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공공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원' 설립 작업에 들어갔다.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이 제공하던 돌봄 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국공립 시설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종사자들을 직접 고용·관리하게 된다. 12일 도에 따르면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40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제출했다. 조례안에는 설립과 운영 근거, 계약 기간·경영 목표·원장의 권한과 책임 등 성과계약 체결과 평가, 충북도 정책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이 담겼다. 도는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나선다. 올해 안에 개원을 목표로 한다. 사무실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 마련된다. 이미 출연금 계획안은 도의회 승인을 받았고,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도 통과했다. 출연금은 15억6천만원이다. 조직은 3개 팀 20명으로 구성된다. 원장을 비롯해 경영기획팀(7명), 서비스 운영팀(5명), 민간지원팀(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로 2년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도담도담 임신육아교실'을 올해 하반기부터 대면으로 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면 교실을 운영함에 따라 임산부 체조 교실과 분만 호흡법 실천 교육, 모성과 태아의 애착 증진을 위한 모유 수유 전문가와 함께하는 모유 수유 교육, 임산부의 태교에 필요한 다양한 만들기 형태의 태교 활동을 마련한다. 임산부 건강 간식 만들기 영양실습, 임산부 구강 관리, 우울·금연 예방 교육 등 보건소 내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4일부터 시작하는 임산부 영유아 건강 교실은 군내 15명 이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옥천 이안 다 함께 돌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 함께 돌봄센터'란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려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사회복지법인 군 사회복지협의회(대표 최미숙)와 돌봄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했다. '옥천 이안 다 함께 돌봄센터'는 군의 두 번째 돌봄센터로, 아파트 단지 안 주민 공동실 131㎡(약 39.6평)를 구조변경해 돌봄교실, 조리실, 화장실 등 아동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췄다. 센터장 1명과 돌봄 교사 1명이 근무하면서 아동 25명에게 학습·숙제,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 2일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동 친화 도시로서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행복한 '행복드림 옥천' 조성에 온 힘을 쓰겠다"며 "보호자는 안심하고, 아동은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가 지난 2일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민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022년 진천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양성평등주간은 당초 7월 첫째 주로 진행돼 오다가 최초 여성 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외친 1989년 9월 1일을 기념해 지난 2020년부터 9월 첫째 주(1~7일)로 변경돼 진행되고 있다. 기념식은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확산 유공자 21명에 대한 시상식, 여성이 앞장서는 탄소중립 실천 선언 퍼포먼스, 오페라 프리미엄 콘서트 등 양성평등 문화공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최영숙 회장은 "성별에 따른 불평등 없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진천군이 되길 희망하며, 진천군여성단체가 지역 주민과 함께 성평등 도시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내년부터 청주 도심 도서관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이 방과후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31일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연구모임 '미래제조창 연구성과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시정연구모임 15개 팀은 이 자리서 지난 4개월 동안 전문가 인터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연구를 통해 발굴한 새로운 시책을 팀당 1건씩 발표하고, 관계부서 직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팀별 연구성과를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시책 15건 가운데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아동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어르신-아동 매칭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운영' △청원생명쌀·초정약수·이팝나무 등 청주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자체상품(이팝막걸리) 개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현지하상가 활용·활성화 방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아동 매칭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지적정보과·축산과·상당보건소 직원 5명으로 구성된 7979(친구친구)팀이 아동친화도시 구축전략 과제로 연구해 '톰과 할머니의 알콩달콩한 도서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내놓은 성과다. 7979팀은 학교 방과 후…
[충북일보] 청주시가 양성평등정책 허브역할을 수행할 가칭 여성센터 사무실 공간을 선정하고 명칭공모에 나섰다. 청주시는 다음 달부터 옛 청주복지재단이 사용했던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해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가칭 여성센터 사무실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교육, 풀뿌리여성동아리 육성·여성리더 발굴, 여성네트워크·소통 플랫폼 공간지원 업무를 맡게 될 여성센터 명칭도 공모한다. 명칭공모 방법은 '청주시 여울림센터', '청주시 여성행복Dream(드림)센터' '청주시 성평등문화센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기타의견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됐으며, 9월 13일까지로 청주시 시민소통플랫폼 '청주시선'(https://siseon.cheongju.go.kr/homepage/main)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참여는 청주지역 14세 이상이면 '청주시선' 가입 후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뽑아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여성센터는 상당구 상당로 164에 있는 지상 3층 건물 518㎡ 가운데 옛 청주복지재단이 사용했던 262㎡ 규모의 공간에 조성된다. 여성센터는 청
