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에게 농촌생활에 적응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실시되는 교육은 △귀농·귀촌 적성테스트와 자기객관화 분석 △귀농·귀촌 정책의 이해 △세계농업의 흐름과 협동조합 운동의 이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 △적정기술과 토착미생물·토종 종자를 통한 자립농 구현 등이며 주입식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상호 토론과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교육대상은 귀농·귀촌을 할 예정이거나, 귀농해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 음성군 정착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esatc.es21.go.kr)에서 교육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교육신청은 오는 14일까지 40명을 대상으로 접수하며, 교육일정은 4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모두 19회 8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문의는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71-2313)으로 하면 된다.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은 "귀농·귀촌인이 농업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농촌공동체 회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서울·경기등의 도시지역에서 농업 경영을 목적으로 한 귀농인은 124가구에 205명, 귀촌은 566가구에 804명에 이르고 있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귀농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화훼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장공동 실증과제 협약식을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협약내용은 '분화류 다단베드 재배를 통한 생산성 향상' 실증과제를 사업기간 동안 상호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다단베드형 벤치재배시 포장 바닥에 재배하는 관행재배 방식보다 재배면적을 확대할 수 있고 유묘순화와 성묘관리가 수월해져 고품질 생산과 수량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연구개발 추진은 다단베드를 5월에 설치하고 관행재배와 베드재배 비교시험 연구를 수행하면서 10월께에 현장 평가회를 갖을 예정이다.최창묵 소장은 "현장의 애로기술을 농촌진흥청의 연구진과 지방의 농업기술센터와 상호협력으로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현장공동 실증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진과 농가의 협력"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쌀 시장 전면개방 대비 품질고급화 전략과 쌀 등급제 의무화에 따른 다올찬 브랜드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최고품질 쌀 생산 시범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소이면쌀연구회(회장 심관섭)는 회원 148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175.3ha의 규모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음성 대표 브랜드 다올찬 쌀의 추청벼 품종으로 단일화해 추진하고 있다.또한, 지역 브랜드쌀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상품 차별화 촉진을 위해 시범단지에 종자소독기, 육묘용 파종기, 육묘상자 운반기 등을 지원하고 3천㎡규모에 3품종을 비교 전시포장을 운영한다.군은 앞으로 시범단지에 최고품질 쌀 재배메뉴얼을 적용해 완전미 비율 95%이상, 단백질 함량 6.5%이하의 고품질 쌀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소이면 봉전리 연구회회장 포장에서 연구회회원, 육묘장관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온탕소독기 시연회와 벼 공동육묘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전통음식 계승과 향토음식 개발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최재숙) 정기총회를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의견을 수렴해 전통떡만들기, 발효효소, 생활요리 등 과제를 선정해 실습교육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생활경영팀 허혜지 지도사는 농업과 먹을거리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짚어 보기 위해 슬로푸드를 이해하는 교육을 진행했다.향토음식연구회는 회원 100명으로 지난해 자연의 맛을 음식에 담는 사찰음식 실습교육, 충북도민체전 환영만찬 음식준비, 음성인삼축제 인삼음식 시식ㆍ체험장 운영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최재숙 회장은 "정성들여 만들어진 전통음식은 향토적 식문화를 이어가고 가족의 건강을 지킨다"고 말하면서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고품질의 복숭아 생산기술 확산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역농업 특성화 기술지원 2년차 사업을 추진한다.