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에 미덕중은 풋살(10명), 농구(11명) 총 2개 팀이 출전했다. 풋살팀은 예선탈락 했지만, 농구팀은 예선전을 통과해 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희영 교장은 "주말에도 경기를 응원하러 와준 학부모님과 교사를 비롯한 미덕가족들 덕분에 도대회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우리학교를 대표해 경기를 뛴 선수들과 미덕가족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청주 금천중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 종목에서 여초부 우승을 달성했다. 이 학교 스포츠클럽 배구 지도교사는 지난 3월부터 5~6학년 총 12명의 여학생 선수를 선발해 매일 아침, 점심 및 방과 후, 방학 기간까지 훈련을 이어갔다. 선수들은 열정과 의욕을 가지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중앙탑초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학교 증축공사로 인해 운동장 사용이 제한되면서 체육관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로 체육관 연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중앙탑초 남자 배구부와 중앙탑중 스포츠클럽 배구부의 협조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중앙탑초는 준결승에서 1세트를 아쉽게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세트스코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울러 결승전에서 2:0의 승리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학교 한 선수는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전국대회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최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참가선수단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의 조정대회로 꼽히는 이번 대회는 수공과 대한조정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충주시청 여자조정팀 김은유, 공규빈 선수가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싱글스컬에서 공규빈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 남자조정팀은 에이트에서 은메달, 쿼드러플스컬에서 최종식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재윤 여자조정팀 감독은 "지난 6월 준공된 실내조정훈련장 덕분에 이번 여름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조절할 수 있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충주시를 대표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엿새 동안 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충북 남부권(영동·괴산·보은·옥천·증평)과 북부권(단양·제천·충주·음성·진천) 두 조로 나눠 각각 영동과 단양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청주에서 150명, 나머지 10개 시·군에서 80명씩 모두 950명이 참여해 소나기와 무더위 속에서도 총 202㎞의 길을 꿋꿋히 내걸었다. 이들은 도내 자연명소를 되돌아보며 본인의 고장을 바로 알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바다 없는 충북에서도 호수를 활용해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단양에서는 플라잉보드와 수상자전거, 카약 패들보드, 수상보트 등을 즐겼고, 충주 탄금호 일원에서는 조정을, 증평 벨포레 마리나 체험장에서는 수상자전거와 카약을 체험했다. 대장정에 참여한 권영숙(39·옥천)씨는 "지인의 소개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금강 둘레길과 육영수 여사 생가 등 여러 명소를 돌아다니며 옥천을 더 자세히 알게 됐다"며 "내년에는 자녀들뿐 아니라 남편과도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두 번이나 대장정
[충북일보] 세종시골프협회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30일 전북 정읍시 내장산 CC에서 열린 '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에서 여자 개인·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하고 전북골프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생활체육 골프대회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가 걸려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세종시골프협회 소속으로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백도희 선수는 최종합계 76타를 기록해 2위 선수를 한 타 차이로 제치며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세종시골프협회 소속 선수단이 총 합계 237타를 기록하며 전북을 19타 차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 스포츠클럽 풋살반이 제29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풋살, 족구, 축구 등 18종목)는 학생들의 자율 체육활동 활성화와 공동체적 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내토중은 스포츠클럽 풋살 종목에 출전해 예선,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내토중학교 스포츠클럽 풋살반 학생들은 유원종 지도교사와 함께 여름방학 내내 학교에서 땀 흘리며 열정적으로 연습을 해왔다. 주말에도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했던 풋살반 담당 유원종 교사는 "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꾸준히 연습한 결과로 노력해 준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명수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지원해주신 학부모님과 체육 선생님,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내토중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흐뭇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8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 지난 2일 열렸다. 이날 오전 9시30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운영된 생활체육 대회는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에 1천2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지역 주요 내빈이 참석해 열린 개회식 시상에는 파크골프 이건철(85), 게이트볼 이행자(90) 동호인이 장수건강상을 수상했고 신동민 동호인 가족이 3대가 참가해 동호인 가족상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우수참가상과 화합상, 성취상 등 다채로운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종목단체의 활성화로 농구와 볼링이 신규 운영되고 축구는 최근 열정적인 활동으로 성장하는 여자 풋살 동호인의 이벤트 경기가 마련됐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한 단양군은 주민들의 생활체육 관심도가 높고 종목의 활성화가 활발히 이뤄져 있어 매년 수준 높은 '군 생활체육대회'를 만들어왔다. 