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지역 내 '다가치보육'에 참여 중인 어린이집 5개소가 8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다가치보육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4~5개의 소규모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으로 교재교구 공유와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어린이집 협력(규모화) 모델 개발과 보육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제천시 다가치보육사업 참여 어린이집(청전, 토토빌, 중앙, 한빛, 아이사랑)은 공동으로 나눔장터를 진행해 수익금을 기탁하고 캠핑 데이를 추진했으며 다가치보육 활성화를 위한 타 지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장관상을 받은 어린이집 5개소는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부여, 야간 연장보육 인건비 추가지급, 선임 교사 배치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청전어린이집 송미희 원장은 "다가치보육사업은 아이, 부모, 교사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각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의 새일센터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평가에서 농어촌형 새일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 센터는 체계적인 업무추진과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 2020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5개 센터의 취·창업지원, 구인·구직 발굴, 직업교육훈련, 여성 인턴 운영·사후관리, 지역사회 협력, 고객 만족도 등을 대상으로 했다. 여성 취·창업, 직업 능력개발 등 여성 고용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을 맡았다.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역 일자리 사업 활성화와 지역사회와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 취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냈다. 이 센터는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취·창업 서비스 제공과 차별화한 직업교육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병철 센터장은 "원스톱 취·창업 지원 서비스 제공 중추 기관으로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여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樂)이 지난 3일 꿈 뜨락 공연장에서 초경을 앞둔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경 교육을 가졌다. 초등학교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초경 경험 연령대가 낮아지며 '눈높이 성교육' 필요성에 따라 마련된 행사다. '놀라지 말자 초경이 시작된다면'이라는 부제 아래 충주성문화센터 성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초경 시 일어나는 몸의 변화와 생리주기 관리법, 월경 용품의 종류, 생리대 사용법과 처리법 등 초경, 월경과 위생 등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소 막연했던 초경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수업에서 여성들은 40여 년 정도 월경을 한다고 배웠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내 몸의 변화에 놀라지 않고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으로 성장함을 당당하게 축복받고 초경을 맞이할 수 있도록 월경 용품 설명과 올바른 사용법 교육 등을 추가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꿈뜨락(642-8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동화구연과 가상현실(VR)을 접목한 콘텐츠인 체험형 동화구연 참여자를 매월 2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체험형 동화구연(VR)은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체험하는 VR동화구연 시스템이다. 매월 새로운 동화로 운영되며 12월의 동화는'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이다.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5~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회당 7명이다. 1회차는 오전 10시 2회차는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체험시간은 회당 50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체험형 동화구연(VR)을 통해 어린이들이 동화에 친숙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일 '책 읽어주는 부모 봉사단'으로 2022년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한국보육진흥원상을 수상했다. 봉사단은 부모가 본인 자녀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으로 13개소의 어린이집 39명의 부모가 참여해 총 568회에 걸쳐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영유아의 언어 발달 지연 방지, 영유아의 바람직한 성장을 지원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영숙 센터장은 "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스마트폰, 컴퓨터 과의존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책 읽어주는 부모 봉사단 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119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던 임신부를 이송도중에 구급차 안에서 영상의료지도로 새 생명을 받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세종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소방장 박용성, 소방교 이은영, 고기열 대원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보람동에 사는 한 임신부가 진통이 심해 움직이기 어렵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임신부는 신고 당시 코로나19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119구급대는 확진자 수용이 가능한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에 나섰고, 이송도중에 구급차 안에서 환자의 분만통이 점점 심해지고 신생아 머리가 관찰되는 등 상황이 급박해지자 119종합상황실 구급지도 의사에게 영상통화를 통해 의료지도를 받으면서 분만을 유도했다. 다행히 산모는 진통 끝에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이었지만 구급대원들은 평소 익힌 응급분만 시뮬레이터 훈련으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고, 산모와 신생아 모두 안전하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셋째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산모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구급대원이 응급분만 현장에서 올바른 판단과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분만 시뮬
