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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챔버오케스트라 '24회 정기연주회' 개최

다음 달 5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등 공연

  • 웹출고시간2023.10.25 16:10:01
  • 최종수정2023.10.25 16:10:01

청주챔버오케스트라의 지난해 23회 정기연주회 공연 모습.

ⓒ 청주챔버오케스트라
[충북일보] 청주챔버오케스트라의 2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5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전 청주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수석을 역임한 이영민씨가 지휘를 맡아 지아키노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여인 서곡'으로 서문을 연다.

이어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다단조 작품 37'의 연주가 이어진다.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도 공연된다.

또한 바이올린 협연으로 박수연(충북예고 1년)·김도연(충북예고 2년) 연주자가 참여해 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과 안토닌 드보르작 교향곡 9번 마단조 '신세계로부터' 작품 95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협연자로 참여하는 박수연 연주자는 국제영재음악콩쿠르준대상을 비롯해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인재다.

김도연 연주자 역시 60회 라이징스타콩쿠르 1위, 시티필하모니 오케스트라콩쿠르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해당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3월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단원으로는 악장 박은순을 비롯해 바이올린 파트1 김일옥, 이지은, 김기선, 노현경, 김경란, 이지효, 황재환, 바이올린 파트2 유재구, 여지혜, 지선영, 이오훈, 신효은, 유희정, 정원훈, 김혜란, 이경희, 김현경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첼로, 비올라, 풀룻, 클라리넷 파트에 다수의 단원이 참가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 연주를 위해 부족한 파트는 객원을 초대해 연주회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재성 단장은 "우리 단체는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는 물론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자선음악회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연주회를 통해 지친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갈 마음의 여유를 가져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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