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다음 달 9~10일 이틀 동안 '7회 청주시주짓수회장배 전국주짓수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총 상금 1천만 원 규모로 청주시주짓수회가 주관·주최한다. 주짓수 수련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중등부·고등부·성인부 총 4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경기 첫날인 9일에는 체급 경기, 이튿날인 10일에는 앱솔루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경기 모두 출전하는 선수에게는 이번 대회 공식 지정 호텔인 청주 제이원호텔의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참가 신청은 주짓수대회 플랫폼(https://najuha.com)을 통하면 된다. 허덕행 회장은"많은 주짓수 수련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며 "주짓수 꿈나무·선수들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주짓수 축제를 선사하고, 앞으로 연이은 대회를 주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볼링부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8일 금천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4~7일 경북 상주시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4인조(김건, 이지민, 송민기, 오혜성) 1위, 2인조(이지민, 김건) 1위, 개인종합(이지민) 3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했다. 김종렬 금천중학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훈련에 열심히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강화훈련'이 성공리 마무리됐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은 (사)충북도산악연맹의 제안으로 성사돼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부토라가 후원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리드·볼더·스피드 3개 종목의 청소년 선수와 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김동준(타기클라이밍센터) 선수와 강도연(충주시 공공 스포츠클럽) 선수도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준 선수는 지난 달에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컨티넬탈 컵에서 3위에 입상할 정도로 기량이 좋다. 이번 훈련 이후 청소년 선수들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흥덕고등학교 사격부가 '47회 전국회장기 중·고교 사격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흥덕고 사격부가 남자고등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과 50m 권총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고 밝혔다. 흥덕고 사격부는 지난 5월 대구에서 열린 '6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같은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은규 흥덕고 사격부 지도자는 "학교의 배려 덕분에 지난 겨울부터 교내 사격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훈련을 한다"며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한 성과가 지난 대회부터 나타나고 있어 이 기세를 전국체전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스쿼시연맹은 '2023 홍콩 주니어 스쿼시 오픈'에서 도내 간판 선수인 류정욱 선수가 남자U17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7개 나라에서 760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기력을 다퉜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30여 명이 출전해 U17 우승과 U19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충북 선수인 류정욱 선수는 곤디 로한(미국) 선수와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동영 충북스쿼시연맹 회장은 "우리 선수들의 값진 구슬땀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국제대회를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개최를 할 수 있도록 작은 프로대회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인 김우진 선수가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혼성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려 있는 중요한 대회다. 김우진 선수는 남자 개인전 8강 문턱에서 미끄러지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우석(코오롱)·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한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튀르키예를 6대 2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김우진 선수는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 선수와 함께 독일을 5대 1로 제압해 금메달을 따냈다. 김우진 선수는 오는 9일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전지 훈련을 한 뒤 오는 15~20일까지 '2023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23 충주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지난 5일 열린 이 대회에 충북 선수 8명이 출전해 금 3·은 1·동 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외 수상경기장에서 정구환·강민수·이수연·유혜진·김순례 선수가 PR3-ID 종목에 출전해 우승했다. 실내 경기도 충북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PR3-ID 부문에 중등부 개인전 500m 여자부 이아진 선수가 금메달, 중등부 혼성2인 단체전 500m 이아진·김근태 선수가 금메달, 일반부 개인전 1천m 이수연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PR3-VI 부문에서는 일반부 개인전 1천m 이상규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충북장애인조정선수단은 곧바로 오는 11월 열리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집중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택견의 본고장으로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3 하반기 충주시민택견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주시민택견학교는 2008년부터 시작돼 매번 개설할 때마다 정원을 넘겨 신청할 만큼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교육은 택견의 기술 중 비교적 배우기 쉽고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직접 지도해주며 소정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충주시민학교는 오는 9월 11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30분 시작되며 입문반(월·수/모집인원 30명), 초급반(화·목/모집인원 30명), 심화반(금/모집인원 30명)으로 나눠 무료로 운영된다. 택견에 관심이 있거나 배우고 싶은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오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충주시택견원 홈페이지나 전화(850-7304) 또는 택견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문화예술과(850-5981), 충주시 택견원(850-7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한국 중·고 육상연맹(회장 홍순철)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육상연맹(회장 박현춘)에서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 전국 400여 개 초·중·고 선수 2천100명과 임원 900여 명이 참가했다.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선수 2천100명이,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선수 420명이 출전해 자웅을 가린다. 초등부 경기는 80m,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16개 종목이다. 중등부 경기는 100m와 높이뛰기 등 49개 종목, 고등부는 100m와 높이뛰기 등 55개 종목을 펼친다. 