지난 7월부터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석조물을 전시하고 있다. '석신로드'는 이 전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석인상 앞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고 카메라로 석인상을 비추면 A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석신로드'는 4가지의 체험 주제 '인사하기', '함께 놀기', '위로 받기', '함께 쉬기'로 이뤄져 있으며 총 9개의 석상을 체험할 수 있다. MZ세대 인기 일러스트 작가인 '룸룸'과의 컬래버래이션을 진행,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사용자들을 콘텐츠 곳곳으로 안내한다.

마련된 다양한 경로를 달성할 때마다 스탬프를 제공하는데 6개의 스탬프를 다 찍은 이용자에게는 '움직이는 나만의 수호신' 실물 카드를 증정한다. 이 리워드 카드는 룸룸 작가의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박물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국립청주박물관 관계지는 "'석신로드'는 정원을 산책하는 즐거움과 함께 나와 어울리는 석상을 만나서 얻는 새로운 재미와 위로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모바일 속 박물관과 석상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많은 참여 바란다"고 관람을 독려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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