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무대 위 리듬체조 여왕을 가릴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조협회, 제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에서 대학부까지 리듬체조 전 종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종별 개인경기, 팀 경기, 단체경기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1일 사전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중등부 예선과 초·중·고·대학부 단체경기가 진행된다. 13일에는 초등부 각 종목 예선을 시작으로 중·고·대학부 각 종목 예선과 결선이, 마지막 날인 14일은 초등부 각 종목 결선이 각각 치러진다. 리듬체조 유망주가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은 무대 위 리듬 요정들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연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 체조협회 관계자는 "체조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제천시에서 이번 대회와 같은 훌륭한 리듬체조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체육관을 찾아 리듬체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학실업연맹 하키대회'는 항저우 아시안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제101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남자대학부 단체전 금메달, 개인복식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복식 설윤수(체육교육과 3학년)·문정인(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와 단식 정정일(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의 활약으로 공주대를 2-0으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복식에서는 설윤수·정정일 선수가 금메달, 조성훈(체육교육과 4학년)·문정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회 충북 장애영·유아 운동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9일 청주 청남대 일원에서 도내 장애영·유아 120여명을 대상으로 운동회를 진행했다. 운동회는 풍선탑 쌓기와 공 전달하기, 공 굴리기 등의 종목으로 치러졌다.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페이스페인팅과 포토존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도내 영·유아들의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과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검도부 이대영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8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남양주시청 유원균, 수원시청 권병진, 부천시청 박윤서 선수를 차례로 격파하고 전국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 실업팀 127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 선수는 지난 2020년 이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김대성 청주시청 검도부 감독은 "힘든 상황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주는 선수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이번 대회가 개인의 기량이 더욱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돼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 유도부가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7일 열린 이번 대회 개인전에 출전한 3학년 김재민(-90kg)과 2학년 강민구(-55kg)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동중은 단체전에서 3학년 김재민, 김수호, 강민서, 박채웅, 김동건으로 팀을 짜 출전했으나 아쉽게 8강 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영동중 유도부는 올해 용인대학교 총장기 대회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순천만 전국대회서 단체전 3위를 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최경선이 지난 8일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1만m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초·중·고·대학과 일반부의 트랙, 필드, 경보 등 141개 종목(남자 69종목, 여자 69종목, 혼성 3종)에 총 2천500여 명이 출전했다. 여자부 1만m 달리기에서 기존 기록인 34분18초를 14초 줄이는 데 성공한 최경선은 34분4초라는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골인했다. 지난 2개 경기(2월 경기국제하프마라톤, 4월 대구국제마라톤)에서 국내여자부 1위를 휩쓴 최경선은 주 종목인 마라톤뿐만 아니라 트랙경기에서도 실력을 입증하며 향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휩쓰는 한편 신기록도 꾸준히 나왔기 때문에 (최 선수의) 경기감각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9일 11~13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충주종합동장에서 진행된 출정식은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시의장을 비롯한 출전 종목 선수·임원, 체육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 보고, 체육회기 전달, 선전 다짐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용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22만 시민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종합 2위를 차지한 충주시선수단은 육상, 축구 등 25개 전 종목에 선수, 임원 400명 선수단이 출전한다. 육상, 축구, 배드민턴, 배구, 볼링, 골프, 탁구, 족구, 게이트볼, 택견, 그라운드골프, 바둑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또 테니스, 씨름 등 전 종목에서 선전해 종합우승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 세종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 대회(사진)가 오는 7월1일과 2일 이틀간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이미 710명의 국내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한데 이어 외국 엘리트 선수는 오는 6월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있다. 대회는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등을 지나는 코스로 진행된다. 경기 첫 날인 7월1일에는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 구간에서 엘리트 선수 경기가 펼쳐지며, 이튿날인 7월 2일은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구간에서 일반 동호인 선수들의 경기가 치러진다. 올해는 대회 개최를 기념해 7월 1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기념 공연,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가족을 포함해 2천여명이 세종시를 방문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는 물론 한글디자인이 삽입된 메달, 대회 코스가 그려진 기념티셔츠, 수모 등을 제작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열린다.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1개 시·군 4천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본대회와 사전경기로 진행되고 육상과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등 일반부 25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사전경기로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태권도, 풋살 경기가 먼저 진행됐다. 대회 성화는 10일 영동군 난계사에서 채화된다. 이후 정영철 영동군수와 130여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영동군 일원 140km를 순회한 뒤 영동군민운동장으로 성화가 안치된다. 1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드론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각종 공연도 대회기간 영동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11~12일 삼일공원에서는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12~13일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는 마술·일렉티아·마임쇼 등 즐길거
