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시·군의회 의정비 잇따라 인상

청주시 인상률(1.7%)이 표본

  • 웹출고시간2014.10.19 18:46:05
  • 최종수정2014.11.05 17:45:07
충북 도내 시·군의회의 의정비가 청주시의회를 시작으로 잇따라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도내 시·군에 따르면 11개 시·군 가운데 제천시와 괴산군만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고 나머지 시·군은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달 25일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내에서 가장 먼저 의정비 인상을 확정했다.

심의위원회는 현재 4천59만원을 기준으로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1.7%)을 적용, 내년도 의정비를 4천105만원으로 확정했다.

시의회는 1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증평군은 지난 15일 1차 심의위를 열었으나 동결과 인상의 주장이 엇갈리자 오는 21일 2차 회의를 열어 인상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22일 의정비 심의위를 개최할 계획이다.

진천군도 오는 24일 심의위 개최를 예고해 놓은 상황이다.

또 충주시가 다음 주 중에 2차 심의위를 열기로 하는 등 대부분 시·군이 늦어도 이달 중에는 의정비 인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 시·군은 제일 먼저 의정비를 올린 청주시처럼 공무원 보수 인상률 수준의 인상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초과해 인상하려면 주민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운데다 자칫 '여론의 뭇매'를 맞을 가능성도 크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도내 한 자치단체 관계자는 "제일 먼저 의정비를 인상한 청주시의 인상률이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시·군이 이달 말까지는 의정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종합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