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상업고 권혁지(3)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몽골에서 개최된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에서 여자 태권도 미들급(-63㎏) 은메달을 획득했다. 총 10명(남 5명, 여 5명)의 선수가 참가한 태권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엄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권혁지 선수는 지난 6월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그 의미를 더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권혁지 선수는 의림초, 내토중을 거치며 청소년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집념으로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제천상업고 관계자는 "올림픽 무대를 꿈꾸며 성인 국가대표를 목표로 성장해 나가는 권혁지 선수를 응원한다"며 "오는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제천시와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권혁지 선수의 금빛 발차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 죽향초등학교(교장 임난주) 소프트테니스부가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죽향초는 지난 18~22일 음성 전천후돔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서울 행당초와 광주 상무초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죽향초는 결승에서 강원 도계초와 접전 끝에 1대 2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죽향초는 이번 대회에 손영희, 유세빈, 강수예, 강유미, 오아라, 김수진으로 팀을 꾸렸다. 그러나 개인 복식 5학년 이상 경기에서 이 학교 손영희·강유미 조가 우승했고, 손영희는 개인 단식에서도 은메달을 땄다. 개인 복식 4학년 이하 경기에서 김수진·오은성 조는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 교장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에 최선을 다한 지도자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학교 운동부 활성화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체육시설팀 생활체육 나눔 봉사단 '동그라미'가 지난 22일 조치원수영장에서 시각장애인 수영교실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영교실은 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22일과 24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5월 출범한 '동그라미' 봉사단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구·탁구 원데이 클래스 등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2023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B금융 전국배드민턴연맹전 대회는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최근 전남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 8강에서 이천시청을, 4강에서 밀양시청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이후 열린 결승에서 수원시청을 3: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직전 대회인 전국 종별배드민턴선수권 대회 4강에서 밀양시청에 아깝게 패해 3위에 그친 바 있다. 이태호 감독은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에 주시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체전 등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23~26일까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 24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대학생 무예수련회'를 개최한다. 무예수련회는 특강, 토론, 무예·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시민으로 함께 하는 무예수련회'라는 부제의 수련회는 무예와 스포츠를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사례 강의, 택견·마상무예 등 무예 수련,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으로 글로벌 대학생의 역량을 높인다. 특별히 무예를 활용한 청소년 발달과 참여를 위해 센터가 추진할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발굴·제안하는 아이디어 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에는 △우즈베키스탄 6명 △중국 6명 △인도 4명 등 11개국 24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한다. 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무예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유학생간 우정을 쌓아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이 지난 20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폐막한 '2023 전국 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10개(금 3, 은 3, 동 4)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남자부 활약이 돋보였다. 안마 부문에서 허웅이 14.167점으로 획득한 금메달을 바탕으로 개인종합 3위(동메달)에 올랐고 이재성 또한 링 부문에서 14.400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신재환은 도마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링 부문 김민석 은메달, 마루 부문 김성연 은메달, 평행봉·철봉 부문 허웅이 동메달을 따내며 남자부 단체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부 또한 윤나래가 이단평행봉 부문에서 11.66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개인종합 3위(동메달)에 올랐다. 제천시청 여자체조팀 간판선수인 여서정은 세계 선수권대회 준비로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서정과 신재환 등이 주축이 돼 올해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벨기에에서 개최하는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대한조정협회 조정 청소년대표팀이 하계 전지훈련을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진행했다. 지도자 6명, 선수 30명 등 총 36명 규모의 조정 청소년대표팀이 8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 동안 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가졌다. 청소년 대표선수들은 미래의 조정 국가대표를 꿈꾸며 연일 굵은 땀방울과 함께 훈련에 매진했다. 