단양군체육회 권택조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체육발전과 주민 건강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강한 단양군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주관 '제12회 충주사랑 시민자전거타기 대행진' 행사가 2일 오전 충주시 칠금동 탄금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본보와 충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충주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이정범·김종필 도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김영석·김낙우·최지원·홍성억·이옥순·신효일·강명철·고민서·서원복·정용학 시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충북일보 채희천 충주리더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전거 위에 올라 세상을 다니다 보면 못 봤던 세상을 보게 된다"며 "충주는 자전거를 타기 좋은 도시로, 전국에 그 명성이 알려지기 바라고 시에서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제가 시장으로 재직할 때 전국 종주 자전거길 개통식을 열었다"며 "아직 충주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는 것 같지 않아 아쉽긴 한데, 더 많은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해수 의장은 "충주는 자전거, 승마, 조정, 요트, 카누 등 모든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안전한 여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이 제53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는 대한복싱협회관리위원회 주최로 최근 전남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충주시청 복싱팀은 이수민 선수 등 5명이 5체급에 출전했다. 그 중 남자일반부 51㎏급에서 이 선수가 금메달을, 여자일반부 57㎏급에서 김채원 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복싱의 메카 충주의 명성을 이어갔다. 김성일 감독은 "복싱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충주시를 대표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추축제기념 괴산군수배 충북도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31일 괴산군그라운드 골프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충북도 그라운드골프협회,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 괴산군 체육회가 주최· 주관했다. 송인헌 괴산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장옥자 부의장, 강영목 체육회장, 백동현 충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용호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정미헌, 현미란 선수의 대표선서로 경기가 시작됐다. 도내 11개 시·군 선수과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레슬링팀이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대회'에서 총 9개 (금4, 은3, 동2)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그레고로만형 63kg급 서병기(2학년), 82kg급 진정한(3학년), 자유형 92kg급 최하윤(3학년)으로, 이들은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고등부 최강임을 증명했다. 여자자유형 57kg급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황수연(2학년)은 "이 기세를 몰아 더 큰 목표와 더 높은 꿈을 향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자유형 61kg급 천정우(3학년), 79kg급 김기복(3학년), 그레고로만형 60kg급 김민규(3학년)가 은메달을, 자유형 97kg급 권용진(2학년), 그레고로만형 51kg급 송현석(2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태규 충북체육고등학교장은 "무더운 여름도 잊고 열심히 땀흘린 결과"라며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레슬링팀이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대회'에서 총 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4, 은3, 동2)을 목에 거는 쾌거를 올렸다. 금메달은 그레고로만형 63kg급 서병기(2학년), 82kg급 진정한(3학년), 자유형 92kg급 최하윤(3학년)으로, 이들은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고등부 최강임을 증명했다. 여자자유형 57kg급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황수연(2학년)은 "이 기세를 몰아 더 큰 목표와 더 높은 꿈을 향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자유형 61kg급 천정우(3학년), 79kg급 김기복(3학년), 그레고로만형 60kg급 김민규(3학년)가 은메달을, 자유형 97kg급 권용진(2학년), 그레고로만형 51kg급 송현석(2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태규 충북체육고등학교장은 "무더운 여름도 잊고 열심히 땀흘린 결과"며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장애인체육회의 이근혜(51) 선수가 지난 8월17일부터 27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ISBA 세계시각장애인 경기대회에서 볼링 부문에 출전해 4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4년 주기의 시각장애인 스포츠 종합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 약 1천2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4개 종목 6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진천군 이근혜 선수는 개인전, 2인조, 혼성 3인조, 여자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팀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다. 이 선수는 "오랫동안 준비했던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힘찬 응원과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천군과 진천군 장애인체육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제 노력의 결과물이 장애인 체육활동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지난 2017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래 7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돼 각종 국내외 대회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오고 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진천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3년도 전북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에서 단체전과 개인 단·복식에서 우승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했다. 