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스포츠 하기 좋은 계절 10월 가을, 제천시에서 많은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우선 21~ 22일과 오는 28일 3일에 걸쳐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 축제인 '제21회 제천시장배 전국 테니스 동호인 랭킹대회'가 제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제천시테니스협회(회장 조성래)가 주관하며 제천 신동테니스장에서 400여 명의 생활테니스 동호인들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또한 21~22일 양 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5개소에서는 '제23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펼쳐진다. 대한농구협회(회장 권혁운)가 주최하고 제천시농구협회(회장 강중식)가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 각지의 56개 팀 800여 명의 생활체육 농구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열띤 관심을 보였다. 역대 개최되었던 '문체부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로 기록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대회에 이어 21일에는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는 올해 세 돌을 맞이하는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황영조, 김택수, 심권호, 현정화 등 기라성 같은 왕년의 스타들과 제천시청 소속인 여서
[충북일보] 농협충주시지부는 최근 충주시 호암제2체육관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제9회 농협충주시지부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원로농민의 건강과 농협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지부가 주최, 충주시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하고 충주지역 농협이 후원했다. 5∼6명 팀원으로 구성된 10개 팀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금가면 동호회가 우승을 차지, 우승기와 트로피와 상금, 상품세트를 받았다. 이종호 지부장은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원로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희찬(28·증평군청)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장급(75㎏ 이하) 정상에 올랐다. 충북도 대표로 출전한 증평군 소속 손희찬은 지난 18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경장급 1위 결정전(3전 2승제)에서 유환철(인천광역시청)을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전에서 오준영(경기도 광주시청)에게 2대0으로 승리해 결승에 합류한 손희찬은 유환철과 결승 첫판에서 밭다리되치기 기술을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판에서 시도한 밭다리 기술이 실패해 상대에게 한 점 내주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으나 마지막판에서는 안다리걸기 기술로 상대를 쓰러뜨려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손희찬은 지난 4월 2023년 증평인삼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 이후 6개월만에 다시 한번 경장급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폐막을 하루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지만 목표했던 한 자리 수 종합순위는 쉽지 않아보인다. 대회 개막 6일째인 18일 오후 4시 기준 충북은 금메달 51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74개로 총 171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순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9위보다 한 계단 떨어진 수치다. 이대로라면 기존에 목표했던 종합순위 7위는 고사하고 하향조정했던 순위 9위도 요원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목에서 충북선수단은 선전하고 있다. 이날 소프트테니스 경기에서 충북대학교는 결승전에서 홈팀인 전남 순천대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전국체전 8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 제주에서 열린 95회 전국체전부터 우승을 해온 충북대 소프트테니스는 코로나19로 대회를 치르지 못한 101회와 102회 전국체전을 제외하고는 연속으로 우승을 이어오고 있다. 복싱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18일 16시 기준 6체급이 결승에 진출한 복싱에서는 남고부 라이트플라이급의 강동호(충북체고3)와 대학부 라이트플라이급 조월신(서원대1), 웰터급의 이현욱(서원대1)이 금
[충북일보] 제천시청 최경선 선수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육상 1만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경선은 지난 17일 오후 열린 경기에서 34분 04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며 국내 일인자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 후 최 선수는 " 지난 아시안게임 마라톤 경기 후에 허벅지 부상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잘 넘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선수는 지난 4월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에서는 최종 2시간31초52기록으로 16명 중 6위에 올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16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당연직 부회장인 제천교육지원청 강성권 교육장을 비롯한 신임 이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안성국 회장을 비롯한 임원 31명은 △제천시체육회 정관 개정(안)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안) △사무국 운영 규정 개정(안) △관리단체운영 규정 개정(안) △회장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 △각종 위원회 규정 개정(안) △각종 규정 폐지(안) △각종 체육대회 격려금 및 포상금 지급 규정 제정(안) △임직원 행동강령 제정(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성국 회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경기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신 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합의 내용이 조속히 가시화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메카 도시로 성장해 나아가 제천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종합순위 7위를 목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암초를 만났다. 