김달호 조정 청소년대표팀 감독은 "탄금호는 유속이 완만하고 호수 폭이 넓어 훈련하기에 적합하다"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지 등이 주변에 있어 휴식을 겸한 최적의 전지훈련을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조정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탄금호조정경기장은 올해도 부산체고, 한국체대,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국의 많은 조정팀들이 전지훈련장으로 선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실내조정훈련장을 준공해 겨울에도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완비해 충주가 향후 동계전지훈련지로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이 '2023 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단체전에서 우승을 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 대만을 6-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 이어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도 이우석(코오롱)을 6-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자 개인·단체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2023 현대양궁월드컵 4차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 혼성단체전, 남자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월드컵 4차 대회를 마친 한국선수단은 다음 달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노년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진천 파크골프장을 9월말 개장한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골프의 게임 요소를 결합한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운동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노인 세대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진천읍 장관리 백곡천 둔치에 2개 코스, 18홀 규모(A=1만7천400㎡)로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착공돼 현재 경기장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추석에 맞춰 개장 시기를 9월로 했다. 골프장에는 운동 시설과 시설 운영을 위한 사무실, 창고, 화장실 등 편의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더해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발맞춰 문백면 봉죽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문백 파크골프장(A=2만530㎡) 조성 또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노년 체육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지역 주민이 진천 파크골프장 개장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쾌적한 운동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14회 세계택견대회가 '택견, 세계 속으로'라는 주제로 충주에 소재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택견특설경기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해외선수 및 국내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돼 오다 4년 만에 전 경기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21개국(말레이시아, 필리핀, 가나, 폴란드, 멕시코 등)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또 20개팀(전수관, 동우회, 택견 지정학교 등)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대회도 마련됐다. 대회 종목 중 하나인 택견 생활체조를 선보여 해외 선수들에게 택견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무예라는 인식을 심어 줬다. 19일은 택견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 '본때뵈기(품새)'가 국내 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20일에는 걸고 차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공격과 방어가 조화된 실질적인 택견의 정수를 보여주는 '견주기' 경기가 열렸다. 아울러 대회 마무리 시상식에서 맞서기 개인전 일반부 무제한급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세계택견대회를 주관한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
[충북일보] 충북체육고 김도현(2학년) 학생 선수가 '제63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 에뻬종목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고교·대학 선수 중 유일한 입상이다. 17일 충북체육고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서 180여 명이 출전했으며, 김도현은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했다. 16강에서는 대학부 랭킹 1위 정승호(한국체대)를 15대 13으로, 8강에서 현 국가대표 김재원(충북펜싱협회)을 15대 14로 어렵게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현 국가대표이자 2021년 도코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권영준(익산시청)의 노련미에 어려운 경기를 거듭하다 13대 15로 아쉽게 패했다. 펜싱 국가대표선발전은 1년에 4개 대회의 성적으로 선발하며, 9월 마지막 국가대표선발전을 통해 총 8명을 확정한다. 김도현은 9월의 마지막 대회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이 높다는 충북체고의 설명이다. 김도현은 "저의 롤 모델이었던 박상영 선수가 최초로 이루었던 고교생 국가대표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면서 "9월 마지막 국가대표선발전을 대비해 남은기간 동안 다양한 전략, 전술을 준비해 좋은 성적으로
