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만수초등학교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 롤러 종목을 제패했다. 정로운(6) 학생은 여초부 1천m와 3천m계주에서 금메달과 500m+D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이 없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남·여 계주 등 출전한 선수 5명(정로운, 전우월, 이은혁, 이동현, 유승호) 모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우월(6) 학생 500m+D 은메달과 이은혁(6) 학생의 P3천m, 1천m 동메달 2개 포함해 만수초는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홍성 만수초등학교장은 "평소 성실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의 노력과 대회 당일 흐리고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에 거주하는 김태준 씨가 군내 씨름꾼들의 잔치인 '2023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씨름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제20회 영동군민의 날'과 연계해 지난 26일 영동체육관 주차장에 마련한 모래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120명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준우승은 영동읍 조규상 씨가, 3위는 황간면 김영우 씨와 매곡면 이호원 씨가 차지했다. 매곡면 박세은 씨는 여자부 결승에서 양강면 하크시나트 씨를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간면 장수연 씨와 용산면 권미소 씨는 3위를 했다. 단체전에서는 용산면이 우승, 황간면이 준우승, 양산면과 매곡면이 각각 3위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부에서는 영동초등학교 주기찬 군이 초등부 우승을, 새너울중학교 이민식 군이 중등부 우승을, 미래고등학교 윤영광 군이 고등부 우승을 했다. 군민은 전통 씨름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묘미를 현장에서 지켜보며 모처럼 만에 열린 화합의 씨름대회를 즐겼다. 군 관계자는 "경기장을 찾아 박진감 있는 명승부를 감상하며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자리를 빛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중 사격부 이민규(3) 학생이 제52회 전국소년체전 남자부 공기권총 종목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8일 오전 10시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이민규 학생은 총 569점으로 1위인 청주 복대중 학생과 동점을 이뤘으나 10.4점 이상인 X-10점 개수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이민규 학생의 점수(총 569점)가 반영돼 충북대표팀은 남자부 공기권총 단체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민규 학생은 "충북소년체전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전국 학생들이 모인 전국소년체전 개인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내 무척 기쁘다"며 "현장에서 김진수 단양교육장님과 김용숙 교장선생님, 코치님 등 여러 선생님의 응원과 격려로 힘이 불끈 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안전체험관 소속 황인서(39) 소방장이 수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2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출전한 황인서 소방장이 일반부 평형 50m, 100m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29일 밝혔다. 춘천시와 춘천시수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고 전국에서 약 1천200여 명이 참가했다. 남자 3그룹에 속해 있던 황 소방장은 평형 100m 종목에 출전해 1위로 레인을 터치했다. 오후에 열린 평형 50m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5년 구급특채로 소방공무원에 입문한 황 소방장은 현재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생존수영장 건립사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 소방장은 "많은 직원분들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운영될 생존수영장 건립에도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작게나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황 소방장은 지난해 열린 '7회 청주시 생활체육 수영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3일차인 29일까지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26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35개 등 총 9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종목에서 정현택(삼수초6년) 선수가 배영 50M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고 충북의 효자종목인 롤러에서 충북소년체육대회 MVP 강병호(봉명중3년) 선수가 3관왕, 심은세(가경중3년) 선수가 1천M에서 대회신기록, 16세이하여자부 충북선발 선수들의 3천M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양궁에서는 권오율(원봉중3년), 사격의 김의선(복대중3년), 롤러의 정로운(만수초6년), 김재영(제천중3년), 심은세(가경중3년) 선수가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열린 13세이하 남자부 테니스 단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강원지역 선수들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16세이하 남자부 배구 역시 경기도 연현중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소프트테니스 13세, 16세이하 여자부, 탁구 13세이하 남자부 역시 준결승에 진출했다. 16세이하 남자부 복싱에서는 8체급이 준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 이승헌(6년) 선수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최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사전경기 남자 13세 이하부 '54㎏ 초과 58㎏ 이하급' 경기에서 결승에 올라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학교에서 전교어린이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리더십과 성실성을 갖춘 학생이다. 태권도 선수의 꿈을 품고 훈련에 매진한 기간이 1년도 안 되는 상황에서 성실함과 꾸준한 훈련으로 훌륭한 결과를 얻어냈다. 그는 "오늘 경기를 발판삼아 앞으로 더욱 훈련에 열심히 참여해 다음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꼭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유충석 교장은 "충주시에서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메달이 10여 년 만에 나왔는데 충주시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 소년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청 육상팀이 지난 23~25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 선수가 우승하고, 같은 종목 여자부에서 김휘수 선수가 3위에 입상했다. 