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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서울 맹추격 속 1위 고수

부산-서울 대역전경주 3일차

  • 웹출고시간2012.11.27 19:29: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울의 추격이 매섭다.

충북은 '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3일째 구간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대회 7연패를 목표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지만 서울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충북은 27일 대구~김천간 72㎞구간 3일차 경기에서 3시간59분01의 기록으로 3시간58분36의 서울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1위를 빼앗기긴 처음이다. 충북은 그러나 총계에서 11시간31분41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총계 2위는 서울과 경기가 동률을 이뤘다. 11시간33분28의 기록인데, 서울이 서서히 뒷심을 발휘하며 충북의 2회 연속 대회 7연패 목표를 위협하는 최대적수로 부상했다.

첫 구간 출발은 좋았다. 그러나 중·후반으로 들어서며 서울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충북의 첫 선수로 나선 손명준(건국대)은 1구간(11.3㎞)을 35분28의 기록으로 선두로 내달리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바통을 이어 받은 최병수(제천시청)가 아쉽게 경기와 서울에 추월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여선수 출전구간인 3구간에서도 장은영(서원대)이 4위로 골인하는 부진을 보였다.

5~6구간 역시 김준수(옥천군청)와 박요한(제천시청)이 각각 3위로 쳐지며 서울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7구간에서 조세호(음성군청)가 1위로 골인했지만 마지막 구간에 나선 임은하(청주시청)가 4위로 들어오는 등 3일차 경기는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제몫을 해주지 못했다.

한편 충북은 이 대회 역대성적이 1961년~1963년 3연패, 1998년~2004년 7연패, 2006~2011년 6연패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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