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생산단지 5개소와 가공업체 1개소가 참여하는 2년차 사업을 통해 복숭아 소득화 모델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특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복숭아생산단지, 지역농협, 진흥청,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참여하는 추진단과 전담지도반을 구성하고 토양관리, 재배관리, 병충해관리, 품질관리, 가공상품화 등 체계적인 기술지원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표준화된 고품질 복숭아 생산기술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앞으로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은 수형개선을 위한 지주시설, 성페르몬트랩 및 교미교란제 설치, 동해방지 피복재 등을 지원하고 생육단계별 핵심기술을 실천하는 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 4억2천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한편,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감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감곡지역 생산단지 3개소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교미교란제 설치, 올바른 적뢰요령, 사업 추진계획 등 회원교육을 실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수강생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음성농업대학 개강식을 가졌다.음성농업대학은 음성군 특화작목발전에 필요한 과정별 장기교육을 통한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복숭아과정 43명과 친환경농업과정 29명 등 2개 과정 72명을 선발해 24회 106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되며, 전체 교육일수의 70% 이상 참가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수료할 수 있다.복숭아과정은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이론과 현장교육이 진행되고, 현장교육은 과정생 농장 3개소를 선정해 과원관리, 병해충관리 등 시기별 필요한 교육이 이뤄진다.친환경농업과정은 기본 다지기를 시작으로 유기농자재 만들기 위탁교육, 친환경 잡초방제기술,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유기농업기능사 시험을 대비한 문제풀이도 편성했다.두 과정이 공통으로 받는 과정도 6회에 걸쳐 마련됨으로써 전문과목과 공통, 교양과목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알차게 운영될 전망이다한편, 음성농업대학은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365명이 입학해 1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음성의 특화작목 경쟁력 확보와 품목 생산단체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인 품목별 상설교육 신청을 26일까지 받는다.품목별 상설교육은 음성군 주력농산물에 대해 주요 영농시기별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문제되는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전문교육과정으로 농업인 품목조직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교육은 품목조직이 희망하는 시기에 3~4회 실시하며 주요시기별 핵심 실천과제를 교과에 편성하여 운영한다.교육내용은 품목조직에서 필요한 기술 요구사항, 선진농장 견학 등 현장중심을 반영한 교육으로 품목조직의 자율적 학습활동을 확장시키는 내용을 담는다.교육참여는 2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품목반 대표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71-2312)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음성청결고추 생산을 위해 첨단 육묘시설을 갖춘 음성군공정육묘장에서 고추파종에 들어갔다.지난 1월 15일부터 1월 17일까지 고추육묘 신청 접수결과 관내 357농가로부터 32만 2천700주를 신청받았다.공정육묘장은 농가에서 신청한 품종 14종을 지난 17일부터 1만주를 시작으로 3월 2일까지 고추를 파종해 70~75일간의 육묘기간 동안 고추생육 특성에 맞는 온ㆍ습도 및 병해충관리로 건실한 묘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고추묘는 4월 하순부터 7만 2590주 공급을 시작으로 5월 초순까지 25만 110주를 공급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고추담당자는 "고추 육묘상 관리는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를 유지시켜 고온이나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온ㆍ습도 유지와 충분한 모 간격을 확보해 달라"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AI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음성군에 설치된 11개소의 방역초소 방역소독기 점검과 동파, 고장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가 다음달 17일까지 콩 보급종을 신청받는다농업기술센터는 국산 식용콩 생산증대를 위해 품질과 수량이 우수한 콩 보급종 3품종(대원콩·태광콩·대풍콩) 공급량을 읍·면에 예시하고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올해 콩 보급종 공급량은 대원콩 1만 1천40kg, 종자는 태광콩 2천200kg, 대풍콩 1천390kg으로 지역 적응성이 높고 양질 다수성인 품종으로 5kg 단위로 공급되며, 10a당 종자 소요량은 5kg을 기준으로 농가에서는 소요량을 감안해 신청하면 된다. 공급가격은 포당(5kg/포) 2만5천90원이며, 친환경으로 콩을 재배하는 농가는 미소독된 콩으로 공급된다.콩 보급종은 자가채종해 재배한 일반 콩 종자보다 증수효과가 높으며 종자정선, 종자선별, 종자소독 과정을 거쳐 생산된 우수한 종자로 4~5월경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관내 농업인과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2014년도 음성농업대학(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대학은 복숭아와 친환경농업 2개 과정으로 운영하고, 특히 친환경농업과정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과도 편성할 예정이다. 음성농업대학은 1년 과정의 장기교육으로 운영되며 주 1회 4시간씩 총 25회를 실시한다.과정별 교과내용으로 복숭아과정은 형태ㆍ생리와 품종,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 토양관리, 정지ㆍ전정이며, 친환경과정은 친환경농업 이론과 적용, 친환경자재 사용과 현장교육,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취득 등을 편성했다.