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단양 영춘중학교에서 '스포츠버스 운동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교사와 학생 30여 명이 참가했다. 1부는 대한체육회가 준비한 대형버스를 개조해 VR과 닌텐도 등을 체험하고 양궁과 펜싱 등의 운동기구를 직접 사용해보는 식으로 이뤄졌다. 2부에는 변형 뉴스포츠, 공 굴리기, 훌라후프 탈출 등 교사와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작은 운동회가 꾸려졌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평소 접할 수 없던 종목들을 이번 행사를 통해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3회 충북생활체육대회'가 막을 연다. 주말인 오는 16~17일 옥천 일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1개 시·군 선수단 3천514명이 참가한다. 이 중 임원을 제외한 선수 2천575명이 검도와 야구, 테니스, 바둑 등 19개 종목에서 경기력을 다툰다. 시·군별 참가 선수는 △청주 254명 △충주 261명 △제천 258명 △보은 232명 △옥천 240명 △영동 227명 △증평 221명 △진천 245명 △괴산 176명 △음성 236명 △단양 225명이다. 이 대회는 도민 화합과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시·군 대항전으로 경기를 치르되 지역별 종합 순위는 집계하지 않는다. 지역 간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한 조처다. 다만 종목별 종합 시상과 개인·단체 시상은 이뤄진다. 종목별 종합 수상자에게는 상배, 개인·단체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부상품이 주어진다. 김영환 도지사와 황영호 도의장, 황규철 옥천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윤현우 도체육회장 등도 오는 1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종료 후 별도의 폐회식은 없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충북 야구의 부흥을 견인한다. 세광고 야구부는 국내 최상위 대회로 손꼽히는 '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준우승으로 끝마치고 12일 학교로 복귀했다. 지난 9일 결승전에서 대구고등학교와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거머쥔 준우승기는 1954년 야구부 창단 이후 69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세광고는 이 대회에 지난 1987년과 2002년, 2003년 세 차례 4강에 진출했으나 결승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이번에도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3점 차 이내의 승부로 손에 땀을 쥐는 각본을 써내려갔다. 세광고에서 12년간 코치로 활동하다 올해 지도자로 부임한 방진호 감독은 "대회 전 세간에는 '세광고가 8강 이상 진출하는 건 힘들지 않겠냐'는 평가가 나돌았다"면서도 "그럴수록 선수단끼리 똘똘 뭉치는 계기가 돼 모든 선수가 '할 수 있다'는 말을 되뇌며 어금니를 꽉 물고 경기장을 누볐다"고 회상했다. 실제 세광고는 지난 2000년 당시 '8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침체기에 접어들었으나 최근 들어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020년 '75회 청룡기 전국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박해운 사무처장이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에 참석해 충북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박해운 사무처장은 하늘길에 오르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일일이 손을 맞잡고 출전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충북 선수단은 양궁과 스쿼시 등 14개 종목의 선수 28명·임원 6명이다. 각 종목별 참가 선수는 △레슬링 종목 공병민·김성권(성신양회㈜) 선수 △롤러 종목 정병희(충북체육회)·이예림(청주시청) 선수 △복싱 종목 진혜정(충주시청) 선수 △사격 종목 고은석(보은군청)·남태윤·정유진(청주시청)·송종호(기업은행) 선수 △세팍타크로 종목 이우진·정원덕·정하성(청주시청) 선수 △소프트테니스 종목 고은지(옥천군청) 선수 △스쿼시 종목 이민우(충북도체육회) 선수 △양궁 종목 김우진(청주시청) 선수 △우슈 종목 송기철(충북개발공사) 선수 △육상 종목 성진석(충주시청)·이윤철(음성군청)·오수정(한국체대)·최경선(제천시청) 선수 △자전거 종목 장경구(음성군청) 선수 △체조 종목 신재환(제천시청) 선수 △카누 종목 박주현·김휘주(충북도청) 선수 △펜싱 종목 채송오(충북도청)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우슈부가 경북 상주에서 열린 '1회 상주곶감배 전국우슈대회'에 출전해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고영우(3년)·이종원(1년)·김현수(1년)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고영우 선수는 남권·남곤 금메달과 남도 은메달을, 이종원 선수는 남도 금메달과 남권·남곤 동메달을, 김현수 선수는 태극권 금메달과 태극검 은메달을 따냈다. 이종원 선수는 "학교에서 함께 훈련하며 평소 멘토로 삼았던 고영우 선배와 좋은 경기를 펼친 데다 메달까지 거머쥐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현수 선수는 "태극검 종목에서 근소한 점수 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태영환) 얼티미트부와 연식 야구부가 '제29회 충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했다. 영동중학교에 따르면 얼티미트부는 지난 9~10일 청주남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 결승전 상대인 충주 중앙탑중학교를 연장 접전 끝에 1점 차로 물리치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영동중학교 얼티미트부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이 학교 연식 야구부는 청주 서현중학교를 8 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충주 미덕중학교에 1 대 3으로 역전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연식 야구부 주장인 정우현(3학년) 군은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친구들과 동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내년에 후배들이 꼭 우승해서 전국대회에 나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팀이 최근 열린 제6회 충주시장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충주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충주시청 보치아팀은 BC2 여자개인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현은주 선수의 활약으로 오는 11월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규진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해 이제 좋은 결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충주시를 대표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검도회는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회 추계실업검도대회'에 출전해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이 대회는 전국에서 남자 136명·17팀, 여자 42명·11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남자 단체전에 참가한 청주시청은 부산체육회와 남양주시청, 창원시청을 잇따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무안군청에 3대 1로 석패했다. 