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유아 1명당 10만 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두고 대립하던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갈등이 결국 무상급식 예산 분담 문제로 확산되게 됐다. 16일 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022년 예산안에 담긴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비는 127억6천161만3천 원으로 지난해 당초 예산(238억342만1천 원)에 비해 110억4천180만8천 원 감액됐다. 도교육청 추산 내년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식품비는 797억6천만 원으로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이 합의한 대로라면 도는 무상급식 지원비로 약 240억 원을 편성했어야 했다. 도는 예산 감액과 함께 지난 2018년 12월 10일 교육청과 합의된 무상급식 분담 비율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당시 합의문을 보면 △인건비·운영비·시설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식품비 총액의 75.7%는 도(시·군 포함)가, 24.3%는 도교육청이 부담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같은 합의는 민선 7기가 만료되는 해 말, 즉 2022년 말까지로 적용·시행하기로 약속했었다. 도 관계자는 무상급식 지원비를 감액 편성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각종 신규 사업 추진 등으로 재정 상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0일 청주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청년 연령의 엄마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청년을 만나다'의 소통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면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거나 현재 임신 중인 청년 연령의 엄마들이다. 한 시장은 이날 1~3명의 자녀를 둔 엄마들이 아이를 갖고 낳아 키우면서 느꼈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해 듣고, 자녀가 살아가게 될 미래 청주시의 모습에 대한 바람과 희망에 대해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시장은 "온라인을 통해 만남을 가졌지만,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대에 젊은 엄마들의 생생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청주의 미래인 아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을 만나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통해 주체적인 청년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매월 1회 진행 중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 열린 어린이집' 15개소를 선정하고 최근 선정서를 전달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현장 확인 등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고 현장확인과 서류심사를 거쳐 열린 어린이집 신규 9개소, 재선정 6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은 강저, 신백, 아이뜰, 의림, 자연, 잼잼, 제천시청, 토토빌, 하얀어린이집이며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송이, 행복주택, 샛별, 신월, 아이사랑, 제천어린이집 총 15개소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될 경우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부여, 보조교사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지원, 열린 어린이집 운영 장려금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권기천 문화복지국장은 "열린 어린이집의 확대로 인해 어린이집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영유아와 보호자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에서는 3일 오전 '쌍둥이 자매'를 위한 100일 잔치가 열렸다. 주인공은 지난 7월 29일 이 병원에서 A·B씨의 딸들로 태어난 선물·열무(이상 태명), 하객은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명이었다. 한국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신생아는 임신한 지 38주(266일)만에 몸무게 2.5~4.5㎏ 정도로 태어난다. 하지만 자매는 정상보다 14주나 빠른 24주만에, 몸무게가 각각 500g(선물)·700g에 불과한 초미숙아(超未熟兒)로 세상에 나왔다. 그러다 보니 뇌·심장·호흡기 등 모든 신체 기관이 미성숙,인큐베이터·인공호흡기·주사약 등 첨단 의료기술에 생명을 의존해야 했다고 한다. 다행히 의료진의 극진한 돌봄에 힘 입어 생후 2개월부터는 인공호흡기를 뗀 상태에서 스스로 울음소리도 낼 수 있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젠 쌍둥이 모두 출생 당시보다 몸무게가 4배 이상 늘었고, 스스로 숨 쉬기도 한다"며 "스스로 젖병을 빨며 부모 품에 안길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초미숙아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이 병원이 문을 연 작년 7월 16일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세종 / 최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종합적인 임신 전·산후 건강관리와 지역 내 모자 건강증진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시기별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5천200만 원을 확보해 관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가임기 여성(만15-49세)중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엽산제를, 출산 후 2개월 이내 여성에게는 종합영양제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는 임신 확인부터 12주까지 엽산제 3개월분을 추가로 지원하며, 임신16주부터 분만 시까지는 철분제 5개월분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밖에도 다양한 모자 보건 및 출산 장려 지원으로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아이와 엄마가 건강하게 살기 좋은 옥천, 누구나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옥천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을 방문, 신청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엽산이란 비타민 B군의 하나로 임신 초기 태아의 신경관이 만들어질 때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이 신경관은 수정 후 28일 이내 즉, 주로 임신 사실을 알기 전에 형성된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임신·출산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산전·산후 우울감을 해소할 창구를 마련했다. 센터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프로그램 '우울 OFF 행복 ON'을 진행한다. 