군은 불볕더위 속에서 경기해야 하는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의료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육상 유망주들의 꿈을 향한 열정이 기량 증가로 나타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8.3 보은군,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 - ‘제52회 추계…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 럭비부가 전국체전 왕좌를 목표로 담금질하고 있다. 충북고 럭비부는 지난달 28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국 17개 고등학교 중 강팀으로 손꼽히는 경산고등학교와 배재고등학교, 서울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를 잇따라 제패한 뒤 거머쥔 우승이었다. 시민들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 있는 럭비 종목은 80분 동안 공을 상대방 진지에 가져가거나 골대를 넘겨 점수를 얻는 운동경기다. 신체 접촉이 자유로워 공을 가진 선수를 넘어뜨리거나 밀치는 등의 몸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김형기 충북고 럭비부 감독은 "거칠고 빠르게 전개되는 럭비 경기는 부상 위험도가 높고, 실제로 다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면서도 "선수들이 이기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물불 가리지 않고 공을 잡으러 뛰어가다 보니 자연스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충북고 럭비부는 오는 10월 13일 전남에서 개최되는 '104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이 같은 기세를 몰고 간다는 방침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도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체력훈련과 개인훈련, 오후 3시 30분부터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인 김소희 선수가 중국 청두에서 열린 '31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거머쥐었다. 청주시는 양궁부 김소희 선수는 이가현(대전시체육회)·최미선(광주은행) 선수와 함께 리커브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사격부 박다혜 선수는 50m 소총 여자 3자세 단체전에 출전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가 주최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다. 대회 개최년도의 1월 1일 기준 17~28세 대학생·대학원생 혹은 대회 개최 전년도에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2027년에는 충북·충남·대전·세종 4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수영장 신규회원모집 확대를 위해 보람수영장 '3개월 학기제' 강습반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수영장 이용 적체문제를 해소할 방안으로 실시된다. '3개월 학기제' 강습반 도입을 통해 정기적인 신규반개설과 신규 회원들의 수강기회 확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개월 학기제' 강습반은 9월부터 보람수영장에서 첫 강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보람수영장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3개월 학기제' 강습은 기존 정규반 초급~상급반 진도를 3개월 과정으로 수료하게 된다. 수료 이후 추가 강습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마감되지 않은 강습반에 등록할 수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수영장 3개월 학기제 강습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세종시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축제관광재단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영동포도축제 기간 '1회 영동포도축제 전국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재단에 따르면 영동포도축제 연계 행사로 진행했던 '포도 마라톤대회'를 취소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 대회는 영동포도축제와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결합한 새로운 이벤트다. 재단은 초등학생 5개 부문(1·2학년 통합) 60여 개 팀을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영동축제관광재단 인터넷 홈페이지(https://yd21.go.kr/ydft/)를 통해 8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2023 영동포도축제와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두 이벤트를 연계했다"며 "두 행사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가 전남 강진에서 개최된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의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 대회에서 충북고가 1등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고는 예선 첫 경기부터 부산체육고등학교를 상대하며 34대 15로 승리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8강전 경산고등학교와 대전에서 24대 14로 승리, 준결승전 배재고등학교와 승부에서 42대 14로 대승을 거뒀다. 결승전은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와 맞붙어 치열한 혼전을 벌였다. 전반전 초반에는 3대 12로 끌려가는 듯했으나 중반부터 다시 리드를 찾으며 17대 12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도 치열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27대 24로 승전고를 울렸다. 김형기 도체육회 지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을 거머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이 다시 한번 전국 최강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럭비보도자료 관련사진 1 -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충북고등학교 선수들이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2023 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1차 충주희망나눔센터, 2차 충북체육회관에서 이뤄졌다. 주된 교육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쇠처치법 △상황별 응금처치법 등이다. 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 교육은 지도자들이 안전 경각심을 갖고 사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도체육회가 해마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골든타임 내 즉각적으로 수행돼야 하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실습 교육을 더 강화했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보다 수준 높은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소속 김다영이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에서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다영은 지난 26일 열린 '위더스배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이다현(거제시청)을 만나 2대 1로 극적 승리를 거두며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2021년 추석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개인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매화급 김채오와 무궁화급 임정수도 3위를 차지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광석 감독은 "항상 선수들을 지원해주신 괴산군과 군 체육회, 그리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괴산군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레슬링부 학생들이 '제49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충북체고 수상 내역을 보면 △그레고로만형 63kg급 서병기(2학년) △그레고로만형 82kg급 진정한(3학년) △자유형 63kg급 장보고(3학년) △자유형 92kg급 최하윤(3학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57kg급 천정우(3학년)는 은메달을, △그레고로만형 60kg급 김민규(3학년) △자유형 86kg급 김주연(1학년) △여자 자유형 55kg급 황수연(2학년)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2~25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본 대회에는 고등부 350여 명이 참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전국에서 