김대성 청주시청 감독은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전력 평가를 할 수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충북검도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3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이 우승, 여자부에서 김휘수가 3위를 차지하며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이 종목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이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이윤철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전 마지막 대회에서 68.51m로 우승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김휘수는 지난 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동메달(52.39m)을 따냈다. 김상경 감독은 "음성군청 육상팀을 명문 구단으로 만들어 음성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11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과 교직원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사제 간 탁구대회'와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직원들이 건강해야 학교가 건강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회는 학교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과 후와 주말 세종국제고(탁구), 반곡고(배드민턴)에서 진행됐다. 사제 간 탁구대회에는 14팀, 28명이,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에는 40팀, 80명이 출전했다. 2023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세부 종목으로 시범 운영된 사제 간 탁구대회는 앞으로 확대 추진된다.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에는 유·초중등교원이 주로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스포츠 활동을 통해 교직원들이 심신을 회복하고 학교생활에서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정영철 군수)는 오는 15일 영동군체육관에서 '제9회 영동군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를 4년 만에 개최한다. 군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인에 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3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장애인들을 위한 슐런, 한궁, 윷놀이 3개 종목이 열린다. 슐런은 네 개의 홀이 있는 나무 보드 위에 조그마한 쿠키 크기의 나무 퍽을 손으로 밀어 6cm 크기의 홀 안으로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 경품행사를 열고, 음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 관한 인식 개선과 이해를 토대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잠재력을 깨우는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35회 회장기 전국남녀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청주지역 33명의 선수를 포함한 총 476명의 선수들이 열전을 펼치는 중이다. 경기 방식은 기록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 1440라운드로 진행되고 있다. 남녀 초등부 선수들이 35·30·25·20m에서 거리별로 36발씩 총 144발을 발사하는 식이다. 청주시는 김수녕 선수를 비롯해 김우진·임동현·최보민 선수 등 세계적인 양궁 선수를 배출한 고장답게 우리나라 양궁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양궁협회가 주관, 청주시가 후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양궁에 대한 꿈을 펼칠 기회"라며 "미래의 양궁 기대주로서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주길 바라며 우리 청주시도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24회 교육장기 꿈나무 육상경기대회 겸 46회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괴산증평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0명의 학생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학교 관계자,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안순자 교육장은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모든 스포츠의 기초종목인 육상을 학교스포츠클럽과 틈새시간을 활용해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도민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1회 충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조대회'가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9일 열린 이 대회는 윤현우 도체육회장과 이태희 충북도체조협회장, 김진석 영동 부군수,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하면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댄스체조와 생활건강체조 종목으로 나눠 일반부, 청소년부, 어르신부, 장애인부 4개 부문별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모두 20팀이 참가한 이날 심사 결과는 생활댄스체조 종목 일반부 대상에 아미고클럽(보은), 최우수상에 상촌클럽(영동), 청소년부 대상에 K-키즈댄스클럽(영동), 최우수상에 로켓배송클럽(영동), 우수상에 언더더씨(영동), 어르신부 대상에 실버댄스클럽(진천), 최우수상에 복지관누나클럽(영동), 우수상에 야자수클럽(영동), 장애인부 대상에 어벤져스(영동) 등이다. 