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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되는 충북' 충북도민체육대회 오는 11일 개최

영동서 축구 등 29개 종목으로 치러져
도내 각 시·군 4천700여명 선수단 참가
개막식 드론쇼·LED 퍼포먼스 등 볼거리
대회 기간 영동 일원서 다양한 공연

  • 웹출고시간2023.05.08 17:14:29
  • 최종수정2023.05.08 17:14:29

지난해 옥천군에서 열린 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영동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충북일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열린다.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1개 시·군 4천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본대회와 사전경기로 진행되고 육상과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등 일반부 25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사전경기로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태권도, 풋살 경기가 먼저 진행됐다.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공식 엠블럼. 숫자 ‘62’와 영동의 상징인 무지개(Rainbow)를 활용해 영동 국악의 정서와 열정을 성화로 표현했다.

대회 성화는 10일 영동군 난계사에서 채화된다.

이후 정영철 영동군수와 130여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영동군 일원 140km를 순회한 뒤 영동군민운동장으로 성화가 안치된다.

1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드론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각종 공연도 대회기간 영동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11~12일 삼일공원에서는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12~13일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는 마술·일렉티아·마임쇼 등 즐길거리로 구성된 '도민체전 축하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이 열린다.

지역 화가들의 열정이 담긴 문화작품 15점도 복합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오는 14일까지 볼 수 있다.

체전 기간 영동군민 운동장 부대행사장에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과 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이벤트 행사와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폐막식은 13일 영동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날 폐막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종합시상, 감사패 수여, 대회기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충북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고 도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관광을 활성화하는 종합대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며 "대회참가와 경기운영 준비에 힘쓰는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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