[충북일보] 보은군이 영유아 양육과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해 현금성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 10만 원을 바우처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바우처는 포인트형 전자카드로 지급해 유아용품, 도서, 장난감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바우처 지원 대상을 100명 안팎으로 예상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군비로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사전협의도 하고 있다. 군은 협의에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영유아 양육 바우처 지원 조례안'을 제정한 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청소년을 위한 꿈 키움 바우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8∼12세 연간 10만 원, 13∼18세 연간 30만 원의 포인트 형 전자카드를 지급해 영화관, 공연장, 체육시설, 학원, 서점, 문구점, 교복점 등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사업의 대상은 2천100여 명으로 연간 4억7천만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군은 추산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전협의를 마쳤으며, '청소년 꿈 키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 환경경제분과위원회는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기후위기, 탄소중립과 여성의 삶'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2년 탄소중립이행 원년으로서 우리 충북도의 탄소중립 계획안을 들여다보고, 여성과 아동, 장애인과 취약 계층에게 친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고민하며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준비됐다. 토론회의 좌장은 최종예 환경경제분과장이 맡았다. 이윤숙 여성환경연대부설 에코페미니즘센터 달과 나무 부소장이 '기후위기와 여성의 삶'을 발제하며 기후위기가 여성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여성이 살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차은녀 충북도 기후대기과 탄소중립팀장은 '충북도의 탄소중립 계획 및 추진과정'을 발표하고 △김은정 (사)소비자기후행동 대표는 '지자체·기업의 역할 제시'와 '창원시 자원순환시스템' 사례를 공유했다. 이순희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는 "기후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탈출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충북일보] 영동군의 복지문화거점인 군 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군민에게 첫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23일 군내 기관·단체장과 주민의 환영 속에 두 센터를 개관했다. 가족센터는 전체면적 1천42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45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41억 원을 들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체면적 99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가족센터는 작은 도서관, 공동 육아 나눔터, 다목적 교류 소통 공간으로 구성해 복지문화 기능을 확대했다.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실, 다문화 자녀 언어문화 교실 등이 들어섰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부모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시간제보육실과 장난감 대여실, 맘까페, 사무실, 상담실, 유아 전용 놀이터 등으로 꾸몄다. 두 센터 모두 영동읍 옛 난계국악당에 자리 잡았다. 군은 앞으로 이 기관들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통합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자재비 상승 등으로 건립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2021년 7월 착공해 1년여의 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동, 가족 친화적인 지역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의 체계적인 아동 보호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피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사전 정보공유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영동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 연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 전담 공무원과 아동 보호 전담 요원 등 전문인력을 아동 보호 사각지대에 배치해 위기 아동의 소재 파악과 안전 확보, 긴급 위기 아동 돌봄 등에 집중하고 있다. 군청 휴게공간을 구조변경해 13.36㎡ 규모의 아동상담실 설치하는 등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25.)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순회캠페인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영동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영동읍 내 약국을 순회하며 아동학대 예방 스티커, 리플릿, 홍보 물품 등을 나눠줬다. 앞서 군은 옥외 전광판과 아파트 승강기 홍보 모니터를 통해 아동 양육과정에서 보호자가 화가 날 상황이 발생해도 부모의 손은 체벌의 손이 아니라 사랑의 손이어야 한다는 내용의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를 3차례 송출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해서 기관별 협력을 강화하고,…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에서 22일 올해 첫아기가 출생했다. 2019년 사과농사를 짓기 위해 살미면으로 귀농한 백현철(40), 구슬기(40) 부부가 올해 살미면에서 첫 출생한 아기의 부모다. 용천리에 거주하고 있는 백씨 부부는 이날 셋째 자녀를 출산할 예정이다. 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통화한 오후 4시 현재 구 씨는 출산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첫째 아들과 둘째 딸을 낳은 부부는 평소 좋은 부부금슬로 마을주민들에게 축하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살미면은 전체 인구가 2천 10명에 불과한 작은 면소재지로,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1년 만에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올해 첫아기 출생은 주민들에게 미소를 안겨줬다. 살미면에서는 면 전체에서 매년 3~4명의 신생아가 출생하고 있다. 하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신생아수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살미면 첫아기 출산을 축하하고자 출산에 앞서 '출산 선물꾸러미'를 지원했다. 지사협은 산모 건강과 아기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미역, 기저귀, 물티슈, 배냇저고리 등 출산 축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오영 살미면장은 "시골에서 아이