생활건강체조 부문은 일반부 대상에 보은스포츠클럽(보은), 최우수상에 본점핑(보은), 어르신부 대상에 1-Time클럽(단양), 최우수상에 소고클럽(영동), 우수상에 첫사랑클럽(영동), 장려상에 건강댄스클럽(영동)과 인연클럽(영동), 장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복싱팀이 1회 경찰청장기 통합 무도대회에서 금 1개와 은 2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 대회는 태권도·유도·검도·복싱·레슬링 등 5개 종목에서 34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복싱 여자 일반부 ·51kg급에 출전한 우석대 최보연(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은 4강전에서 서연주(용인대) 선수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 송주원(팀몬스터 복싱체육관)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기권승(RET)을 거뒀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우석대 최수민(-64kg급·생활체육학과 2년)과 오재욱(-69kg급·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이 은메달을, 한완희(-91kg급·생활체육학과 2년)와 강우혁(+92kg급·생활체육학과 2년)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무도특채 대회 우승을 위해 9kg를 감량한 최보연 선수의 투지에 감동했다"라며 "최종 면접에 꼭 합격하여 무도특채 경찰 채용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 대회 종목별 우승자 77명을 대상으로 신체·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29명을 경찰(순경)로 채용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일시 중단됐던 제천의 대표 산악 행사인 금수산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 청풍면 금수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금수산산악마라톤대회는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산악마라톤 대회로 최근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해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이라는 형태로 개최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개최할 수 없었던 제천시산악연맹은 올 5월 새로운 회장과 집행부를 구성하며 이번 대회를 세계적 추세에 맞게 뉴발란스(New Balance)를 메인 협찬사로, CJ제일제당, 칭따오, 헐커스, 실바, 엔업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서브 협찬사로 참여시켜 개최한다. 제천시산악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개기로 금수산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글로벌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방식부터 국제 대회 방식에 맞춰 기획 준비했다"며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9월에 치러지는 유사한 대회가 많아 많은 참가자를 모으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고품격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전 행사로 오는 16일 이규환 뉴발란스 트레일 러닝 코치의 아카데미와 김지수 선수
[충북일보] 2023 청풍명월 의림지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4개소(제천체육관, 제천중, 남천초, 제천여중)에서 개최된다.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 각각 클럽2부, 클럽3부, 장년부 등으로 나누어 총 46개 팀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배구 실력을 뽐낸다. 이번 배구대회의 경기 진행과 규칙은 생활체육(9인제) 경기 규칙을 적용하며 모든 팀은 토너먼트를 통해 부별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제천시배구협회는 이번 청풍명월 의림지배 배구대회가 제천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현재 대한항공 소속 프로배구선수로 활동 중인 임동혁 선수를 비롯한 훌륭한 배구선수를 많이 배출했고 올해도 제78회 전국 종별 배구선수권대회,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 등 우수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제천시는 배구 발전에 앞장서고 있."며 "앞으로도 많은 배구인이 제천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제천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
[충북일보] (사)세계무술연맹은 '무예와 함께 청소년의 삶을 건강하고 평등하게'를 주제로 충주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국제연무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세대 국제연무대회의 형태로 열렸다. 기존 연무(演武, 무예공연) 경연과 더불어 연무(鍊武, 무예수련)의 측면에 주목해 청소년들의 성장발달에 무예의 영향을 데이터로 증명하는 '청소년 무예체력인증경연'과 이를 기록 관리하는 무예 마이데이터 기반의 'MA-ON' 앱(app)이 첫 선을 보였다. 이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의 성장발달과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무예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보급하는 데 성공했다고 연맹 측은 전했다. 대회는 서울, 경기, 충북, 충남, 경북, 대구 등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27개국 54개 단체에서 650여명이 참가했다. 또 택견, 태권도, 특공무술, 용무도, 합기도, 펜칵실랏, 장사나티 등의 국내·외 다양한 무예를 수련하는 청소년들이 경연을 벌여, 화합·존중·상생의 가치를 발현하는 장이 됐다. 세계무술연맹은 향후 더욱 보완 발전 된 형태의 무예 콘텐츠로, 청소년들의 무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레바논 베이루트시에서 열린 '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이재욱(플라이급·2년) 선수가 금메달, 장원경(헤비급·2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경희 교장은 "두 학생이 심리적 부담감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거둬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큰 무대로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야구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오는 1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 3루 파울라인 사이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편리성을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좀 더 확보해 선수들의 휴식 공간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파손된 의자를 교체하고 안전 그물망도 교체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골프협회(회장 이종환)는 6일 탄부면 클럽디 속리산CC에서 '1회 보은군 읍·면민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11개 읍·면에서 12팀(보은읍 2팀, 면별 1팀)이 참가해 자웅을 가렸다. 경기는 출전 선수 4명의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렀다. 군 골프협회는 지역에 클럽디 보은(보은읍 장속리), 클럽디 속리산 등 2개의 골프장이 있고, 최근 불고 있는 골프 열풍에 따라 이번 대회를 열었다. 