메달 획득의 기대를 모았던 종목들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시면서 종합순위가 9위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개막 닷새째인 17일 오후 4시 기준 충북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46개로 총 1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뒷심을 발휘해 종합순위를 끌어올릴 것이란 예측과는 달리 전날 종합순위 9위에서 현재까지 변동은 없는 상태다. 무난히 우승할 것이라 예상됐던 펜싱 남고부 에뻬 단체전은 준결승에서 서울과의 경기에서 패했고, 검도 남고부 충북 선발팀도 예선 탈락했다. 이에따라 충북선수단은 종합순위 목표를 기존 7위에서 9위로 하향조정키로 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의 끈은 놓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악재 속에서도 승전보를 알려온 종목들도 있었다. 역도의 이해성(충북도청)은 61kg급 인상에서 종전 기록인 133kg에서 1kg를 더 들어 올려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진행된 용상에서는 153kg을 들어 올려 아쉽게 4위에 그쳤지만 인상, 용상, 합계 287kg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61kg급에서 2관왕에 올랐다. 복싱에서도 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충북일보] 충주여자고등학교 조정부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조정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싱글스컬 종목에 참가한 김찬희(3년)는 8분46초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승으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쿼드러플스컬(4X) 종목에서는 김찬희(3년), 박서연(2년), 장가흔(1년), 지예진(1년) 선수는 7분 32초 67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블스컬(2X)에 출전 한 박서연(2년), 지예진(1년)은 쿼드러플스컬 은메달에 이어 동메달까지 추가했다. 김찬희 조정부 주장은 "금메달을 목표로 후배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발휘하며 훈련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이 '전국체육대회 20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5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해머던지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다. 한국 신기록(73.77m)을 보유한 이윤철은 지난 103회 전국체전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19연패를 달성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68.36m를 던져 2위(김진 목포시청)와 7.78m의 차이로 정상을 차지하며 전국체전 연패의 기록을 계속 써내려 가고 있다. 한편 음성군청은 이번 체전에 충북 대표로 육상 종목 남녀 해머던지기·남자 10종경기·여자 원반던지기·400m릴레이, 소프트테니스, 자전거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창 던지기와 남자 일반부 해머 던지기 금메달을 가져오면서 과거 '투척 충북'의 위상을 되찾았다. 장예영(충북체고·3년) 선수는 지난 14일 목포종합경기장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창 던지기에서 49.04m를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장예영 선수는 예선에서 하위권 5명과 비슷한 성적을 냈으나 본선에 진출한 뒤 2·3위 선수와 70~80㎝ 수준의 기록 차를 냈다. 전국체전 창던지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가져온 것은 2015년 96회 전국체전 이후 7년 만이다. 충북의 대표 효자 종목이었던 투척(해머·포환·원반·창 던지기)은 최근 몇 년간 기세가 주춤했던 만큼 이번 금메달 수확은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 목표가 2위였다는 장 선수는 신장 170㎝의 신체조건 등으로 지역 체육계 안팎에서 장래성을 주목받는다. 다만 기록 측정할 때 편차가 크고, 큰 대회에서 부담감을 느끼는 등 심리적 약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도자들은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국체전을 앞두고 컨디션 관리와 심리적 훈련에 집중했다고 한다. 장 선수는 "연습하는 과정 내내 힘들었지만 고생한 만
[충북일보] 반환점을 돈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개막 나흘째인 16일 오후 4시 기준 충북은 금 34·은 35·동 42개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점 9천602점으로 전국 17개 시·군 가운데 9위에 올랐다. 종합 14위를 기록했던 전날보다 다섯 계단 상승하면서 한 자릿수 성적에 올라선 모습이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103회 전국체전 당시에도 폐막을 이틀 앞두고 종합 12위에서 6위로 단박에 뛰어오른 바 있다. 이날 충북선수단은 롤러와 우슈, 조정, 태권도 등의 종목에서 열전하며 전날 단체 종목의 부진을 만회했다. 특히 롤러 종목은 전국체전 5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충북 대표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피드 3천m 계주 경기에서 남녀 고등부와 남자 일반부 모두 우승을 달성하면서 총 3개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또한 같은 종목에서 여자 일반부 준우승까지 거두며 이번 대회 금 8·은 5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같은 날 충북이 전통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슈 종목에서도 금 3·은 2·동 2·개의 메달을 따냈다. 