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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경주대회 사흘째…충북 8연패 향해 순항

전 선수 고른 활약…8연패 달성 눈앞

  • 웹출고시간2013.11.26 17:25:10
  • 최종수정2013.11.26 19:06:07

59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셋째날인 26일 대구-김천 대구간 중 왜관-약목 4소구간을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이 역주 하고 있다.

ⓒ 사진=한국일보 제공
충북 건각들이 경부역전마라톤 8연패를 향해 힘찬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은 '59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 사흘째인 26일 2위와의 시간차를 7분으로 벌리며 이 대회 역사상 첫 8연패를 향해 달리고 있다.

충북은 이날 남자부 대표 김준수(옥천군청)를 선두로 김승종(단양고), 정형선(수자원공사), 문정기(영동군청), 신현수(한국전력), 김상훈(제천시청), 김재민(옥천군청), 임은하(청주시청) 등 8명의 선수가 출전, 대구에서 김천까지 74㎞ 구간을 4시간00분28초로 달려 전날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충북의 기록은 11시간25분09초로 전날 2위와의 격차(5분)를 7분으로 더 벌렸다. 2위는 서울(11시간32분19초), 3위는 경기도(11시간33분46초)다.

지난 24일 부산을 출발한 건각들은 첫날 밀양~대구 구간과 이날 대구~김천 구간을 마쳤으며 남은 구간은 △4구간 27일(수) 김천~대전(한밭 종합운동장) △5구간 28일(목) 대전~천안(천안역) △6구간 29일(금) 천안~서울(여의도 국회의사당) △7구간 30일(토) 서울(남북출입사무소)~임진각 등 오는 30일까지 총 534.8km구간을 달린다.

이번 대회에는 타도 충북을 외치며 서울, 경기, 강원, 경북, 경남, 대구, 전남, 부산 등 9개 팀이 참가했다.

충북선수단은 신동삼 회장을 단장으로, 부단장 이종찬 실무부회장, 감독 엄광열 전무이사, 김상경·장용수·유영진 코치, 홍인표 주무를 비롯해 정호영·류지산(이상 청주시청), 이태우·김상훈·박요한·최병수(이상 제천시청), 김준수·김재민(이상 옥천군청), 문정기(영동군청), 조세호(음성군청), 신현수(한국전력), 이민현(한양대), 피승희(한국체대), 황종필(충북체고), 김승종·안병석(이상 단양고), 임은하(청주시청), 안별(제천시청), 김성은(삼성전자), 정형선(수자원공사) 등으로 구성됐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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