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에서 22일 올해 첫아기가 출생했다. 2019년 사과농사를 짓기 위해 살미면으로 귀농한 백현철(40), 구슬기(40) 부부가 올해 살미면에서 첫 출생한 아기의 부모다. 용천리에 거주하고 있는 백씨 부부는 이날 셋째 자녀를 출산할 예정이다. 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통화한 오후 4시 현재 구 씨는 출산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첫째 아들과 둘째 딸을 낳은 부부는 평소 좋은 부부금슬로 마을주민들에게 축하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살미면은 전체 인구가 2천 10명에 불과한 작은 면소재지로,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1년 만에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올해 첫아기 출생은 주민들에게 미소를 안겨줬다. 살미면에서는 면 전체에서 매년 3~4명의 신생아가 출생하고 있다. 하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신생아수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살미면 첫아기 출산을 축하하고자 출산에 앞서 '출산 선물꾸러미'를 지원했다. 지사협은 산모 건강과 아기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미역, 기저귀, 물티슈, 배냇저고리 등 출산 축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오영 살미면장은 "시골에서 아이
[충북일보] 보호자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부모-자녀 간의 애착형성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16호)가 문을 열었다. 시는 17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 복컴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족 친화적 공동 양육환경 조성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보호자들이 서로 양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조치원읍 복컴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230㎡ 규모로 놀이·활동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난감 230여 점을 활용해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과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의견·수요조사를 수시로 진행해 상시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부모교육,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시정4기 공약과제로 삼아 관내 부모 평균연령이 38.1세인 점을 고려해 공공건축물 건립 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이에 따른 차별화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2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자 열렸다. 청주, 충주, 제천, 증평, 음성, 괴산, 진천 등 도내 7개 시·군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우수한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 워크숍을 거쳐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과 '돌봄 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이어 음성군의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정책반영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학가 인근과 주택가 등 지역 곳곳의 어두운 골목길을 개선하기 위해 발로 뛰어 비상벨과 로고젝터 설치 예산도 반영시켰다. 아울러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실태조사와 모니터링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손영신 군민참여단장은 "앞으로도 군과 긴밀한 협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다함께 평등한 음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민선8기 충북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의 정당한 권리회복을 위해 충북도지원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지원특별법은 내륙지역의 불합리한 여건들을 자립 기반으로 바꾸는 법안으로, 식수와 산업용수를 공급하면서도 각종 규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충북이 더 이상 국가정책의 계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시청 각 부서에서 전개한 '성평등 동참 다짐' 퍼포먼스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성평등 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천시주니어보드(MZ세대로 구성된 제천시 공무원 모임)에서 선정한 성평등 문구인 △"이 업무, 저도 할수 있어요"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것 △아빠의 육아휴직 등을 제천시청과 읍·면·동 58개 전 부서에서 제창하며 이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내부 공감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당연하게 구분된 남녀역할 경계를 없애고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성평등 교육, 찾아가는 양성평등 시민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2 열린어린이집' 신규 3개소를 추가 선정하고 최근 지정서를 수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학부모에게 어린이집 시설을 개방해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아동학대 근절과 개방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내 59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위원회에서 공간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방문 심사 절차를 거쳐 지난달 21일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 활성화로 지역사회가 다 같이 관심을 두고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1년부터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으며 신규 선정되면 1회 100만 원과 지정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2023~2027 중장기 보육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개최된 최종보고회에서는 4개 정책목표와 25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2023~2027 5개 년에 걸쳐 △영유아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신뢰할 수 있는 공보육 체계 확립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보육환경 마련 △행복한 육아를 위한 양육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함께 키우고 모두 행복한 보육도시 제천'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 보육 발전 계획은 지역 특성에 맞게 보육정책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에게 보육 서비스와 정책을 설문조사 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5개년 계획 수립으로 모두가 행복한 보육 도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성가족부의 '2021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농촌지역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78곳 가운데 상위 30%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여성가족부는 서비스 이용 만족도, 아이돌보미 활동, 예산 집행률 등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반적인 사항을 12개 지표별로 정량 평가했다. 이 결과 충북 도내서 영동·진천·증평군이 A등급을 받았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한 부모,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생후 3개월~만 12세)을직접 찾아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군 가족센터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3가정 71명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4차례 진행한 '너랑 나랑은'을 마무리하는 사례발표대회를 최근 진행했다. 멘티-멘토링 프로그램 '너랑 나랑은'은 취업 후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입사원(멘티)과 선배사원(멘토)을 지정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례발표대회에서는 지역 내 총 5개 기업 △남충주어린이집 △에버린트㈜ △충주YWCA △친구가있는집 △㈜TNP의 신입사원과 선임사원, 인사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 축하파티와 다양한 교육 및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직장생활을 하며 어렵고 힘든 점을 극복하는 해결법을 작성한 수기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구인처, 구직자, 취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1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 홍보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시청 로비에서 실시했다. 