[충북일보] 서원대 유아교육과와 충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25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형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원대는 앞으로 충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국공립어린이집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우수교사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체계 구축 △현장 참관과 교육봉사활동 지원 △취업연계·활성화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전오숙 충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지역사회 보육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보육교사를 통해 완성될 수 있다"며 "미래의 보육교사를 양성하는 서원대 유아교육과에서 보육현장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민정 유아교육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인재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대 유아교육과는 올해 유치원 교원 임용시험에서 충남지역 수석, 충북지역 차석 합격 등 우수 합격자를 배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괴산군은 25일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가정위탁 아동을 양육하는 위탁부모 7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위탁부모 보수교육은 매년 5시간 이상 이수해야하는 교육이다. 교육에서는 가정위탁제도 및 지원내용, 아동학대 예방교육, 양육기술훈련 등 위탁부모가 아동을 양육하는 데 필요한 정보도 제공했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위탁부모들이 아동을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단청문 with 썸머데이'를 진행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썸머데이 쿠킹 테라피(2회) △상상을 현실로 3D 아트펜 교실(2회) △어서와, 엄빠도 코딩은 처음이지(2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에 활용되는 다채로운 기술을 교육과 접목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돼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참여 학생은 "비가 많이 와서 집에만 있던 날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으로 지루한 여름방학이 너무 재밌었고 한번밖에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창의 로봇과 코딩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알게 됐고, 아이와 소통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안병숙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부모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부터 청주시 내 지역아동센터 급식 지원 단가를 한 끼당 5천500원에서 7천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폭등한 식자재 가격에 대응해 급식 지원단가를 인상, 급식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주의 74개 지역아동센터는 1천97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운영비, 급식비 등으로 연간 90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남희 아동보육과장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촘촘한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지원 바우처카드 지원 단가를 성장기 아동의 영양을 고려해 급식지원 권고 기준인 7천 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지원하고 있는 자립수당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기존 3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 여성 과학기술 꿈나무를 위한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행사는 도내 초·중·고 여학생들을 초청해 △전국 과학전람회 대비 특강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IT·SW분야 포함) 작품 제작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충북 여성과학기술인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협력체계를 활성화하여 충북이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가 여성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을 지원한다. 28일 여성회관에서 지역 여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과 여성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 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된 소모임활동 지원 사업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체교육과 소모임 그룹별 체험활동 사업을 신청받아 진행됐다. 이날 한영석(껑충교육연구소 소장) 강사를 초빙해 '공동체 리더의 역할과 자세' 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여성리더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소모임별 활동은 인적 네트워크 및 화합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나만의 개성을 살린 가죽공예 클래스 △치유 및 명상을 위한 종 만들기 등 지역 문화 행사와 연계한 소그룹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최 회장은 "여성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리더 역량강화교육, 여성단체 전회원 교육, 가족사랑 명절음식 나누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방지 사업, 여성폭력 예방 사업, 가족친화 문화확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세종시선관위에서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여성 정치참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낮은 현 상황에서 '여성의 권리와 의무'를 주제로 여성 정치참여의 중요성과 확대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 '하인즈 딜레마(찬반 토론 방식)' 역할 연기를 통한 권리행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 △ 150여점의 선거사료와 기록사진 관람 △투표함·기표용구 등 선거장비 변천사 관람 등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022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26일 전했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선정해 분야별(표어, 포스터, 사진) 1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한국소방방송 홈페이지(http://fire.