[충북일보]충북체육고등학교는 사격부 이지안(2년) 학생이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지안 학생은 25M 화약 경기에서 566점으로 본선 2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며, 결선에서 7명의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학생은 "지난 4월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다짐이 좋은 결실로 돌아왔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학생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학생은 지난 4월에 열린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같은 종목 2위를 차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읍 영빈웨딩컨벤션센터에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선수와 임원들은 지난 대회 종합순위 5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음성군 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육대회에 26개 종목 500여명이 참가해 도내 10개 시·군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친다. 선수단은 사전 경기에서 금, 은 각 1개(사격)와 동 3개(게이트볼, 배드민턴, 태권도 학생부)를 획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결단식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둬 음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영동군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됐다. 군은 지난 5일 이월면 송림리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생활체육인을 위한 '이월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및 군의원,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 회장과 생활체육인,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체육관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6월 응모한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이 시작됐다. 지난 2021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923.4㎡, 지상 2층 규모 실내 체육관으로 신축했다. 체육관 내부에는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함께 다목적실 2개소와 무대를 설치해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각종 문화행사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인구, 산업경제 등 지역발전 주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에 맞춰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맞춤형 공
[충북일보] 제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스포츠대회를 시 일원에서 풍성하게 개최한다. 시는 지난 1일 시작된 전국 최대 규모 배구대회인 '제78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를 기점으로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인 '제2회 제천시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국 리듬체조 요정들이 참가하는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 '2023 K리그 유니파이드컵', '대학실업연맹 하키대회', '문체부장관배 전국풋살대회', '2023 제천시 아이리그 축구대회' 등을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연휴에는 '제2회 제천시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렸다. 총 3일간 15개 팀 선수단 300여 명이 참가해 금성야구장와 송학야구장 일원에서 경합을 벌인 이 대회는 5월 1차 리그 이후 오는 7월 22~23일(예정) 2차 결선리그로 나뉘어 진행한다. 여기에 제천체육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펼쳐진다. 포스트 손연재를 꿈꾸는 무대 위 요정들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실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가 전국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싹쓸이 했다. 시청 양궁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57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30M 종목에서 맏형 배재현 선수와 구대한 선수가 공동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구 선수는 50M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들과 함께 남자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원종혁, 신영섭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고 70M에서 김소희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홍승진 시청 남자양궁부 감독은 "자만하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 응원해주시는 시민들에게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국내 최대규모 유도대회가 열린다. 충북유도회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3천600명(개인전 2천358명, 단체 148곳)에 달하는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지난해 역대 최다참가자인 3천400여명보다 200여명 늘었다. 참가 선수가 많다보니 이번 대회는 경기장 내에서 8개 경기가 동시에 치러진다. 대부분의 전국대회가 한 경기장에서 동시에 2면에서 4면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압도적인 규모다. 충북유도회 관계자는 "참가자가 많아 8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최근 20년 내에는 없었던 일"이라며 "청풍기 유도대회에 대한 전국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고등부 각 체급별 우승자 16명은 국제 유·청소년대회 출전권이 부여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충북에서는 150여명이 대회에 출전한다. 여중부 -63㎏ 이창아(무극중), 여고부 -63㎏ 배희진(충북체고), -78㎏ 김유진(충북체고), 여자일반 -57㎏ 김새리(충북도청), +78㎏ 한미진(충북도청)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해 대회는 초·중학생 동호인 선수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효율적인 사무처 운영을 위해 각 부서의 명칭을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1처, 2본부, 4개부로 조직돼있는 도체육회 사무처는 최근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정책관리본부를 경영기획본부로, 스포츠복지본부를 체육진흥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사무처 인사·복무·예산과 시설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총무부는 경영관리부로, 체육정책 연구·스포츠마케팅을 담당하는 정책개발부는 홍보업무를 추가해 기획홍보부로 변경됐다. 스포츠진흥부와 건강증진부는 국민체육진흥법을 준용해 전문체육부와 생활체육부로 부서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번 본부와 부서명칭 변경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사무처를 운영하겠다"며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연계육성은 물론 자주재원마련과 경영수익창출 등을 통한 민선체제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17회 충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일 실무자회의를 열고 △대회 개최 추진사항 △개회식 추진현황 △등급 통합 조정 △경기 일정 △종목별 대진추첨 등을 논의했다. 다음달 2일 청주와 진천지역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모두 16개 종목에 2천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남은 기간 동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제반사항을 동원하여 철저히 준비 할 것"이라며 "이번 체전을 통해 충북도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유도팀 유주희(25) 선수가 2023 쿠웨이트 아시안 오픈 유도 대회에서 우승했다. 