임신·출산 결혼이민자들에게 국가별로 번역된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하고 결과에 따라 상담 등을 연계해 산전·산후 우울감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성평등과 성매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군은 13일 여성회관에서 진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과 성매매 등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자체 홍보지를 제작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4차례 교육과 워크숍을 실시하고 군정 홍보물과 공공시설을 모니터링하며 참여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군민참여단은 각종 역량강화 활동을 바탕으로 성평등과 성매매 등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주민 눈높이에 맞는 자체 홍보지 제작활동을 실시하게 됐으며 제작된 홍보지는 캠페인과 성매매 계도 활동 등에 활용한다. 특히 '나다 정책연구소' 오나경 대표의 성평등 홍보지 제작 강의를 바탕으로 군민참여단 소규모 그룹 활동으로 자체 제작한 홍보지 컨설팅을 진행해 주민 이해도를 높이는데 힘썼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체 성평등 홍보지 제작 활동을 통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정책이 원활히 추진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여단의 적극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설치·운영을 위해 이안아파트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이안아파트 입주민대표회의 전상민 회장, 김희진 감사, 임수형 관리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안아파트는 101동 1층의 131㎡ 규모의 주민공동시설 일부 공간을 옥천군에 10년간 무상 임대한다. 다함께돌봄센터 옥천군 2호점은 내년 3월 내부 리모델링 공사 후 7월 개소할 예정이며, 정원은 25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월 옥천읍 지엘 리베라움 아파트 내에 25명을 돌볼 수 있는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문을 열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역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친숙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꿈과 희망을 키우고, 부모님들은 마음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옥천군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공공시설과 아파트단지 등 접근성 높고 개방된 시설의 공간을 활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학습지도 및 놀이 활동 등 다
[충북일보]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가 1회 활동모음집을 발간했다. 첫 활동모음집에는 여성단체의 활동 상황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그간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여성단체 간 정보교류와 활동능력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여성단체의 지향점도 제시했다.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90년 창립해 올해로 31년째를 맞고 있다.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여성의 잠재능력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조보현 회장은 "첫 활동모음집을 발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활동모음집의 기록은 미래의 여성단체협의회 운영에 소중하고 중요한 자료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오랜시간 여성들의 역량강화 개발을 위한 교육사업, 이웃사랑 실천 행복나눔사업, 생산적 일손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해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 어린이집 추가선정을 추진한다. 열린 어린이집은 시설개방과 보육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가 가능해 아동학대를 예방한다. 현재 증평군에는 총 24개 어린이집 중 6개소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 3개소, 재선정 1개소 선정을 추진해 9개소(37%)로 확대한다. 군은 1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접수해 10말까지 서류심사, 현장확인,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어린이집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으로 항목별 최소점수 이상인 어린이집 중 총점수 상위 순으로 선정한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과 우수기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유니세프에서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초등학교 교직원들이 학대의심 아동을 조기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29일 '초등학교용 아동학대 징후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이날부터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9년 '아동학대 피해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피해아동 연령 만 7~12세가 전체 40.2%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조기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라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직원이 학대의심 아동을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초등학교용 아동학대 징후 체크리스트' 개발했다. 이 체크리스트 개발에는 초등교사와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 등 8명의 실무지원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문항을 개발하고 청주지역 초등학교 교직원과 청주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교사의 검토, 전문가지원단의 감수를 거쳐 신체·정서·방임·성학대 등 20문항을 완성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체크리스트에 해당하는 항목 중 1개 문항 이상 '예'라고 체크된 경우 아동학대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충북일보] 저출산 시대 산부인과 인프라 붕괴가 심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현영(비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부인과'이지만 분만을 전혀 하지 않은 무늬만 산부인과의원이 매년 1천개소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분만건수가 32.5%(13만1천411건) 감소한 사이, 분만을 중단한 산부인과의원은 지난해 1천97개소로 2016년의 1천61개소 대비 3.4%인 36개소가 증가했다. 지역별로 강원(23.1%), 제주(23.1%), 울산(10.0%), 대전(9.7%), 전북(9.4%) 순으로 높았다. 분만 기관은 2016년 607개소에서 2020년 518개소로 14.7%인 89개소나 감소했다. 이 중 의원급 산부인과가 84.3%인 75개소를 차지했다. 지역별 감소율이 큰 지역은 충남(24.1%), 광주(23.1%), 충북(22.2%), 경남(20.0%) 등이다. '의원급 의료기관 개업·폐업 현황' 자료에서도 개업보다 폐업이 많은 기관은 '산부인과'가 가장 많았다. 즉, 최근 5년 간(2016~2020년) 의원급 산부인과 중 229개