음성군청은 2복-1단식으로 치러진 이번 단체전에서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개인 복식에서는 박환, 이요한 콤비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단식에서는 박재규가 우승을, 혼합복식에서는 박환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음성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모든 종목의 시상대에 올라 전국에 위상을 떨쳤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을 사령탑으로 국가대표 출신인 박환, 이요한, 박재규와 송민호, 황보은, 김수빈 등 여섯명으로 최강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개인 기량을 향상시켜 올해 첫 단체전에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유승훈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순창오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청 사격부 소속 정유진 선수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53회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저력을 과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로, 올해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101개국의 1천249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정유진 선수는 10m 러닝타깃 정상 개인전에서 569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뒤 같은 종목 혼합 단체전에서도 하광철(부산시청)·곽용빈(충남도체육회)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은 3·동 4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23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다음 달 23일부터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29회 충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4천500여 명이 지역별 대표로 참가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청주, 진천(피구, 족구), 보은(육상)에서 치러진다. 종목별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준우승', '3위' 팀을 시상하고 '우승'을 차지한 학교의 지도교사는 교육감상을 준다.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나광수 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청소년들이 체육활동 참여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스포츠맨십을 키우며 평생체육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도내 각 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이 지난 28일 단양군 상진 계류장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6일간 충북 11개 시·군에서 치러진다. 북부권과 남부권,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치러진 이번 행사는 시군별 참가단 950여 명이 도내 호수길과 유적지,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202㎞가량을 나눠 이동한다. 남부권에서는 영동군이, 북부권에서는 단양군이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총 100여 명의 단양군 참가단은 육상코스 6㎞와 수상코스 2㎞ 등 모두 8㎞를 약 5시간에 걸쳐 부상자 없이 모두 완주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 명칭이 충북종단 '레이크' 대장정으로 바뀌며 단양을 비롯해 충주와 증평에서 수상스포츠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단양군의 경우 플라이보드를 선두로 레프팅, 카약, 수상자전거 등 2㎞가량 수상 퍼레이드를 하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발점으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충주시에서는 30일 탄금호에서 조정 종목을 했고 증평군에서는 9월 1일에 블랙스톤 벨포레마리나에서 카약과 수상자전거를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 최
[충북일보] 제51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29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6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평소 1천500명 내외가 참가하는 대회지만 올해 대회는 선수단 2천75명이 참가하는 매머드급으로 전례가 없던 대회 규모로 이목을 끈다. 남녀 초등부 398명, 중등부 912명, 고등부 765명 등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천75명과 심판 등 관계자 포함 2천300여 명이 제천시를 찾는다. 동반 학부모까지 고려하면 체류 방문객 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여 휴가철이 끝난 시기에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유·청소년 유도대회가 제천에서 열려 매우 기쁘다"며 "향후 유도 종목의 메카로 발돋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맞아 30일 제천시(시장 김창규)와 제천시의회(의장 이정임), 대한유도회(회장 조용철), 한국초중고유도연맹(회장 심완보), 충청북도유도회(회장 최왕수),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 6개 기관·단체장은 제천시 지역발전과 유도 종목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고의 유도대회 제천시 추가유치와…
[충북일보] 충주시자전거연맹과 XCWORKS 에서 주관하는 2023충주그란폰도 대회가 9월 16일 충주에서 열린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방식의 동호인 대회로, 일반적으로 장거리 사이클링 이벤트를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 규모 사이클 행사로, 2천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접수 1시간 만에 2천100명이 완료했으며, 2주후 추가 모집을 통해 400명을 접수받았다. 접수 인원 중 경기도 41%, 서울 18%, 인천 5% 등 수도권에서 64%의 인원이 접수했다. 또 충청권 22%, 영남 11%, 강원 2%, 호남 1%의 동호인들이 대회를 찾는다. 해당 대회는 충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괴산, 제천, 단양을 돌아 다시 충주로 돌아오는 코스다. 그란폰도는 125㎞(고도 1천828m), 메디오폰도(medio fondo)는 74㎞(고도 1천58m)로 이뤄져있다. 충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수주팔봉과 송계계곡, 충주호, 장회나루 등으로 이러지는 절경의 코스로 동호인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중 충주시자전거연맹 회장은 "충주그란폰도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중부권 유일의
[충북일보] 스포츠 도시인 보은군이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잇달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군에 따르면 군 우드볼협회(회장 송석복)에서 주관하는 '2023 보은 대추 배 전국 우드 볼 대회'가 다음 달 2~3일 속리산 우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350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남녀 단식경기와 복식경기를 치른다. 또 '제27회 리틀 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추계)'가 지난 3월 열린 춘계대회에 이어 다음 달 2~3일과 9~10일 보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 유소년교육원(원장 최창신)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70팀 60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출전해 U-8, U-9, U-10, U-11, U-12 등 연령별로 나눠 자웅을 가린다. 