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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04 17:42:10
  • 최종수정2015.11.23 17:49:39

청주시청 이태우가 지난 3일 57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마지막 구간인 임진각 결승점을 1위로 골인하고 있다.

충북이 '57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대회 6연패를 차지했다.

충북선수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7일간 부산~임진각간 532.8km 구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27시간30분36초위 기록으로 경기도(27시간42분57초)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충북은 1961년~1963년까지 3연패, 1998년~2004년 7연패, 2006~2011년 6연패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세운 대회 15회 우승(서울 14회)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

끈기와 열정으로 7일 동안 523km를 달린 충북선수단은 손명준(충북체고)이 최우수신인상을, 김성은(여·삼성전자)과 류지산(청주시청)이 우수선수상을, 이민현(충북체고)이 우수신인상을, 엄광열(청주시청) 감독이 지도자상을 각각 휩쓸었다.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 충북체육회장이 지난 3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57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북 육상 중장거리 선수들과 함께 기쁨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환영식이 열렸는데, 이시종(충북체육회장) 충북지사와 김형근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시군청과 교육청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14년 동안 총 13연패를 달성하면서 쟁쟁한 서울, 경기를 제치고 충북의 위상을 전국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대회 중반까지 2위와의 차이가 좁아지면서 불안한 생각을 했으나, 6연패를 달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이 아른거렸다. 통일이 돼 신의주까지 대회에서도 우승의 감격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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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