남권전능 남자 고등부에 출전한 고영우(충북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15일 이틀간 봉양건강축구캠프에서 제17회 청풍호배 전국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제천시족구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100여 개의 팀에서 1천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코트 위에서 자웅을 겨뤘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초청 40대부, 초청 50대부, 충북 60대부, 충북임원부, 충북일반부, 충북지역부, 제천지역부 등 총 8개 부로 각각 열렸다. 모든 부에서 각각 예선 리그전(3세트 15점)을 진행한 후 조 1위와 2위가 본선에 진출해 결승전을 치렀으며 그 결과 초청 40대부는 조이킥팀(인천), 50대부에서는 평택마루팀(평택), 60대부는 한마음팀(청주)이, 충북일반부에서는 DM혁신팀(진천), 충북지역부에서는 대소청팀(음성)이, 제천지역부에서는 의림팀, 초청부에서는 장락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족구는 별다른 도구 없이 공 하나만 있으면 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고 규칙이 간단한 스포츠로 각종 단합대회나 체육대회에서 빠지지 않는 범국민적인 생활 스포츠"라며 "매년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청풍호배 전국 족구대회에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족구대회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
[충북일보] 농구를 사랑하는 전국 농구인들이 제천시에 모였다. 제천시는 지난 6월 개최된 청풍호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 9월 개최된 KBA 3×3 코리아투어 2023년 5차 제천대회에 이어 아마추어 농구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의림지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를 지난 14~15일 이틀간 개최했다. 시 농구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2회 대회는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3개소에서 전국의 유소년 30개 팀, 500여 명의 선수가 신청해 참여자 중심의 농구 축제로 열렸다. 경기방식은 종별 전후반 10분씩 5대5로 조별 풀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 경기 후 U8(초2) 아산우리은행팀, U9(초4) PSB팀, U11(초5) 아산삼성팀, U12(초6) 송도TOP1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체육관 앞쪽에 농구 게임 연습과 에어바운서 등 각종 이벤트 시설을 설치해 참가자와 제천시민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유소년 농구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라는 장점이 있어 지난 3월에는 제천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 6월에는 청풍호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를 개최했다"며 "이러한 유소년 농구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우리 시의 농구대회가…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사흘째인 15일 종합 7위 달성을 위해 분전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금 17·은 18·동 22개 총 57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14위에 올랐다. 앞으로 남은 육상, 우슈, 축구, 태권도 등의 종목에서 대거 메달을 획득하며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의 첫 금메달은 레슬링 종목에서 나왔다. 대회 첫날인 지난 13일 김승학(성신양회) 선수가 남자 일반부 그레꼬로만형 60㎏급에 출전해 정진웅(전북도청) 선수를 누르고 최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여자 일반부 핀수영 표면 800m 종목에 참전한 백서현(충북핀수영협회) 선수도 7분 2초 54의 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충북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롤러와 양궁 종목에서도 잇따라 메달 소식이 들렸다. 세 살 터울 형제인 정병관·병희(이상 충북도체육회) 선수는 남자 일반부 스피드 1만m 제외 종목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은메달리스트인 이예림(청주시청) 선수도 안이슬(경남도청), 전주애(대전시설관리공단) 선수를 가볍게 재치고 여자 일반부 스프린트500m+D 종목
[충북일보] 한미진(29·충북도청)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하윤(안산시청) 선수를 꺾고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유도 +78㎏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으로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한 한미진 선수는 무릎 부상으로 항저우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멍울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 한미진 선수는 지난 14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유도 일반부 +73㎏급 경기에 출전해 16강에서 김지윤(인천시청)을 꺾고, 이후 기권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홈경기 이점을 등에 업은 신지영(순천시청) 선수를 호쾌한 허리 후리기로 넘어뜨리며 맞수이자 항저우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하윤(안산시청) 선수를 결승에서 맞닥뜨렸다. 두 선수의 팽팽한 접전에 결승전은 연장까지 이어졌고, 장시간 이어진 경기 끝에 심판은 한미진 선수의 손을 들어줬다. 한미진 선수는 "충북도와 충북유도회, 충북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전국체전 4연패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또 이렇게까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정준호 감독님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 여자 유도는 -70㎏급 유현지(22)가 은메달을, -78㎏급 김민경(23), -57㎏급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스포츠를 통한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야구부 창단에 나섰다. 15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2월 야구부를 창단한다. 