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1차 내·외부 심사위원 심의와 2차 후보작 공개검증을 거쳐 9월 3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시상규모는 분야별로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이며, 소방청장·한국소방안전원장·화재보험협회장·소방시설협회장 상장 15점과 총 1천14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송정호 서장은 "안전문화 확산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신확인서상 임신확인일 기준으로 만 19세까지다. 소득과 재산 기준은 없다. 자녀가 만 2세가 되기 전까지 임산부 본인과 출생자는 모든 의료비와 약제·치료재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임신 1회 당 120만 원 범위 내로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서비스신청 승인 다음날부터 분만예정일(유산진단일, 출산 이후 서비스 신청한 경우 출산일) 이후 2년까지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 산모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로 온라인 신청하고 임신확인서와 등본 등 구비서류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할 경우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가까운 보건소에 제출해 신청·접수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7), 서원보건소(043-201-3270), 흥덕보건소(043-201-3366), 청원보건소(043-201-349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산
[충북일보] BPW(전문직 여성) 한국연맹 충주클럽은 최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친선 평화 기원 촛불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사회초년생, 외국인학생과 BPW 회원의 멘토링 협약식, 전문직 여성들의 발전과 전 세계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촛불을 밝히는 촛불 의식, 전문직 여성의 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BPW 회원들은 '전문직 여성들의 다짐'을 통해 '우리가 믿는 바를 당당하게 두려움 없이 실천에 옮기자'고 결의했다. 윤은옥 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지역 전문직 여성들이 모여 지난 24년간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질과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당선인 시절 코드가 맞지 않는 산하 기관단체장 및 공기업 대표의 거취표명을 촉구한 후 첫 자진사퇴 단체장이 나왔다. 세종시는 김상봉 세종자치경찰위원장(사진)이 지난 7일 잔여 임기 1년 6개월여를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시장이 자신과 코드가 맞는 않는 기관단체장은 물러나는 게 예의라고 밝힌 후 자발적으로 사퇴한 것은 김 위원장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사임 배경에 대해 "본업인 연구와 인재육성에 집중하고 싶고, 무엇보다 새로운 시장에게 인사권의 선택을 주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사임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시민소통·참여플랫폼 '으뜸마루'구성, 위원별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세종자치경찰위원회의 초석을 다져 왔다. 김 위원장의 사의에 따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며, 새로운 위원 선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 사퇴가 아직 관망중인 다른 기관 단체장과 공기업 대표들이 거취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세종시 산하 8곳의 기관및 공기업 가운데 공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 도모와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2022년 하반기 여성능력개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분증과 수강료를 준비해 음성군 여성회관(2층)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장소는 여성회관 3층 교육장이다. 교육 기간은 내달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총 17과목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며, 군에 주소지를 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간반은 14과목으로 △바리스타자격증반(2) △가정커트 △의류제작(2) △원예가드닝 △우리떡 만들기 △홈패션 △민화 △카페메뉴 △프랑스자수 △컨츄리·양말 인형만들기 △아로마테라피 △냅킨아트 자격증반이 편성된다. 야간반은 △홈패션 △카페메뉴 △가정커트 3과목이 편성된다. 실생활에 직접 응용하거나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료는 16주 과정 4만 원, 12주 과정 3만 원으로 현금 납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ttp://www.eumseong.go.kr) 공지 사항이나 군청 사회복지과(043-871-3364 또는 5934)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건위생물품(생리대) 구매 바우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지를 둔 만 9세부터 24세인 여성청소년 중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 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월 1만2천 원, 연간 14만4천 원으로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 후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며,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바우처는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6일까지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 후 반드시 국민행복카드(BC, 삼성, 롯데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호하는 물품(생리대, 탐폰, 생리컵)을 구매할 수 있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많은 여성 청소년이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받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원 대상인 여성청소년들의 많은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특수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은 전국에서 9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진천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총 817명이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수건강검진 비용은 22만 원으로 국비 90%, 자부담이 10%이지만 진천군은 여성농업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부담 비용까지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5개 영역(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으로 올해 특수건강검진 대상자는 진천중앙제일병원(옛 진천성모병원)으로 예약전화 후 11월 말까지 검진을 받으면 된다. 