원반던지기 여자부에서 정채윤 선수가, 창던지기 여자부에서 고현서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한국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72.34m를 던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충북선수단은 학생 선수 785명(초등학생 289명, 중학생 496명), 임원 379명 등 총 1천164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대회 36개 종목 중 2개(요트, 에어로빅)를 제외하고,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충북교육청은 핸드볼, 야구, 배구, 소프트볼 등 단체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롤러, 역도, 소프트테니스, 사격, 양궁, 복싱, 레슬링 등 강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지난해 51회 대회에서 124개의 메달을 따낸 충북선수단은 올해 금메달 29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56개 등 메달 115개 획득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 충북선수단은 앞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전경기로 치러진 태권도, 펜싱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따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한 단계 성장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충북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생 체전이 되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충북장애인생활체육탁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와 인솔자,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비해 약 25% 증가된 규모고, 도내 15개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체육시설 관계자 등도 참가했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를 매개로 지역사회통합 환경 조성을 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했다"며 "탁구대회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미디어부스를 운용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여자유도팀의 올해 목표는 오는 10월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순위 1위 달성이다. 지금껏 충북에서는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한 적이 단 한번도 없지만 올해는 기대해볼만 하다. 충북도청 여자유도팀 유주희 선수는 지난달 2023 양구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23 쿠웨이트 아시안 오픈 유도 대회에서 여자 -48㎏급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미진 선수도 지난해 열린 103회 전국체전에서 무제한급에서 우승하며 전국을 평정했다. 김새리 선수도 -57kg에서 세계 정상급과 겨뤄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새로 충북도청 여자유도팀에 합류한 유현지, 김민경, 구소정 선수도 전국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로 경기력에 물이 올랐다. 아쉽게도 지난해 103회 전국체전에서 크게 선전했음에도 대진운 등이 좋지 않아 충북도청 여자유도팀은 여자 일반부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절치부심한 충북도청 여자유도팀은 앞으로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전국체전을 위해 칼을 갈고 있다. 일주일에 5일씩 오전,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충청북도협회가 지역 내 척수장애인 재활과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충북지역 내 척수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시설,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보급,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지원, 재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확대 노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재은 체육회 사무국장은 "신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준비하면서 타 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척수장애인 체력측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척수장애인과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성기 척수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육회와 협심해 재가 척수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육정보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의 효과를 생활체육현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3 보은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 전국 18개 팀의 선수 150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대회 결과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금강장사 김기수(수원특례시청) △한라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정상에 등극했다. 단체전 우승은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차지했다. 태백급 노범수 장사는 올해 열린 모든 대회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금강급 김기수 장사는 지난해 '보은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도 장사 타이틀을 차지해 보은과 환상 궁합을 맞췄다. 한라급 박민규 장사는 생애 첫 장사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백두급 김민재 장사는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단체전 결승에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을 4 대 3으로 힘겹게 누르고 우승했다. 대회를 주관한 권운섭 보은군씨름협회장은 "군민과 전국의 씨름 팬들께서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줘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며 "씨름 발전과 스포츠 메카인 군을 홍보하는데 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충북일보] 진천군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진천군 선수단의 해단식을 갖고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 준 선수단을 격려했다. 24일 한울웨딩홀에서 열린 해단식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장, 종목별 선수와 임원 150여 명이 참석해 성적보고와 종목별 시상과 표창 등이 있었다. 