[충북일보] 18회 노인지회장기 차지 게이트볼 대회가 17일 증평읍 송산리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지역 내 10개팀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연훈흠 회장은 개회사에서"대회의 즐거운 분위기를 맘껏 누리시고,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건강하고 행복가득한 노년의 삶이 되시기를 바란다"며,"군에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검도부(감독 김민환)가 '제52회 전국 학생 검도 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는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용인대를 6 대 2로 꺾고 8강전에서 충북대를 4 대 3으로 이겼다. 준결승전에서는 영산대를 만나 접전 끝에 4 대 3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대구대에 4 대 5로 아깝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원대는 이번 대회에 남기철·김수민(4학년), 남현준·김규민·김두현·배남선(3학년), 이경태(2학년)로 팀을 짜 출전했다. 유원대 검도부는 올해 4개 전국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입상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학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0월 8일 청주 대청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5천956명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공인하는 대회로 전국 건각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스별 참가자는 △풀코스(42.195㎞) 670명 △하프코스(21.0975㎞) 961명 △단축코스(10㎞) 2천585명 △건강코스(5㎞) 1천740명으로, 지난 2019년 대회보다 428명 많은 인원이다. 특히 청주지역 외 참가자가 전체 참가자의 39%가량인 2천341명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잔치국수와 생명쌀떡 등 푸짐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4㎏), 건강코스(5㎞)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가 지나는 문의·가덕·남일면 주민들이 가을 코스모스 길 조성과 함께 행사장 환경정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청주시와 청주시체육회도 교통통제 및 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시기별 대회준비에 만전을 다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14회 세계택견대회가 오는 19~20일 양일간 충주 국제무예센터 택견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택견협회 주관으로 펼쳐지는 올해 세계대회는 '택견, 세계인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21개국 100명(해외 70명, 국내 3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 20개팀 200명(전국 전수관, 동우회, 택견지정학교)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대회도 마련됐다.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는 "대회를 통해 택견이 더 높이 비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전 세계 택견인들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자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택견협회는 택견의 전형을 보존하고 택견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복대중학교 사격부가 '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복대중 사격부가 남자중등부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자중등부 10m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김의선·우진철(이상 3년)·변상우·우민권(이상 2년) 선수는 1천864점을 거둬 단체전 1위에 올랐다. 변상우 선수와 김의선 선수는 개인전 결선에서 각각 232.9점과 211점을 따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대중 사격부는 지난 5월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6월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잇따라 단체전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며 도약하고 있다. 강형규 복대중 사격부 지도자는 "훈련시설을 갖춰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도와준 복대중 교직원과 아이들을 믿고 맡겨준 학부모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사격선수를 지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수영선수단은 전남 광양에서 열린 '2023 전남 광양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출전해 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금 8·은 10·동 1개의 메달을 따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험경기 성격을 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경기력을 다퉜다. 충북 소속 이희우·민병언·한규보·오석준·신혜원 선수는 메달을 2개씩 거머쥐며 다가오는 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금빛 도약을 예감토록 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선린들과 지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있을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그 밖의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가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9일간 제천체육관과 어울림체육센터 2곳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A그룹 11개 팀(인하대·한양대·충남대·경기대·조선대·성균관대·중부대·명지대·경상국립대·경희대·홍익대)와 남자 B그룹 4개 팀(구미대·목포대·우석대·호남대), 여자부 6개 팀(목포과학대·단국대·호남대·우석대·광주여대·경일대) 등 총 21개 대학팀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배구대회는 남자A그룹, 남자B그룹, 여자부 각각 풀리그로 진행한 후 각 조 1, 2위 팀이 출전하는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전 경기는 유투브로 생중계되고 준결승전(23일 오후 4시30분, 6시)과 결승전(24일 오후 2시)은 JTBC에서 TV로도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대학배구대회는 21개 대학팀이 풀리그로 진행해 열띤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며 "유투브 및 TV 생중계를 통해 제천시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3회 충북생활체육대회'의 참가자 명단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접수한 충북생활체육대회 참가신청서에는 총 3천514명의 선수들의 이름이 올랐다. 시·군별로 △청주시 398명 △충주시 328명 △제천시 316명 △보은군 300명 △옥천군 294명 △영동군 279명 △증평군 300명 △진천군 319명 △괴산군 255명 △음성군 389명 △단양군 336명이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옥천지역에서 개최돼 19개 종목의 선수들이 경기력을 다툴 계획이다. 