[충북일보] 보호자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부모-자녀 간의 애착형성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16호)가 문을 열었다. 시는 17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 복컴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족 친화적 공동 양육환경 조성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보호자들이 서로 양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조치원읍 복컴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230㎡ 규모로 놀이·활동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난감 230여 점을 활용해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과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의견·수요조사를 수시로 진행해 상시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부모교육,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시정4기 공약과제로 삼아 관내 부모 평균연령이 38.1세인 점을 고려해 공공건축물 건립 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이에 따른 차별화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2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자 열렸다. 청주, 충주, 제천, 증평, 음성, 괴산, 진천 등 도내 7개 시·군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우수한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 워크숍을 거쳐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과 '돌봄 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이어 음성군의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정책반영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학가 인근과 주택가 등 지역 곳곳의 어두운 골목길을 개선하기 위해 발로 뛰어 비상벨과 로고젝터 설치 예산도 반영시켰다. 아울러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실태조사와 모니터링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손영신 군민참여단장은 "앞으로도 군과 긴밀한 협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다함께 평등한 음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민선8기 충북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의 정당한 권리회복을 위해 충북도지원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지원특별법은 내륙지역의 불합리한 여건들을 자립 기반으로 바꾸는 법안으로, 식수와 산업용수를 공급하면서도 각종 규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충북이 더 이상 국가정책의 계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시청 각 부서에서 전개한 '성평등 동참 다짐' 퍼포먼스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성평등 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천시주니어보드(MZ세대로 구성된 제천시 공무원 모임)에서 선정한 성평등 문구인 △"이 업무, 저도 할수 있어요"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것 △아빠의 육아휴직 등을 제천시청과 읍·면·동 58개 전 부서에서 제창하며 이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내부 공감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당연하게 구분된 남녀역할 경계를 없애고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성평등 교육, 찾아가는 양성평등 시민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2 열린어린이집' 신규 3개소를 추가 선정하고 최근 지정서를 수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학부모에게 어린이집 시설을 개방해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아동학대 근절과 개방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내 59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위원회에서 공간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방문 심사 절차를 거쳐 지난달 21일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 활성화로 지역사회가 다 같이 관심을 두고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1년부터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으며 신규 선정되면 1회 100만 원과 지정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2023~2027 중장기 보육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개최된 최종보고회에서는 4개 정책목표와 25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2023~2027 5개 년에 걸쳐 △영유아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신뢰할 수 있는 공보육 체계 확립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보육환경 마련 △행복한 육아를 위한 양육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함께 키우고 모두 행복한 보육도시 제천'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 보육 발전 계획은 지역 특성에 맞게 보육정책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에게 보육 서비스와 정책을 설문조사 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5개년 계획 수립으로 모두가 행복한 보육 도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성가족부의 '2021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농촌지역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78곳 가운데 상위 30%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여성가족부는 서비스 이용 만족도, 아이돌보미 활동, 예산 집행률 등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반적인 사항을 12개 지표별로 정량 평가했다. 이 결과 충북 도내서 영동·진천·증평군이 A등급을 받았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한 부모,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생후 3개월~만 12세)을직접 찾아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군 가족센터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3가정 71명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4차례 진행한 '너랑 나랑은'을 마무리하는 사례발표대회를 최근 진행했다. 