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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일라이트진흥재단 설치 "글쎄요!"

연구용역 '타당성 없다' 결론

  • 웹출고시간2023.08.22 13:27:18
  • 최종수정2023.08.22 13:27:18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추진하려던 '영동일라이트진흥재단'(가칭) 설치에 타당성이 없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애초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군은 충북연구원에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의뢰해 최종 보고서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현재 계획상 조직규모로는 개정 시행하는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준에 부합하도록 조직을 확장한다면 경제적 타당성은 현격히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단기적으로 충북테크노파크 등 연관 전문기관을 통해 위탁운영을 실시하고, 일라이트산업 활성화가 가시화하는 시점에 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광물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해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등과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중단기적으로 검토할 것도 주문했다.

군은 애초 내년 초까지 재단 운영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충북도와 중앙부처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내년 말까지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었다.

일라이트는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환경 유해 물질 저감,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비의 광물'로도 불린다.

이 지역에서 확인한 일라이트 매장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5억 톤에 달한다.

이에 군은 일라이트를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군을 K-일라이트 명품 메카로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요건을 갖출 때까지 재단 설립 추진을 유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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