군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3개 전국대회를 유치했다. 3만3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군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인 보은군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장애인선수들이 각종 세계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역도 운동경기부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는 '2023 두바이 세계 장애인 역도 선수권대회'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최근진 선수(-54㎏)가 벤치프레스 베스트 162㎏, 토탈 477㎏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탁구 운동경기부는 지난 27일 '2023 태국 오픈대회' 혼성복싱에 출전한 김군해·김형권 선수가 결승전에서 인도를 3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김군해 선수는 여자복식과 개인결선에서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며 모두 세 차례나 단상 위에 올랐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국제대회에서 활약 중인 충북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지금의 노력과 땀방울이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도 빛을 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3 괴산고추축제 기념 '이화령 메디오폰도(77㎞) 전국자전거 대회'가 27일 괴산에서 열렸다. 충북자전거연맹, 괴산군체육회가 주관하고 괴산군, 괴산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비경쟁 장거리 라이딩 대회로 치러졌다.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600여 명의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은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신선한 바람을 가르며 장거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당일 오전 8시30분 연풍면 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칠성면 태성삼거리, 오천자전거길, 감물면 박달마을 1차보급소, 장연 방곡삼거리, 연풍 행촌사거리를 거쳐 이화령 정상으로 돌아오는 77㎞ 코스로 진행됐다. 군은 전 국민에게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계절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괴산을 찾는 관광객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반주현 괴산부군수는 "괴산은 산막이옛길과 35명산, 화양·쌍곡구곡 등 아름다운 절경이 가득한 힐링 1번지"라며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 괴산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괴산군체육회와 충북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괴산읍 괴산관광지 축구장과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유소년축구클럽 48개 팀이 참가해 1~6 학년별로 경기를 진행했다. 괴산군에서는 강호 FC 유소년 축구클럽(U-8세, U-9세, U-10세, U-11세)의 꿈나무 4개팀이 참가했다. 1일 차와 2일 차는 예선 리그를, 3일 차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결승전이 진행됐다. 전국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U-7세, U-8세, U-9세, U-10세에서는 Doo FC가 우승을, U-11세, U-12세에서는 진천FC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괴산군 유소년축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유소년과 학부모를 포함해 800여 명이 3일간 괴산에 상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괴산스포츠타운 축구장 2면이 조성되면 전국단위 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우석대가 내달 2일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2023 전국 고교피구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이 대학 생활체육학과가 주최·주관하고 (사)대한피구연맹과 충북도 피구연맹이 협력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스포츠피구 부문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장인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피구를 통한 평생체육 실천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전국 고교 피구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2일 선수와 심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에 열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 권혁지(3)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몽골에서 개최된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에서 여자 태권도 미들급(-63㎏) 은메달을 획득했다. 총 10명(남 5명, 여 5명)의 선수가 참가한 태권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엄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권혁지 선수는 지난 6월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그 의미를 더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권혁지 선수는 의림초, 내토중을 거치며 청소년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집념으로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제천상업고 관계자는 "올림픽 무대를 꿈꾸며 성인 국가대표를 목표로 성장해 나가는 권혁지 선수를 응원한다"며 "오는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제천시와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권혁지 선수의 금빛 발차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쫄면은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다. 면 요리로 대표되는 냉면, 짬뽕, 우동 등처럼 쫄면을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꼽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도 다른 면 요리처럼 전문점을 찾기는 어렵다. 쫄깃한 면발에 자극적인 양념과 어느 정도의 채소를 올린 쫄면은 여러 분식류에 곁들여 먹는 메뉴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상진 대표는 이런 점에 아쉬움을 느꼈다. 쫄면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메뉴라서 자주 먹으면서도 이렇다 할 만족감이 없었다. 찾으려면 쉽게 찾을 수는 있지만 딱히 맛집으로 정의할만한 가게는 정할 수 없었다. 여러 업종의 요식업계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소스를 개발했다. 양조간장, 고춧가루와 과일 등을 갈아 넣어 숙성시킨 양념장이 원하던 맛의 조합으로 완성된 뒤 쫄면집을 차렸다. 2020년 사직동에서 처음 문을 연 것은 배달 전문 쫄면집이었다. 쫄면을 주메뉴로 내세우며 여러 토핑과 부재료들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 손님들의 선택과 피드백으로 상진 씨가 만들어야 할 쫄면의 방향성이 차근차근 정리됐다. 지난해 청주교대 인근으로 자리를 옮긴 가게는 '완면집'이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만난다. 면 요리를 다 먹고 그릇을 비우며 사용하는 '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