과정별 수강인원은 30명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귀농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71-2312)과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비치되어 있는 입학원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초적인 농업지식과 재배기술의 전문화와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배움의 장으로 마련되는 음성농업대학에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국내외 다양한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희망 수강생모집 신청을 받는다.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에서 운영하는 1년 과정으로 매주 1회 운영하고 있으며, 학문적 이론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해 수강 농업인에게 전문농업지식과 농업경영 마인드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대학교수진과 관련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교육이 진행된다.학교별 모집요강으로 충북대학교에서는 건강기능식량, 농촌관광개발, 양봉과학, 생활축산, 생활원예 5과정을 운영하고 원서접수는 2월 10일까지 받으며, 건국대학교에서는 농촌관광 개발과정을 운영하고 원서접수를 2월 28일까지 받는다.연간 교육비 250만원 중 자부담 50만원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신청자격은 관내 농업인 또는 귀농예정자이면 특별한 자격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고 교육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된 응시원서와 반명함판 사진 2매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가 오는 29일까지 2014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고품질 농산물 확대, 소득작목 중심의 시설개선, 신기술 접목과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46개 사업에 21억5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올해 시범사업으로는 △식량작물분야 6개 사업 △축산분야 11개 사업 △소득기술분야 과수사업 10개 사업 △채소사업 6개 사업 △화훼사업 4개 사업 △특작사업 3개 사업 △농촌자원분야 6개 사업을 확정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품목생산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신청자격은 음성군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단체나 법인에 한하며, 1인당 1건의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esatc.es21.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신청자는 농가의 농업여건과 시범 효과를 감안해 신청해야 한다.신청 접수는 농업기술센터(872-5959) 각 분야별 사업추진팀과 가까운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가능하다.최창묵 소장은 "효율적인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범사업 전개는 신청농가 현지조사 후 사업별 심의회를 거쳐 2월 하순께 사업 대상농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범사업 착수는 3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2014년 새해 농사를 대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영농교육)을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실시한다.품목별 재배·경영기술, 농정시책, 당면 영농과제 등의 내용으로 실시하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식량, 채소, 과수, 축산, 인삼, 농업미생물, GAP 등 11품목 19회에 걸친 17일간의 교육일정으로 편성했다.교육시간은 14시부터 18시까지 4시간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교육일정 등을 확인하고 해당 교육장으로 시간 내에 참석하면 된다.교육일정은 각 읍·면사무소, 이장, 학습단체임원과 농·축협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고, 25일부터 발행되는 음성소식지를 참고해도 되며,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871-2312)로 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통한 농업의 6차 산업화와 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박희규(42) 지도사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박희규 지도사는 한국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가기 위한 실천 프로젝트 사업인 강소농 육성을 위해 3년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담당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진단, 경영개선능력강화교육, 종합적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해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하고 농업소득의 향상에 기여했다.지난해에는 4개 읍·면 22농가 6.4ha대상으로 '다올찬멜론연구회'를 발족하고 시설 수박 후기작 신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고품질 수출멜론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수행한 결과 2012년 13.2t, 2013년 6.2t을 대만으로 2년 연속 수출하며 음성군 공동브랜드 '다올찬멜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또한,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지역활력화사업(최고품질 멜론 안정생산 시범) 공모에 선정돼 2014년에는 16농가 4.7ha대상으로 품질의 균일화, 고급화, 농업생산성 증대를 통한 농업 생산의 안정적 수익보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시상식은 오는 20일 농촌진흥사업종합보고회에서 있으며 박희규 지도사는 표창장과 손목시계를 수상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