진천군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영동군에서 개최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지난 2007년 종합우승(진천군 개최)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순위이자 원정대회로는 최고순위인 종합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선수단은 금22, 은18, 동14 등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1천501점을 얻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학생부 축구 2연패를 바탕으로 종합 2위, 성취상 3위까지 수상하는 등 총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진천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도 진천군 선수단의 노력이 100%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선수단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52회 전국소년체전 사전경기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의 메달을 따냈다. 태권도 종목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여자중등부 -63kg급 정가은(서원중 3)선수의 금메달 시작으로 여자초등부 -39kg급 유서린(개신초 6), 남자중등부 -49kg급 이은석(서원중 3)선수가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초등부 -54kg급 백광열(만승초 6)선수와 남자중등부 -61kg급 이한솔(청주중 3), 남자중등부 -73kg급 조항진(서원중 3)이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초등부 -42kg급 천지원(내토초 6)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성정환 충북태권도협회 회장은 "선수들이 학업에도 충실하고 훈련에도 큰 꿈을 가지고 훈련에 매진했다. 각 학교의 지도교사 및 코치님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온 결과 오늘 같은 큰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의 본경기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충북일보] 영동초등학교 안지혁이 '제47회 회장기 도내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영동초에 따르면 안지혁은 지난 20일 청주유도관에서 폐막한 이 대회 1부 -42kg급에 출전, 우수한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지혁은 '제52회 충북 소년체육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오는 27~28일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강창석 교장은 "학생 운동선수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안지혁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고영우 충북체고 우슈 학생 선수가 청소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23일 충북체육고등학교에 따르면 고영우(3학년) 선수는 지난 20~22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6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2023. 청소년대표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고 선수는 경기 첫날 남권(9.41점) 2위에 근소하게 앞섰으며, 둘째날 남도(9.42점) 경기에서 결점 없는 연기로 2위와 점수차를 벌렸다. 셋째날 남곤(9.42점)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1위 자리를 굳히며 남권 전능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고 선수는 "청소년대표에 선발돼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간절하게 준비했는 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 좋고 항상 겸손하게 묵묵히 노력하겠다"고 국가대표 선발 소감을 말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수(1학년) 선수는 태극권 9.0점, 태극검 9.06점으로 1위와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태극권 전능 2위를 차지했다. 이종원(1학년) 선수는 남권 9.25점, 남도 9.35점으로 둘째날까지 3위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남곤 경기에서 실수로 감점을 받아 남권 전능에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 생거진천 군수배 전국 어울림 e스포츠 대회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한다. 진천군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우석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대회 개막에 앞서 25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김주영홀에서는 경제와 지역 e스포츠의 상생 전략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e스포츠산업 포럼이 열린다. 26일은 오전 11시 30분 화랑관에서 개막식과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가 진행된다. 2023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에서는 초등/중등/17세 이상에서 PC종목(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4)과 콘솔종목(볼링 테니스 닌텐도, 철권7)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7일은 전국e스포츠대회는 일반과 장애 부문에서 PC종목 4개(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4, 서든어택 4대4, 리그 오브 레전드 5대5)로 꾸려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은 일반과 장애부문에서 콘솔종목 2개(철권7, 스트리트파이터5)가 진행되며 철권 프로 선수들의 팬 사인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이 '2023년 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청각(DB) 개인전 -73㎏급에 출전한 황현 선수가 부산을 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00㎏급에 출전한 양정무 선수가 충북을 상대로 금메달을 손에 거머쥐었다. -52㎏급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도 서울을 상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100㎏급에 출전한 김주니 선수는 4강에서 충북을 상대로 이겨 결승에 올랐지만 서울을 상대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출전한 김 선수는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선수와 한 팀을 이뤄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홈팀 중국을 6대 2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김 선수는 국가대표 1, 2차 평가전에서 남자 리커브 1위를 하며 올해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었다. 대한 양궁협회는 3차례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러 그해 대표선수를 뽑는다. 이어 국가대표들만 출전하는 평가전을 2차례 실시해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 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한다. 