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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서울·경기도 추격 따돌리고 선두 유지

58회 대역전경주 이틀째 1위 지켜
엄광렬 감독 "적수는 서울…우승 확신"

  • 웹출고시간2012.11.26 19:50: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이 '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둘째 날도 김성은(삼성전자)의 활약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충북은 26일 밀양에서 대구까지 67.1㎞에서 벌어진 레이스에서 충북육상 여자중장거리 간판 김성은이 1구간에 나서 26분59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충북은 그러나 2구간부터 5구간까지 3위와 4위로 떨어지며 고비를 맞았다. 고비는 오래가지 않았다. 막판스퍼트가 주요했다. 충북은 6구간에서 김준수(옥천군청)의 활약으로 2위로 오르며 서울, 경기도의 추격을 따돌렸다.

충북은 이날 3시간41분20으로 서울과 2일차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합계에서는 7시간32분40으로 7시간34분16의 경기도를 첫날 20초에서 1분20여초 차로 더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은 7시간34분52로 3위를 기록하며 충북과 경기도를 압박하고 있다.

엄광렬 감독은 "충북의 적수는 서울이다. 서울이 시간을 많이 좁히고 있다"며 "선수마다 해줘야 하는 몫을 아직 해주지 못하고 있다. 전력상으로 충분히 상대선수를 압도할 수 있는데 아쉽다. 선수들의 정신 상태와 몸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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