시는 출근 시간을 이용해 시청 직원들에게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중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위기준'과 '위반 행위 시 신고 절차' 등 주요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법 시행을 홍보했다. 또 청렴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들고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의 의지를 다졌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에도 청내에서 신규공무원과 올해 승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부당한 사익 추구 행위를 금지해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으로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 중이다. 시는 올해 목표한 청렴도 1등급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 방송 운영 △전 직원 2시간 이상 청렴 교육 의무 이수제 등을 추진해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치용 감사담당관은 "직원들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내용을 숙지해 공정한 업무수행과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2022년 미래여성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미래여성학교'는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2회기 교육 동안 시민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미래여성학교는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성의 역할 등을 교육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충주의료원 윤창규 원장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해양경찰청양성평등정책위원회 강남식 위원장의 '성인지적 여성리더십 역량강화'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 ㈜은진모드 한은진 대표의 '가을여성을 위한 스카프 연출' 체험을 끝으로 2주간의 일정을 마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차미선 회장은 "일상으로 회복되는 시점에 참여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2주 교육 과정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당당한 여성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한방바이오박람회장 내 한방생명과학관 소무대에서 다자녀 출산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 '제천시 3쾌한 주택자금' 지원 대상가구를 축하하고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지형일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봉양읍·의림지동·중앙동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는 지원 대상 가구 중 이벤트를 신청한 4세대에게 인증서와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소소한 선물로 박람회 관람객과 대상 가정 모두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한 가족은 "주택자금 지원을 받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이런 이벤트까지 해주셔서 우리 가족을 제천시민 모두가 응원해주는 기분"이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가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따뜻한 고향, 제천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김창규 시장은 "참석 가정의 셋째아 출산을 축하드리고 건강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결혼, 출산, 주거에 이르는 수요자 중심 지원책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으로, 최대 둘째 아
[충북일보] 영동군이 임신과 출산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 함양과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은 17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임산부 배려 걷기 챌린지를 오는 14일까지 하고, 미션 완료자를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산부 체조 교실, 분만 호흡법 실천 교육, 모유 수유 교육 등으로 구성한 '도담도담 임신육아교실'도 더 꼼꼼히 운영하기로 했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특강을 연다. 임산부 배려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길거리 캠페인을 한다. 이후에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모자보건사업 안내 책자와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를 따뜻하게 배려하고, 친화적인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충북 도내 여성단체들의 화합·소통의 장인 '제26회 충청북도 여성대회'가 5일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렸다. 충북도 여성대회는 매년 도내 11개 시·군의 여성단체가 모두 모여 단체 간 교류 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열렸으며,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18명)과 양성평등 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에서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전 세계가 동경하는 '꿈의 바다'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여성분들께서 도전과 창조혁신의 길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아(2~12개월)를 대상으로 모성 건강증진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방문(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 또는 전화(641-3205)로 신청하며 3개 프로그램 각 15명씩 총 45명을 모집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분만 전후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임산부 요가 △엄마와 아기의 애착 증진과 교감 형성을 위한 베이비 마사지 △아기의 좌·우뇌를 동시에 자극하는 음악활동, 물감놀이, 신체접촉 활동 등 오감 발달 교실로 오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분만 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엄마와 아기의 정서상 유대를 강화해 유아의 바른 성장을 지원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제천에 거주하는 엄마와 아기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선 6기 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사회복지과장이 총괄하고 돌봄사업을 추진하는 4개 팀이 협업하는 '증평군 돌봄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돌봄 지원사업 확대 △초등학생 돌봄 기관 확충 △ 돌봄인력 양성 및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진계획도 수립했다. 군은 내년부터 아이돌봄 지원사업(3개월 ~ 만 12세 아동)을 연 840시간에서 연 960시간으로 확대한다. 이와함께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등 초등생 돌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4개소), 다함께돌봄센터(가족센터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학교 돌봄교실(4개교) 등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초등생 이용률은 영유아 돌봄 이용률에 비해 저조하다. 현재 증평지역 초등학생 수는 2천181명으로 이중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초등생 수는 318명이다. 내년 창의파크(건립 중), 24년 개나리어울림센터(건립 중), 26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각각 다함께돌봄센터를 신설하고, 올해 작은 도서관 2개소의 돌봄사업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4년까지 작은 도서관 6개소까지 확대·운영해 보호자들의 돌봄…