방문하는 복싱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뜨겁다. 27일 시에 따르면 호암동 종합운동장 내 충주시청 복싱팀 훈련장에서 지난 20일부터 전국 중·고·실업팀 26개 팀 지도자와 선수 270여 명이 하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 직장운동부 복싱팀 황룡 코치의 주도로 전지훈련에 참여한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충주에 머물며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전술, 체력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 남녕고등학교를 비롯한 엘리트 중·고교 선수들은 김포시청, 부산체육회, 상무 등 전국 주요 실업팀 선배들로부터 전술, 체력훈련, 몸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선후배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복싱팀들은 길게는 2주, 짧게는 4일 정도의 훈련 기간 동안 충주 시내에 숙소를 정하고, 식사도 지역 식당에서 해결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대회 및 전지훈련을 개최해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의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훈련시설로 평가받고…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가 핸드볼 남자 청소년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청주공고는 26일 박성준(3학년·사진) 학생이 핸드볼 남자 청소년국가대표팀 선수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태권도 국가대표 2명 배출에 이은 성과다. 박 군은 8월 2일부터 13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에 출전한다. 키 182cm, 몸무게 90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박 군은 뛰어난 지구력을 바탕으로 공격에 도움을 주는 몸싸움이 치열한 포지션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체육특기생들을 적극 지원해 국가대표 선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청주공고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달했다. 청주공고는 매년 태권도, 핸드볼, 보디빌딩 체육특기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7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핸드볼부는 전용 코트 운영 등 지원에 힘쓰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부가 '2023 타이중 오픈대회'에서 활약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4명의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5일 밝혔다. 김군해 선수는 여자단식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고,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 출전한 선수들은 각각 2·3위를 달성했다. 앞서 김군해 선수는 1회 광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단식 은메달에 이어 3회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 단식·복식 은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는 등 저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펜싱부가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에뻬종목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고 펜싱부는 8강에서 부산체고를 45대 32, 4강에서 중경고등학교를 45대4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서울체고와의 결승전은 45대 36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결승에서는 서울체고가 올라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으나 45대36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에뻬 남녀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월등한 기량으로 본선에 진출한 양승혜(2학년) 학생이 여고부 우승을, 남호현(2학년)학생은 남고부 준우승을 했다. 양승혜 학생은 "힘들었던 동계훈련을 참고 견디며 열심히 운동해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더욱 열심히 운동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씨름 종목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천시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프로 민속씨름 대회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위더스제약2023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가 펼쳐진다. '민속씨름대회'는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모래판 장사들이 총출동하는 대회로 모래판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술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다. 최근 대중 인기와 관심이 날로 늘어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가는 씨름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 (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개인전·단체전과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개인·단체전으로 각각 나뉘어 펼쳐진다. 대회 일정은 첫날인 25일 여자부 개인·단체전(예선)을 시작으로 26일 여자부 체급별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 남자부 태백장사 예선전, 27일 남자부 태백장사 결정전, 금강장사 예선전, 28일 금강장사 결정전, 한라장사 예선전, 29일 한라장사 결정전, 백두장사 예선전에 이어
[충북일보] 세종시를 연고로 하는 지케이엘(GKL)휠체어펜싱팀이 지난 21~23일 사흘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8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동 4개를 획득했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임원 68명, 심판 17명, 운영요원 58명 등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선수와 박천희 선수는 탄탄한 경기력과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을 휩쓸었다. 심재훈 선수는 플뢰레A, 에페A, 사브르A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천희 선수가 플뢰레B에서 1위, 사브르B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휠체어펜싱) 김예지 선수는 플뢰레B, 에페B, 사브르B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남지성 선수가 지난 23일 스페인 포조블랑코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 포조 블랑코오픈 챌린저대회' 복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복식 세계 랭킹 134위인 남지성 선수는 산업은행 소속 송민규(세계랭킹 167위)와 함께 복식 결승에 진출해 루크 존슨(영국)-벤저민 로크(짐바브웨) 조를 2대 1로 제압하고 최정상에 올랐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올해 1월 태국 방콕오픈 챌린저 대회에서도 복식우승을 차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꿈나무·청소년 대표선수들이 보은군에서 하계 합숙 훈련을 한다. 이들은 지난 2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입촌식을 한 뒤 본격적으로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번 하계 합숙 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는 200여 명이다. 육상 꿈나무 선수들은 다음 달 4일까지, 청소년 대표선수들은 다음 달 10일까지 군 스포츠 파크와 속리산 일원에서 체력과 기술을 배양한다. 전담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체력, 체격, 체질과 심리적 요인까지 분석해 경기력을 향상할 방침이다. 대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하계 합숙 훈련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 기금으로 운영한다. 군은 이들 외에도 국가대표 육상팀, KBO 야구 캠프, 펜싱 꿈나무 전지훈련, 대학 씨름선수단 등 모두 2천여 명의 선수단 하계 전지훈련을 예약한 상태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 "보은을 찾은 선수와 임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