인기 스포츠인 야구 팀을 창단해 재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융합은 물론 학교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응원문화가 발달한 야구가 보과대의 재미있는 '펀(FUN)캠퍼스' 조성 계획과도 맞아떨어진다는 이유다. 보과대는 선수 영입, 운동부 운영위원회 구성 등 창단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선수 훈련장은 청주 내수 체육 시설 등을 임시 활용하기 위해 청주시와 협의하고 있다. 2024년에는 대학 내 부지에 야구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보과대 관계자는 "내년부터 '펀 캠퍼스' 조성 계획을 세웠는데 응원 문화가 발달한 야구가 적합하다는 내부의견이 모아져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며 "현재 태권도 등 4개의 스포츠 종목을 운영하고 있는데 야구부가 창단되면 학교의 브랜드 가치와 입시에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과대 야구부는 영동 유원대에 이은 도내 대학 중 두번째 창단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충주시 장애인 어울림 한궁대회가 19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 등록 장애인 120여 명이 참여한다. 신체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이 비교적 참여가 수월한 한궁이라는 스포츠 참여를 통해 흥미와 경쟁을 유발하고, 운동에 대한 접근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 유형별로 대회를 개최하고 성적에 따라 1위 20만 원, 2위 10만 원, 3위 5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대회 성적과 무관하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증정과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 경기장으로 쓰일 충북 청주시 다목적 실내체육관의 윤곽이 드러났다. 시는 지난 13일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사업 대상지 현황 분석, 체육관 건립계획, 세부시설 선정 등을 논의했다. 장소는 흥덕구청 옆 석소동 130-19 일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당초 충북도가 추진했던 오송읍 만수리는 농림지역 규제 등에 묶여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1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4만2천495㎡ 터에 연면적 1만9천218㎡(지하 1층~지상 3층), 관람석 7천400석 규모로 지어진다. 사직동 청주실내체육관의 2배에 달한다. 시는 입찰방법 심의 등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8월 착공, 2027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 경기를 치르고 난 뒤에는 프로구단 및 각종 대회 유치, 시민 체육공간, 대형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지역 체육의 거점 인프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그해 8월 대전·세종·충북·충남에 소재한 경기장에서 열린다. 세계 150여개국,…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4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40회 음성군민체육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치러진 이번 체육대회에는 9개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이 참여했다. 육상·게이트볼·배구·그라운드골프·전자다트 등 체육경기 10종목과 쌀가마니들기·줄다리기·고무신던지기 등 민속경기 6종목이 읍면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1천650점을 획득한 대소면이 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종합2위는 금왕읍(1천405점), 종합3위는 생극면(1천325점)이다. 체육경기는 1위 대소면, 2위 금왕읍, 3위 삼성면, 민속경기는 1위 생극면, 2위 맹동면, 3위 대소면, 성취상은 맹동면, 삼성면, 소이면, 모범선수단상에는 화합상에 음성읍, 질서상에 원남면, 우정상에 감곡면, 모범경기단체상은 음성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각각 차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열띤 경쟁을 펼친 읍·면 선수단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군민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롤러 형제' 정병관·병희 선수가 줄지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빛 우애를 과시했다. 14일 전남 나주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스피드 1만m 제외 경기에 출전한 정병관(27), 정병희(24·이상 충북도체육회) 선수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해당 종목은 출전 인원에 상관없이 단판 승부로 선수들의 순위를 결정 짓는다. 200m짜리 경주로를 50바퀴 도는 동안 특정 바퀴째 가장 뒤쪽에 위치한 선수가 차례대로 탈락하는 방식이다. 정병관·병희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20여 명의 선수 가운데 최선봉을 유지하며 조그마한 틈도 허락하지 않았다. 아우인 정병희 선수가 첨병 역할을 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형인 정병관 선수가 바로 뒤에 따라붙어서 다른 선수들을 견제했다. 마지막 한 바퀴가 남았을 때는 손근성(전북도체육회) 선수까지 3명만이 남아 최종 순위를 다퉜으나 이변은 없었다. 정병관 선수는 15분 15초 122, 정병희 선수는 15분 15초 20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형제가 전국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쥔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을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대외협력본부장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3주가량 앞두고 돌연 사퇴했다. 13일 도장애인체육회는 박상역 전 대외협력본부장이 추석 연휴가 지난 이달 초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해 지난 10일 수리했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임기가 보장된 박 전 본부장의 급작스러운 퇴장을 두고 체육계에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 6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보은 인사' 논란이 불거졌던 김태수 사무처장과의 