올해 세계선수권은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치러지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김 선수는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3차 대회와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현대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4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34명, 지도자 및 인솔자 53명, 임원 25명 등 총 112명의 선수단이 육상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육상, 디스크골프, 조정, e-스포츠, 슐런, 수영, 탁구 7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가장 많은 10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디스크골프 종목은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해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학생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252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꿈의 도시 울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 태권도, 육상 등 17개 종목에 252명(초 118명, 중 134명, 남 173명, 여 79명)의 세종시의 학생 선수들이 공부와 훈련을 함께하며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은 출전선수의 훈련 현장을 방문해 격려한데 이어 출전선수에게 훈련비와 단복비를 지원했다. 또한 학생선수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대회 출전 관련 안전 교육을 실시했고, 세종시체육회 및 종목별 경기단체와 함께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에도 노력했다. 학생선수들은 정규수업을 마치고 평일 방과 후 시간과 휴일을 활용하여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대회 첫 경기는 태권도 종목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다. 부강중 민경환 지도자는 "세종시 대표 선발전 이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강화 훈련을 충실히 해왔다"라며, "경기 전까지 선수들의 체중 감량과 컨디션 조절을 잘 도와서 후회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울산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63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해 총 140개의 메달을 따냈다. 종전 최고기록인 113개보다 27개나 많은 숫자다. 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한 종목은 역도와 육상, 수영이었다. 역도에서만 53개의 메달이, 육상종목에서 44개의 메달이, 수영에서 23개의 메달이 쏟아진 것이다. 이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충북선수단은 경기도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충북선수단은 다관왕부분에서도 3관왕 8명, 2관왕 12명을 배출했다. 역도종목에서 김가은(청주성신학교) 선수는 여자 -50kg급 데드리프트 88kg, 스쿼트 90kg, 파워리프트종합 178kg의 기록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김영(주성고등학교) 선수는 여자 -60kg급 데드리프트 84kg, 스쿼트 65kg, 파워리프트종합 149kg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는 김수연(제천여자중학교) 선수, 김수영(청주맹학교) 선수, 문소윤(충주성모학교) 선수, 서형민(충주성심학교) 선수 등이 크게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가 18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민선 2기 출범 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부회장을 비롯한 36명의 임원이 참석해 2023년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추가경정예산(안), 청주시체육회 규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김진균 시체육회장은 "더 건강한 청주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해 늘 열심히 뛰겠다"며 "앞으로도 시체육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학생선수단이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3일차인 18일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52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20개 등 모두 1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역도종목에서 김가은(청주성신학교) 선수는 여자 -50kg급 데드리프트 88kg, 스쿼트 90kg, 파워리프트종합 178kg의 기록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영(주성고등학교) 선수는 여자 -60kg급 데드리프트 84kg, 스쿼트 65kg, 파워리프트종합 149kg으로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육상에서는 김수연(제천여자중학교) 선수가 여자 포환던지기 F20에서 7.37m, 김수영(청주맹학교) 선수가 여자 200m T11/T12에서 41.95초, 문소윤(충주성모학교) 선수가 여자 200m T12에서 38.13초, 서형민(충주성심학교) 선수가 남자 200m DB에서 26.53초를 기록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종목에서는 최성민(봉명고등학교) 선수가 남자 평영 50m S14와 남자 배영 100m S14에서 금메달 2개, 보치아 종목에서는 권환희(숭덕학교) 선수가 은메달 1
[충북일보] 싱글스컬 종목에 출전한 김찬희(3학년) 선수는 인천체고와 경남체고를 가볍게 제치고 '8분35초88'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예진(1학년) 선수와 더블스컬(2X)종목에도 출전해 광주체고와 인천체고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민주(1학년), 장가흔(1학년), 지예진(1학년), 박서연(2학년) 선수는 쿼드러플(4X)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순영 감독교사는 "이번 대회는 1학년 선수들이 함께 참가하는 대회로 경기 결과보다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남은 기간 체계적인 훈련으로 기량을 보완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팀워크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조그마한 글씨로 '미인계'라고 새겨진 널찍한 주물팬 위에 푸짐한 닭요리가 담겨 나온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 대신 조리 도구부터 주문 제작한 것은 음식을 내놓는 순간부터 손님들의 먹는 시간까지 고려한 선택이었다. 요리를 완성해서 내놓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양념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다. 2022년 9월 청주 산남동에서 처음 문을 연 미인계는 여러 요식업계에서 수년간 일해온 이상호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미인계는 맛 미(味)와 닭 계(鷄)를 활용한 이름이다. 정성스러운 맛을 담은 닭 요리 전문점이라는 뜻으로 이 대표가 고심 끝에 결정한 상호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찾아 소, 돼지, 닭 등을 활용해 안 해본 요리가 없을 만큼 메뉴 선정에 주의를 기울였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밖에서 사 먹는 것이 아깝지 않은, 대중적이지만 만족도 높은 요리를 찾았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주재료는 닭으로 결정했다. 닭으로 주제를 정한 뒤에도 어려웠던 것은 특별한 양념이다. 매콤달콤한 양념 그 자체로는 호불호 없는 기준을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자칫 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