강상훈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진천군이 선정돼 여성농업인의 건강복지에 힘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삶의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정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 인권복지분과위원회는 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돌봄의 사회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가족구조의 변화, 장애인·노인세대의 증가와 같은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 사회적 돌봄에 대한 중요성은 가중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족중심의 돌봄으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충북여성포럼은 주제를 통해 현재 각 영역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 돌봄 시스템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그에 대한 대안을 마련코자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서명선 인권복지분과장이 맡았다. 함선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돌봄의 사회화, 현황과 과제'발제를 통해 사회적돌봄 시스템 전반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의 지역에서 고민해야 할 과제와 시사점을 제기했다. 이어 노필순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강사는 아동돌봄 서비스 영역에서의 수요자 중심의 돌봄이 필요하며, 돌봄의 사회화와 여성의 돌봄제공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를 언급했다. 장지현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전환지원팀장은 장애인돌봄 서비스에 대하여 장애인 커뮤니티케어 관련 사회적 책임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30일 1학기 알뜰시장을 학급별로 실시했다. 이날 이뤄진 알뜰시장 활동은 각 반에서 진행됐으며, 1주일 전부터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받아 이뤄졌다. 각 반에서는 알뜰시장 놀이를 위해 시장 간판 만들기, 가상화폐 만들기 등을 아이들이 직접 꾸미고 진열했다. 2022학년도 '교육과정 중심 초록학교'로 선정된 남산유치원은 알뜰시장 놀이를 통해 자원절약을 실천하고,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9일 중앙동에서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부부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새 생명 탄생의 기쁨을 나눴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천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김정탁·송희은 부부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축하 꽃다발과 유아용품 구입을 위한 성금과 출산축하 물품을 전달했다. 이 부부는 "연이은 출산과 육아로 힘든 부분도 많지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다섯째 출산을 결심하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저 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우리 부부가 인구 늘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지형일 위원장은 "아이의 출산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축하해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강종선 동장은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요즘 다섯째 아이 탄생은 지역사회의 경사"라며 다섯째 자녀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 원아들이 뒤늦게 설립된 단설유치원으로 이동하면서 국가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행 영유아보육법과 시행령에 따르면 500세대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된 청주 동남지구에는 아파트입주와 동시에 많은 국공립어린이집이 설립됐다. 문제는 이후에 단설유치원이 인근에 문을 열면서 발생한다. 성락준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 국공립어린이집은 대부분 입주와 동시에 운영을 시작하는데 유치원은 뒤늦게 생기는 경향이 있다"며 "대규모 단설유치원이 설립되면 기존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그쪽으로 이동하게 돼 현재 어린이집의 정원 충족률이 60%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이 같은 원인에 대해 "교육청의 수요조사 방법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능이 교육과 보육으로 나눠져 관리주체가 이원화돼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현행법상 어린이집 관리주체는 보건복지부, 유치원은 교육부가 관리주체다. 자치단체에서도 어린이집을 관리하는 청주시와 유치원을 관리하는 충북교육청이 수요조사…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교실'을 열었다. 28일 열린 '숲 태교 교실'에는 괴산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및 관내 직장인 임신부 15명이 참석했다. '숲 태교 교실'은 임신부에게 숲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기회를 부여하고, 자연 친화적인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 후 좋은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임신부를 위한 유기농차, 족욕체험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 모두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성불산 자연휴양림 무인카페에서 열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임산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