불화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사퇴를 두고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최근 개인적인 일로 사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국장애인체전 등 도장애인체육회의 일정을 다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본부장은 청주시장애인볼링협회장, 한국신장장애인협회충북협회장,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충북선수단이 전남에서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210개, 총점 3만7천800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 7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충북선수단은 이미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사전경기의 사격과 핸드볼 종목에서 2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이달 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 2·동 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유진(40·청주시청) 선수가 12일 전북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0m런닝타깃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핸드볼 종목의 선전은 남자 일반부에 참전한 SK호크스가 이끌었다. SK호크스는 지난 8월 23일 경북 위덕대와 24일 경기 하남시청을 연달아 꺾으며 일찌감치 동메달을 확정 지었다. 충북선수단은 이 같은 기세를 몰아 금맥 캐기에 열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항저우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이끌었던 충북의 주역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봉에 나선다. 충북의 대표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한 롤러 종목의 정병희(24·충북도체육회), 이예림(21·청주시청) 선수가 메달권 안착을 위해…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제천시지부가 지난 11일 제천체육관에서 '건강한 삶, 건강한 정신, 건강한 사회'를 슬로건으로 '2023년 아름다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호경 충청북도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은 물론 지역 내 장애인과 그 가족, 시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 공굴리기 등 친숙한 게임부터 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바구니 터뜨리기까지 다채로운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고 마지막 3부에서는 참여자 모두가 노래하며 함께하는 놀이마당이 진행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질적 권익증진과 재활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 시책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남성중 사격부 김지후(사진) 학생이 지난 10일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중부 공기권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지후 학생은 본선에서 600점 만점에 560점을 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8위로 진출했으나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 233.2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와는 3점 차이다. 김지후 학생은 " 큰 대회에서 입상하게 돼 기쁘고 많은 응원과 지원, 지도에 최선을 다해 주신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은진 교장은 "앞으로도 선수들의 훈련을 적극 지원해 내년도에는 더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사격부가 39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각 1개를 획득했다. 남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청주대 문혁(스포츠건강재활 4학년), 김태경(스포츠건강재활 3학년), 유성혁(글로벌경제통상 2학년), 김두연(생활체육 1학년)이 1천716점을 기록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대(1천715점), 동명대(1천715점)가 2, 3위를 했다. 개인전에서는 문혁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 1위에 오른 김두연은 결선에서 아쉽게 6위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영동군 주민이 대청호 주변 수변구역 해제 고시를 크게 반기고 있다.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옥천 장계관광지 일원에 다양한 관광사업 검토가 가능해져 대청댐과 연계한 중부권 대표 수변 관광지로 거듭날 수 가능성이 커졌다"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대청댐 주변 수변구역 추가 해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도 "이번 금강수계 수변구역 해제는 5만 옥천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고통받던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기대한다"고 반색했다. 이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들도 이번 해제 조치를 환영하며 대청호 주변의 주민 숙원 해결과 관광개발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 분위기다. 환경부는 30일 대청호 주변 14만3천㎡ 규모의 수변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행정구역 별로는 옥천군 6개 읍·면 7만1천㎡와 영동군 2개 읍·면 7만2천㎡다. 수변구역은 환경부가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4대강 수계의 하천 양쪽 0.5∼1㎞를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곳이다. 이로 인해 지난 20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에서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칼을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25일께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