멘티-멘토링 프로그램 '너랑 나랑은'은 취업 후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입사원(멘티)과 선배사원(멘토)을 지정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례발표대회에서는 지역 내 총 5개 기업 △남충주어린이집 △에버린트㈜ △충주YWCA △친구가있는집 △㈜TNP의 신입사원과 선임사원, 인사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 축하파티와 다양한 교육 및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직장생활을 하며 어렵고 힘든 점을 극복하는 해결법을 작성한 수기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구인처, 구직자, 취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1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 홍보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시청 로비에서 실시했다. 시는 출근 시간을 이용해 시청 직원들에게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중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위기준'과 '위반 행위 시 신고 절차' 등 주요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법 시행을 홍보했다. 또 청렴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들고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의 의지를 다졌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에도 청내에서 신규공무원과 올해 승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부당한 사익 추구 행위를 금지해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으로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 중이다. 시는 올해 목표한 청렴도 1등급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 방송 운영 △전 직원 2시간 이상 청렴 교육 의무 이수제 등을 추진해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치용 감사담당관은 "직원들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내용을 숙지해 공정한 업무수행과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2022년 미래여성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미래여성학교'는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2회기 교육 동안 시민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미래여성학교는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성의 역할 등을 교육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충주의료원 윤창규 원장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해양경찰청양성평등정책위원회 강남식 위원장의 '성인지적 여성리더십 역량강화'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 ㈜은진모드 한은진 대표의 '가을여성을 위한 스카프 연출' 체험을 끝으로 2주간의 일정을 마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차미선 회장은 "일상으로 회복되는 시점에 참여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2주 교육 과정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당당한 여성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한방바이오박람회장 내 한방생명과학관 소무대에서 다자녀 출산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 '제천시 3쾌한 주택자금' 지원 대상가구를 축하하고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지형일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봉양읍·의림지동·중앙동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는 지원 대상 가구 중 이벤트를 신청한 4세대에게 인증서와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소소한 선물로 박람회 관람객과 대상 가정 모두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한 가족은 "주택자금 지원을 받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이런 이벤트까지 해주셔서 우리 가족을 제천시민 모두가 응원해주는 기분"이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가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따뜻한 고향, 제천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김창규 시장은 "참석 가정의 셋째아 출산을 축하드리고 건강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결혼, 출산, 주거에 이르는 수요자 중심 지원책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으로, 최대 둘째 아
[충북일보] 영동군이 임신과 출산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 함양과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은 17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임산부 배려 걷기 챌린지를 오는 14일까지 하고, 미션 완료자를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산부 체조 교실, 분만 호흡법 실천 교육, 모유 수유 교육 등으로 구성한 '도담도담 임신육아교실'도 더 꼼꼼히 운영하기로 했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특강을 연다. 임산부 배려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길거리 캠페인을 한다. 이후에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모자보건사업 안내 책자와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를 따뜻하게 배려하고, 친화적인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충북 도내 여성단체들의 화합·소통의 장인 '제26회 충청북도 여성대회'가 5일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렸다. 충북도 여성대회는 매년 도내 11개 시·군의 여성단체가 모두 모여 단체 간 교류 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열렸으며,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18명)과 양성평등 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에서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전 세계가 동경하는 '꿈의 바다'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여성분들께서 도전과 창조혁신의 길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아(2~12개월)를 대상으로 모성 건강증진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방문(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 또는 전화(641-3205)로 신청하며 3개 프로그램 각 15명씩 총 45명을 모집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분만 전후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임산부 요가 △엄마와 아기의 애착 증진과 교감 형성을 위한 베이비 마사지 △아기의 좌·우뇌를 동시에 자극하는 음악활동, 물감놀이, 신체접촉 활동 등 오감 발달 교실로 오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분만 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엄마와 아기의 정서상 유대를 강화해 유아의 바른 성장을 지원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제천에 거주하는 엄마와 아기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