군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지역에서도 골프 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에서 읍·면을 대표하는 골프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선보이고, 이를 계기로 군민이 화합의 길로 나가면 좋겠다"며 "매년 대회를 개최해 군의 생활체육 활성화 방침과도 호흡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리적으로 뛰어난 접근성과 수준 높은 체육 인프라를 통해 하계 전지훈련 메카의 명성을 다졌다. 군에 따르면 7~8월 군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한 선수단은 154팀, 연인원 1만 9천13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군에 머물면서 쓴 숙박비, 식비, 관광·교통비 등은 모두 16여억 원이다. 지난 7월 군에서 진지훈련을 한 팀은 대만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한국 여자프로농구 심판부, 펜싱 꿈나무, 육상꿈나무, KBO 야구 캠프 참가자 등 6개 종목 70팀 연인원 8천700명에 달한다. 8월에도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실업 육상팀, 실업씨름단, 대학 야구팀, 초등육상팀 등 6개 종목 84팀 연인원 1만438명이 군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이 지역은 전국 어디서나 2~3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지리적 여건에다 다른 지역보다 2~3도 낮은 기후 등 여름철 운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날씨와 상관없이 사시사철 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체육 인프라도 전지훈련단 유치에 장점으로 꼽힌다. 황톳길인 왕복 14㎞의 말티재 꼬부랑길과 축구장 1개, 야구장 2개, 실내 씨름판 1개, 그라운드 골프장 1개, 체육회관…
[충북일보] 충북 우슈팀이 다음 달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왕좌를 되찾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연패 가도를 달린 이후 5년 만에 노리는 금메달 탈환이다. 시민들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 있는 우슈 종목은 중국의 전통무술인 '쿵후'를 현대 규격에 맞게 재정비한 운동경기다. 우슈는 태권도 품새처럼 예술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투로'와 체급이 맞는 선수끼리 대련을 펼치는 '산타'로 나뉜다. 이 중 투로는 무술의 기원과 성격에 따라 '장권', '남권', '태극권'으로 또다시 갈리는데, 칼(刀)과 막대(棍), 맨손(術)으로 한 번씩 경기를 펼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를테면 장권 종목은 칼을 다루는 도술과 막대를 사용하는 곤술, 맨손으로 무예를 전개하는 권술 총 3번의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경기장 위에서 1분 30초간 발차기와 회전 동작을 곁들이는 이 운동은 움직임이 크고 빠른 데다 화려해서 한번 시작되면 주위의 이목이 집중된다. 충북 우슈팀은 세계 정상급과 겨뤄도 손색 없을 정도로 높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도내 유일한 프로팀인 충북개발공사 소속의 송기철 선수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충북일보] 영동중학교 김재민(3학년)와 박채웅(〃)이 '2023 추계 초·중·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영동중학교에 따르면 김재민은 이번 대회 -90kg급에서, 박채웅은 -55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동중학교는 단체전에서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천에서 열렸다. 태영환 교장은 "선수들의 기량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며 "선수들이 더 열심히 훈련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월드 스타 김연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단양군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단위의 배구대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스포츠 대제전의 서막은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신협중앙회장배 실업배구종합선수권대회다. 참가팀은 남자 6(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현대제철, 화성시청, ㈜엔오엔)팀, 여자부 4(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팀으로 총 10팀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8∼13일까지 6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실업 배구 선수로 영입된 다양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구단들은 오는 17∼21일까지 단양에서 시범경기를 열기로 했다. V리그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시범경기는 외국인 선수들도 참가해 각 구단의 전력을 파악하고 보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10월 7∼8일에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와 11월 4∼5일 만천하스카이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 11월 18∼19일 국무총리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 외 보조구장에서 예정돼 있다. 군은 잇따른 대회 개최로 TV 중계
[충북일보] 쫄면은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다. 면 요리로 대표되는 냉면, 짬뽕, 우동 등처럼 쫄면을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꼽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도 다른 면 요리처럼 전문점을 찾기는 어렵다. 쫄깃한 면발에 자극적인 양념과 어느 정도의 채소를 올린 쫄면은 여러 분식류에 곁들여 먹는 메뉴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상진 대표는 이런 점에 아쉬움을 느꼈다. 쫄면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메뉴라서 자주 먹으면서도 이렇다 할 만족감이 없었다. 찾으려면 쉽게 찾을 수는 있지만 딱히 맛집으로 정의할만한 가게는 정할 수 없었다. 여러 업종의 요식업계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소스를 개발했다. 양조간장, 고춧가루와 과일 등을 갈아 넣어 숙성시킨 양념장이 원하던 맛의 조합으로 완성된 뒤 쫄면집을 차렸다. 2020년 사직동에서 처음 문을 연 것은 배달 전문 쫄면집이었다. 쫄면을 주메뉴로 내세우며 여러 토핑과 부재료들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 손님들의 선택과 피드백으로 상진 씨가 만들어야 할 쫄면의 방향성이 차근차근 정리됐다. 지난해 청주교대 인근으로 자리를 옮긴 가게는 '완면집'이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만난다. 면 요리를 다 먹고 그릇을 비우며 사용하는 '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