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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17 18:44:46
  • 최종수정2014.12.17 20:09:41
충북도의회의 향후 4년 동안 의정비 결정을 앞두고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의정비 인상 반대는 도민의 뜻"이라며 "도의회의 마지막 숙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17일 성명을 내 "의정비 인상 논란의 핵심은 의원의 의중만 반영되고 주민 의견을 대부분 무시했다는 것"이라며 "참여연대가 진행한 설문조사나 모 방송사의 여론조사에서도 도민의 90% 정도가 의정비 인상을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최종 결정은 도의회에 달렸다"고 언급한 뒤 "지난 9대 도의회에서 어려운 경제 사정과 좋지 않은 민심을 감안해 동결을 최종 결정했던 사례가 있다"며 "의정비를 올려 도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인지, 도민의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인지는 도의회 스스로가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끝으로 "도의회가 의정비를 확정지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면서 약속한 의정활동이 높은 수준에서 진행되는지 앞으로 감시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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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