유 선수는 지난달 28일 쿠웨이트 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48kg급 결승전에서 인도의 아스미타 선수를 상대로 연장 6분간의 접전 끝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156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앞서 유 선수는 지난달 열린 '2023 양구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4월 3부터 한 달 동안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개최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2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대회를 계획해 학년별 축구, 탁구, 배드민턴 3개 종목을 실시했으며 학급의 모든 학생이 1인 1종목 참여를 원칙으로 진행했다. 대회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학기 초 교내스포츠클럽 경기를 통해 같은 반 친구들과 경기하고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해 좀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1학년 한 학생은 "중학교에 올라와 새로 만난 반 친구들과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교내스포츠클럽 경기를 통해 서로 친해지고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아이들의 응원 소리와 경기에서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니 학교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중학교 핸드볼팀이 78회 전국핸드볼종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교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전북 정읍에서 열린 78회 전국핸드볼종별선수권대회에서 라이벌인 선산중학교를 25대2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진천중 선수단은 4강전에서 천안 동중과의 승부 던지기에서 5대4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맞붙은 강호 선산중과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진천중학교는 지난 3월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대회 우승과 함께 2연패를 달성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민주당 시당, "이제라도 빨리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국힘 지도부에 건의하라" 2027 하계U대회 거점시설인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계획이 대회 개최전까지 순조롭게 추진될 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가 올해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건립사업 발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나선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차질이 우려된다며 세종시의 보다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을 위해 세종시 출범 이전부터 국가 차원에서 계획된 지역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체육 인프라 구축에 따른 생활체육활성화는 물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까지 담보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조속한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곳에서는 U대회의 꽃인 육상경기는 물론, 수구·탁구 경기가 치러지고, 성대한 대회를 마무리하는 폐막식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대회 유치 확정 이후 종합체육시설 건립 기본계획을 재수립했고, 현재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은 2만여석 규모의 종합경기장과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등이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기재부 타당성 재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29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체력증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3회 배드민턴대회 '배틀(Battle)민턴'을 개최했다. 시청소년수련원은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체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본인의 역량을 자유롭게 발산해 활력을 되찾고, 스트레스를 해소와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배드민턴 경기는 17~19세 청소년들이 2인1조 1팀으로 남자부 17팀, 여자부 11팀이 참여했다. 현장 대진표 추첨을 통해 2:2 복식(남자부/여자부)으로 진행됐다. 3판 2선승제를 원칙으로 예선전과 준, 결승전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자 남자부 3팀, 여자부 3팀 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고, 선수들과 방문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경품추첨이벤트 시간도 가졌다. 김형기 수련원장은 "승패를 떠나 학업으로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궁도협회는 내수읍 청주약수정에서 20회 청원생명쌀기 전국남녀궁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과 개인전에 총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노년부와 장년부, 여자부, 실업부 등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청주를 방문해준 선수단과 임원,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민족 고유의 무예인 궁도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의 참가신청을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race.cjsports.or.kr)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975㎞), 단축코스(10㎞), 건강코스(5㎞)로 이뤄진다. 시는 참가자 중 4명을 추첨해 2024년 일본 기쿠치시 벚꽃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벽걸이TV 등 추첨 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10km이상 3만5천원, 5km 2만원이며, 초·중·고생 참가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중학교 양궁부가 전국으로 날개를 펼쳤다.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북 예천 김진호 양궁장에서 펼쳐진 제57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양궁대회에서 이 학교 조성윤(3년) 학생이 30m, 40m를 연달아 1위로 입상하고 개인종합에서도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조 선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 선발대회 겸 충북소년체전에서 개인종합 3위로 입상하고, 2차 선발대회에서 개인종합 1위 입상, 3·4차 선발대회에서 개인종합 3위로 입상해 발전 가능성이 엿보였다. 이동복 교장은 "변변한 연습장이 없이 인근 초등학교에서 어렵게 연습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빛낸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윤기 감독 교사와 염연자 코치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5월 27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충북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그마한 글씨로 '미인계'라고 새겨진 널찍한 주물팬 위에 푸짐한 닭요리가 담겨 나온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 대신 조리 도구부터 주문 제작한 것은 음식을 내놓는 순간부터 손님들의 먹는 시간까지 고려한 선택이었다. 요리를 완성해서 내놓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양념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다. 2022년 9월 청주 산남동에서 처음 문을 연 미인계는 여러 요식업계에서 수년간 일해온 이상호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미인계는 맛 미(味)와 닭 계(鷄)를 활용한 이름이다. 정성스러운 맛을 담은 닭 요리 전문점이라는 뜻으로 이 대표가 고심 끝에 결정한 상호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찾아 소, 돼지, 닭 등을 활용해 안 해본 요리가 없을 만큼 메뉴 선정에 주의를 기울였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밖에서 사 먹는 것이 아깝지 않은, 대중적이지만 만족도 높은 요리를 찾았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주재료는 닭으로 결정했다. 닭으로 주제를 정한 뒤에도 어려웠던 것은 특별한 양념이다. 매콤달콤한 양념 그 자체로는 호불호 없는 기준을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자칫 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