[충북일보] "아이야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해."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중인 한 살배기 환아가 의료진과 첫돌의 기쁨을 나눈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24일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중 첫돌을 맞이한 A군을 위해 작은 잔치를 열었다. 코로나19 병동 의료진들은 A군을 위해 모형 케이크, 왕관 모자, 간식, 손 편지 등을 준비했다. 매일 긴장감이 감돌던 코로나19 병동에 잠시나마 웃음꽃이 핀 순간이었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은 A군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첫 생일을 축하했다. 의료진들은 편지를 통해 '나중에 사진을 꺼내어 보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힘들었던 시기도 그냥 지나간 추억처럼 느껴질 것이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A군의 모친은 "바쁜 와중에도 아이의 기쁜 날을 함께 축하해주신 청주의료원 의료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충북 영동군이 특별한 출산장려정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0월부터 신청일 기준 3개월전부터 관내 주민등록 주소를 둔 임신20주 이상의 임산부에게 30만원의 임신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역 내 임산부와 신상아의 건강을 살피고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특별 시책이다.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군은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영동군 조례규칙심의회 심의와 영동군의회 의결을 거쳐 '영동군 임산부·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를 이날 공포했다. 이에 따라 영동군 임신축하금은 임신부 대상으로 3개월 이상 영동군 주소를 두고 임신 20주 이상이 된 날부터 출산일 6개월 이내에 신청하여야 하며 지역화폐인 영동사랑 상품권 30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10월 1일 이전에 출산한 산모나 출산 후 군으로 전입한 산모는 제외된다. 연 200명 남짓한 임신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영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제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여성친 -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군민참 -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사업 속도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 첫 해를 맞아 양성평등 실현 기반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과 함께 2025년까지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의 안전 증진 △가족 친화적인 환경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에 방점을 뒀다. 군은 정책자문 젠더전문가와 군민참여단을 위촉·운영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양성평등 전문강사단 교육으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군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신나는 굿잡' 프로젝트 2개 과정(발효식품전문가· 사무전문 인력)과 여성 취업 발디딤 교육(구연동화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각각 29명과 12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여성소통공간 조성, 여성친화기업 환경을 개선하는 등 가족친화환경도 조성했다. 지역사회…
[충북일보]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수료생들이 참신하고 독특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2021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충북도내 예비·초기 여성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여성창업자 발굴과 성공적인 창업기반 마련을 위한 2021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에서 영동군의 수료생이 두각을 나타냈다. 피톤치드 함유 반려동물 기능성 샴푸를 개발한 최지유(43), 고효순(49)씨가 최우수상을, 폐자원을 활용한 특수토양을 이용하여 수직으로 식재할 수 있는 액자형 화분개발로 박은경(58)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피톤치드 함유 반려동물 기능성 샴푸'는 피톤치드와 일라이트 성분을 함유한 샴푸를 개발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우수상을 받은 친환경 특수토양과 공기정화식물을 접목시킨 액자형 화분은 폐 세라믹을 재생산해 개발한 인공토양 벽걸이 액자 화분, 공기정화 식물 판매, 식물 재배 및 방법 교육 등 지역 6차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창업 경진대회 사업 구상부터 발표 준비까지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지원
[충북일보] 보은군립도서관이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영·유아의 건강한 독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보은군립도서관은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으로 그림책을 소재로 두뇌, 창의, 언어, 신체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동화랑 아기랑 쑥쑥 성장놀이(1~2세)', 음악을 즐기면서 심미적 잠재력 개발에 중점을 둔 '까꿍뮤직(2~3세)', 'book적 book적 동화놀이터(3~5세)', '그림책 스토리텔링 창의 놀이'(5~7세) 등 4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이달 28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보은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boeun.go.kr)에 회원가입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엄마와 아이가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수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진행과 독서환경변화 대응, 독서편의를 위해 기존 종이책 이외에 들리는 종이책, 큰 글자도서, 오디오북 등을 구입해 더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읍 제일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괴산에서 처음으로 시간제 보육기관으로 지정된 제일어린이집은 오는 11월 이후 본격 보육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제보육은 보호자의 병원 이용이나 외출 등으로 급하게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경우 군에서 지정한 기관에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이용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6~36개월 미만의 영아다. 시간제 보육 이용자는 월 80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시간당 3천 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자부담 1천 원이 발생한다. 군 관계자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가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길 바란다"며 "아이와 부모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양육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1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충북여성단체실무협의회(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정책포럼, 충북여성연대, YWCA충북협의회)가 공동참여한 가운데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여권통문의 날·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의식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지사 표창을 받는 유공자·단체에 대한 소개영상 상영과 '2021여권통문, 청년이 말하다'를 주제로 한 청년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토크쇼에 참여한 5명의 충북 여성청년들은 교육권과 직업권, 참정권을 소주제로 각각의 경험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지유씨는 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교사의 여성 차별적 발언과 수능 후 학교에서 초빙한 성교육 강사의 발언 사례를 들며 성인지감수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0대 여성이 취업 전부터 느끼는 불안한 현실과 커리어를 위해 포기하거나 미뤄야되는 것들이 많다"며 "참정권 또한 같은 투표권이 주어지지만 무게가 다르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김현정씨는 교육환경에서의 문제점과 여성들이 노출돼 있는 위험성을 지적했다. 