[충북일보] 다가치 보육에 참여 중인 충주지역 5개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학부모 등 이 최근 다가치 보육 활성화를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다가치 보육은 4~5개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육방식이다. 어린이집 간의 공유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어린이집-교사-부모'가 상생하는 어린이집 협력사업이다. 이번 바자회는 아이들에게 아나바다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 바자회 상인 역할을 통해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는 체험마당, 놀이마당, 물품마당, 먹거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바자회를 구성했다. 바자회에서 모여진 돈은 소중한 곳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다가치 보육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집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구촌 유기농 최대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괴산군에서 30일 막이 올랐다.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충북도·괴산군·국제유기농업운동본부(IFOAM)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10월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괴산에서 유기농엑스포가 열린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국내 유일의 유기농 분야 국제행사인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427개 유기농·친환경 관련 기업과 단체·기관, 국외 66개국이 참여했다. 올해는 아이폼(IFOAM) 50주년, 아이폼 아시아(IFOAM ASIA) 1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다양한 학술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전 괴산오성중 풍물패의 엑스포 성공 기원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장식 등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엑스포 첫 입장객은 괴산지역 농업회사법인인 ㈜뭐하농의 이지현 대표이사다. 뭐하농의 청년농부 6명이 입장 스타트를 끊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주제전시관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괴산군에 유기농클러스터를 만들 의지가 있다"며 "괴산 유기농클러스터는 충북도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관심과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 정부에 괴산을 중심으로…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어린이집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열렸다. 행사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포함해 민간·가정, 직장 등 전 유형의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 1천여 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어린이집 내에서만 생활하던 영유아들에게 체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어린이집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에어바운스 △롤러코스터 △무지개펭귄 △점보원통놀이 △줄다리기 시합 등 아이들 연령에 맞게 구성됐다. 특히 테마별 다양한 체험부스를 설치해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재은 회장은 "행사는 모든 어린이집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간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미경 영동군생활개선회장이 제9회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최 회장은 지난 1990년부터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해 용산면생활개선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군 생활개선회 총무와 부회장을 거쳐 2019년부터 4년 동안 군 연합회를 이끌어 왔다. 특히 읍면 생활개선회 활성화와 농촌 여성 농부증 예방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11개 읍·면 600여 회원과 매년 생활개선 선진기술 경영연찬회를 개최해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배우고 익힌 활동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농가에서 알 솎기, 봉지 싸기 자원봉사를 하며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모범을 보였다. 이 밖에 수해 농가 봉사활동, 군민장학금 기탁,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개선회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 회장은 "이번 수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600여 생활개선회원과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월 13일까지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사회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한 '2022 청주시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한마당' 참가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책 제안 한마당은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아동이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제안의 장으로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만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정책 제안 주제는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중 1개 영역을 선택하거나, 청주시에 느꼈던 불편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자유주제로 선택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2인 이상 6인 이하로 팀을 구성한 뒤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이메일(haebonpolicy@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청 아동보육과(043-201-1912)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정책제안서를 접수해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6개 팀을 선정한다. 워크숍 실시 후 11월 말 본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본선 진출 6팀 대상으로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
[충북일보] 진천군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단장 최승숙)은 20일 충북혁신도시 내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공공시설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군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의 보행 접근성, 시설 이용 편의성, 돌봄시설 안내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참여단 20여명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한 개선사항은 해당 부서에 통보해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 단장은 "성인지적 관점의 도시공간이 조성돼 연령, 성별, 장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민참여단은 영유아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 도란도란 휴게실 및 청소년 소통공간 꿈 더하기 등 주요시설 모니터링 실시, 군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여성친화(안심)도시조성 SNS 릴레이 캠페인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들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뮤지컬을 진행했다. 사랑극단 꼬마세상에서 주관한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올바른 생활 안전 습관을 형성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뮤지컬은 '긴급출동 삐뽀삐뽀(최고의 안전대장)'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어린이들이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단순 관람이 아닌 참여형 공연으로 제작해 아이들이 무대로 올라와 다같이 퀴즈를 풀고, 재미있는 영상자료와 신나는 노래, 율동 등을 체험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능력을 쉽고 재밌게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랑극단 꼬마세상은 1997년 창단해 현재까지 40편의 작품과 7천500회 이상의 공연 경험을 지닌 아동 교육극 전문 극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6일 2층 놀이방에서 전체 유아들을 대상으로 전통 놀이 축제를 가졌다. 이날 유아들은 한복을 입고 국궁 쏘기, 딱지치기, 투호 던지기, 널뛰기 등 전통 놀이뿐만 아니라 전통 혼례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유아의 나이와 수준을 고려해 솟대, 장승, 노리개 등 전통 공예를 연령별로 만들어 보는 활동도 가졌다. 이번 전통 놀이 축제를 통해 유아들은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를 경험하고 재미를 느낌으로써 우리 민족의 공동체 의식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놀이 축제에 참여한 한 유아는 "한복을 입고 놀이하니까 진짜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요"라며 "집에 가서도 할머니, 할아버지랑 또 놀이할래요"라고 소감을 밝히며 밝게 웃었다. 김정희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여러 전통 놀이의 즐거움과 다양성을 경험해 전통문화에 지속해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은 14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 300㎏(30박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청순 농가주부모임 회장과 회원들은 "매년 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를 심어왔다"며 "올해도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로 나눔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은 2020년부터 매년 수확한 고구마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영우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주부이면서 농업도 겸하고 있어 바쁜 수확철을 보내고 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자 적극 동참해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