대진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옥천다목적회관 5층 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가맹경기단체장들과 10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가맹경기단체장 등 15명은 '2023년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현황과 강화훈련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들은 선수단의 체육 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대해 공감대를 이뤄 도장애인체육회가 앞장서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가맹경기단체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의 복지와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체육회(회장 김명식) 생거진천 RUN 족구단이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5~6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에서 진천군 체육회 소속 생거진천 RUN 족구단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족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족구의 대중화를 위해 총상금 1억 원을 내걸며 야심 차게 기획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 최강수준 11개 실업팀이 풀리그와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4개월간 경기를 진행해 왔다. 생거진천 RUN 팀은 전년도 랭킹 1위인 이천 시민족구단을 상대로 3대1로 역전승을 만들어 내며 1위를 기록해 대한민국 최강족구단임을 확인시켰다. 김명식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평하지 않고 기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진천군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생거진천 RUN 족구단은 족구를 통한 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창단했다. 그동안 대한체육회장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우승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한국 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7개를 수립하며 성황리 끝났다. 군에 따르면 이번 두 대회에 전국의 육상 선수와 임원 3천여 명이 출전해 120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이 결과 이예람(천안 오성중)이 여자 중등부 포환던지기(16.20m)에서, 남현빈(대구체고)이 남자 고등부 10종(6천918점)에서 각각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여고부 포환던지기 박소진(금오고) 등 7명이 대회신기록을 쏟아냈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기반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한편 불볕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기량 발휘를 위해 선수휴게실 냉방시설 가동, 얼음 수시 제공 등을 했다. 윤상문 군 체육팀장은 "이번 두 대회가 육상 저변 인구 확대는 물론 지역의 침체한 경기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며 "내년에도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 보은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3 보은 오픈 전국 유소년 탁구대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한국 유소년탁구연맹(회장 길준방)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탁구협회(회장 이선미)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의 유소년탁구 선수와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U8, U10, U12, U15, U18 등 연령별 예선 리그에 이어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대한민국 탁구 유망주들이 보은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9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7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도민체전 시·군지회와 종목별 경기단체 실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대회 개최 결과 보고와 대회 운영에 대한 종합평가·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장애인도민체전은 지난해 대비 221명(12%)의 참여 선수가 증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종합 순위 변경, 식사 문제 발생 등의 부정적인 평가가 공존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024년 18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오늘 평가회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이 꾸려졌다. 충북도체육회는 충북선수 25명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1천18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양궁과 스쿼시 등 14개의 종목에서 충북선수 25명과 임원 6명 총 31명이 함께한다. 지역 내 참가 선수는 △레슬링 종목 공병민·김성권(성신양회㈜) △롤러 정병희(충북도체육회)·이예림(청주시청) △사격 고은석(보은군청)·정유진(청주시청)·남태윤·송종호 △세팍타크로 정하성(청주시청)·정원덕·정하성 △스프트테니스 이수진(옥천군청)·고은지 △스쿼시 이민우(충북도체육회)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우슈 송기철(충북개발공사) △육상 이윤철(음성군청)·오수정(한국체대)·최경선(제천시청) △자전거 장경구(음성군청) △주짓수 서예담(파라에스트라) △체조 신재환(제천시청) △카누 김휘주(충북도청)·박주현 △펜싱 채종오(충북도청) 총 25명이다. 이 밖에 △강문규(청주시청 남자부 감독) 사격 여자소총 코치 △김두환(충북스쿼시연맹 전무이사) 스쿼시 중앙임원 △호진수(청주시청 여자부 감독) 양궁 남자부 감독 △이해수(충북우슈협
[충북일보] 쫄면은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다. 면 요리로 대표되는 냉면, 짬뽕, 우동 등처럼 쫄면을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꼽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도 다른 면 요리처럼 전문점을 찾기는 어렵다. 쫄깃한 면발에 자극적인 양념과 어느 정도의 채소를 올린 쫄면은 여러 분식류에 곁들여 먹는 메뉴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상진 대표는 이런 점에 아쉬움을 느꼈다. 쫄면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메뉴라서 자주 먹으면서도 이렇다 할 만족감이 없었다. 찾으려면 쉽게 찾을 수는 있지만 딱히 맛집으로 정의할만한 가게는 정할 수 없었다. 여러 업종의 요식업계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소스를 개발했다. 양조간장, 고춧가루와 과일 등을 갈아 넣어 숙성시킨 양념장이 원하던 맛의 조합으로 완성된 뒤 쫄면집을 차렸다. 2020년 사직동에서 처음 문을 연 것은 배달 전문 쫄면집이었다. 쫄면을 주메뉴로 내세우며 여러 토핑과 부재료들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 손님들의 선택과 피드백으로 상진 씨가 만들어야 할 쫄면의 방향성이 차근차근 정리됐다. 지난해 청주교대 인근으로 자리를 옮긴 가게는 '완면집'이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만난다. 면 요리를 다 먹고 그릇을 비우며 사용하는 '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