김씨는 "성인지감수성 교육의 부재로 인식의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여성재단이 오는 9월 1일 '2021 양성평등 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다락방의 불빛'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남성 중심의 음악사에서 주목받지 못한 여성 음악가들에 대해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여성음악가의 재발견'을 주제로 특강과 토론,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강지영 작곡가(서울대 작곡과 졸업·베를린 예술대학 박사)가 '현대 여성작곡가'를 주제로 한 특강과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충북 출신 여성 작곡가인 박영희·신수정·신지수 작곡가의 곡에 대한 해설과 연주가 이어진다. 참여 신청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 또는 교육사업팀(☏043-285-2427)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여는 선착순 신청자 20명에 한해 가능하다. 선착순 참여 기회를 놓친 도민들은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지역 내 임산부, 결혼이민자 여성, 가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분만과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한 임산부 비대면 건강교실을 했다. 군 보건소는 지역 임산부를 위한 비대면 임산부 건강관리교실을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6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육아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으로 활동이 제한된 산모들에게 비대면 화상회의를 이용하여 총 6회에 걸쳐 주1회(금) 이론 및 육아용품 만들기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태교교육 ▲출산준비교육 ▲모유수유교육 ▲신생아 돌보기 및 목욕법 ▲아기 수면교육 및 ▲신생아 꼭지모자 만들기 ▲우드모빌 만들기 등이다. 수강방법은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이용하여 줌(ZOOM)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전문 강사가 화상으로 교육한다. 특히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 좋아, 둘 좋아, 셋 더 좋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교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육아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행복레시피' 온라인 요리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지원하는 행복레시피는 한국 요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요리교육으로 당초 대면 실습교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평소 배우고 싶었던 한국 음식을 사전에 파악하고 국, 찜, 찌개, 밑반찬, 면요리 등 매달 다른 주제로 요리교육을 진행해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요리교육 참여자들은 "한국 음식에 더 관심을 갖게 돼 다양한 응용 요리도 할 수 있게 됐고 수업 덕분에 가족의 밥상이 다양한 요리로 풍성해졌다"고 고마워했다. 온라인 요리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3-0050·0086)로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자녀와 부모의 소통을 위한 '우리 가족 행복 통통통'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산을 위해 조성된 충청북도 양성평등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미리 선정한 50여 가정을 대상으로 배송된 밀키트를 이용, 자녀와 함께 요리를 만들고 미션을 수행하는 푸드테라피와 부모·자녀 대화법을 주제로 한 강의로 이뤄졌다. 가족들은 모처럼 같이 요리를 만들며 서로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부모와 자녀의 대화법 강의 진행을 할 때 서로를 보듬고 이해하며 공감과 화해의 눈물을 흘리는 등 뜻깊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홍석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가족 간 소통문화를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SNS시대'에 손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워킹맘의 사연이 훈훈함을 더한다. 증평군 한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A씨는 최근 교사에게 손수 쓴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오승훈 엄마입니다. 선생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편지를 씁니다. 선생님이 승훈이가 잘 적응하고 다닐 수 있도록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어린이집을 가는 날을 너무 좋아하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워킹맘이라는 핑계로 집에서 챙기지 못하는 것을 선생님이 챙겨주시고 돌보아 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것은 선생님이 아이들을 내자식처럼 잘 돌봐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씨는 "아이들에게도 최고, 엄마들에게도 최고인 박인선(사진) 선생님 엄지척 입니다"라고 칭찬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다른 학부모들도 박 교사에 대해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있어서 너무 좋다. 학부모 모두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40~60대 미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갱년기·우울증 극복 비대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중년 여성의 60~80%가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는데 지속기간은 평균 4~7년간 지속된다. 이 시기 적절한 건강관리는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 갱년기 증상개선과 건강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오는 23일부터 8주간 갱년기 전반에 대한 교육과 식이지도, 동의보감 체조영상, 근골격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혈자리 교육, 중년기 구강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우울증·불면증 교육과 자가진단을 통한 우울증 고위험군 발굴 및 지속관리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갱년기 증상을 겪는 여성들이 감염병 확산 우려 없이 건강관리에 필요한 교육 동영상과 자료를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