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에 나선다. 센터는 '출발!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올해 농업기계순회수리 교육은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최근 3년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마을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순회수리 현장교육을 운영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업기계수리 및 정비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찾아가 농업기계수리와 정비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고장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농업기계수리와 정비교육을 통해 농업기계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있다. 농가 정비능력 향상으로 농업기계를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계 수리 시 부품가 1만 5천원 미만은 무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행형 농업기계의 교통안전 교육과 경광등을 무상으로 부착해주어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음성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음성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 3월 15일 개강한 음성농업대학은 주 1회 4시간 총 23회 교육을 마친 복숭아과정 23명과 우수농산물재배과정 19명이 엄격한 수료기준을 통과하고 이날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음성군수표창에 우수농산물재배과정 허윤찬 수료생이 수상했고 농촌진흥청장표창에 복숭아과정 수료생 김태근씨가 수상했다. 또한 성적우수상에 복숭아과정 수료생 김형록·정인수·정진수씨가 수상했으며 우수농산물재배과정 수료생 최동옥·장병용·김재일씨가 수상했다. 최창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학업에 열중한 수료생을 격려하면서 현장에서 접목 가능한 내용을 위주로 교과를 편성하여 더욱 내실있게 농업대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6일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을 열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충북농업기술원 등에서 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작목별 기술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재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음성군에서 주로 재배하는 사과, 복숭아, 멜론, 인삼을 중심으로 재배기술과 병해충 상담은 물론, 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 건강관리 상담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가 경영 및 농산물 마케팅 기술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토양관리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농업인들을 위한 현장 상담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필용 군수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건량 원장,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홍의연 연구개발국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원예특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전문가 상담으로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해 향후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 상담행사가 자주 개최되기를 희망했다. 허건량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은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들을 빠르게 해결하고 원예특작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가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허 원장은 "인삼특작분야 연구개발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가 위치한 음성군과 유대관계를 견고히 하고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시범사업 추진농가 및 식량작물 전업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기술보급사업 성과와 농업인들의 생생한 여론을 들었다. 평가회는 사업별 추진내용을 토대로 식량작물 안정생산과 생산비 절감 등 보완해야할 문제점 등을 도출하고 개선할 사항을 토의하는 종합발표후 오후1시부터 관내 시범사업 현장 2곳을 견학했다. 올해 추진사업으로는 벼 포트묘 재배시범, 노동력절감 벼 시비일관 체계화시범, 벼 키다리병 예방 체계화시범 등을 추진했다. 특히, 현장견학대상 시범사업인 벼 포트묘 재배시범사업은 묘를 포트에 길러 이앙하는 사업으로 관행재배 방식보다 종묘비, 상토비가 40~50% 절감됐고 결주율이 적어 5~10%의 생산량 증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고자 묵묵히 일해 온 농업인을 격려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나온 성과를 바탕으로 식량작물 안정생산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농업인재 육성을 위한 "2017년 청년농업인제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내 인력육성팀에서 직접 사업관련 설명 및 상담 후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 농업인의 열정과 창의적 계획이 반영된 사업계획서와 근거자료 현장심사 등을 거쳐 1농가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 39세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분야는 품목이나 기술요인에 제한 없이 5개분야 신기술, ICT, 가공, 관광, 벤처·창업 등을 지원하며, 선정되면 국비 5천만원이 보조된다. 최창묵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함으로써 음성군의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음성군의 농업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113종을 수록한 농기계임대 책자 1천부를 발간해 관내 각 마을에 배부했다. 농기계임대 책자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임대 기종별 농기계명, 제원 설명, 부착 작업기 등 농기계임대 시 농경지 여건에 맞는 기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내용을 쉽게 수록했다. 농기계를 처음 사용하는 농업인의 경우 전화로 임대농기계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적합한 농기계를 선택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쉽고 편하게 농기계를 빌릴 수 있도록 활자화된 책자로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 또한, 농기계 사고예방을 농기계 안전이용 지침과 사용전후 점검과 보관관리 등도 담았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생력기계화를 촉진하고 농업인의 농작업 부담과 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해 본소를 포함한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를 운영하여 음성농업 발전을 견인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귀농ㆍ귀촌인 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귀농·귀촌인 영농정착기술교육은 지난 3월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지난 5일 수료연수 현장교육을 끝으로 이론교육 10회, 체험교육 2회, 실습교육 1회 및 견학 2회 등 총 15회 진행됐다. 아울러 문화적 차이로 겪게 되는 농촌갈등 해결, 귀농선배농가가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담, 기초작물재배기술, 친환경 자재만들기, 창업계획 짜기 등 농업에 입문하는 초기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당초 35명의 수강생이 교육에 참여했지만 교육 참여율 60%이상 수료기준에 따라 27명의 수강생이 이번에 수료했다. 최창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기술, 농촌생활 등 습득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농촌생활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며 수료하는 귀농 귀촌인을 격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1일까지 가을 배추묘 육묘 신청을 받는다. 올해 배추육묘는 60만주(5천판/120주)을 공급할 예정이다. 배추 육묘신청시 각 마을의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배추품종은 관내 적합 4품종을 선정해 공급할 계획이다. 배추묘는 육묘트레이 1판(120주) 단위로 신청하고, 육묘가격은 종자대를 포함해 4천500원~5천500원에 공급할 예정으로 7월 중하순에 파종해 8월 10일부터 26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3일 인삼연구회원 25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회원들에게 새로운 인삼재배기술 습득과 인삼산업의 견문을 확장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위해 충남 금산군과 전북 진안군의 인삼 유통시장과 연구소를 견학했다. 인삼연구회 회원들은 충남 금산 인삼시장을 둘러보면서 인삼의 유통과정과 가격시세 등 인삼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과정과 소비자들의 인삼구매 경향을 살펴봤다. 또한 전북 진안군에 있는 전북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약용작물 병해충 방제 및 친환경 재배기술 연구 동향과 시험재배 포장을 견학했고, 하우스 인삼재배 대한 연구성과를 청취했다. 소득기술팀 박지형팀장은 "인삼연구회원들이 인삼의 구매동향과 연구동향 등 최신 재배기술을 눈으로 보고 느낀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15일 대회의실에서 '퓨전한정식 요리실습 교육과정' 수료식과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퓨전한정식 요리실습 교육과정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향토음식연구회원 60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분반해 북숭아연어배추쌈, 퓨전해물탕평채 등 모두 20가지 요리의 이론과 요리실습으로 진행했다. 수료식과 평가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군수와 군 의회 의원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회원들이 선보인 퓨전해물탕평채 등 20종의 퓨전한식의 다양한 맛을 즐기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퓨전한정식 보급으로 건강식생활이 정착되고 회원들의 역량을 키워 음성지역 음식문화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바쁜 농사철에 일손이 부족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4일 삼성면 용대리에서 블루베리 농가 과원에서 수확작업일손돕기에 직원 20여명이 동참해 일손을 보탰다. 한창 수확기에 접어든 블루베리는 과실이 부드럽고 연해 신중하게 다뤄야하고 과분에 손자국이 남지않게 비틀어서 따야하기 때문에 수확에 많은 시간을 걸린다. 블루베리는 나무키가 높지 않아 그늘이 없는 초여름의 뜨거운 태양아래 블루베리 한알 한알 정성드려 수확하는 직원들은 덥고 힘들지만 농촌과 농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확 일손을 도왔다. 최창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애타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더위에도 불구하고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을 격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천연염색연구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염색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천연염색연구회(회장 윤혜진) 회원들에게 내추럴한 자연의 색조를 담는 염색기법을 소개하고 직접 실습을 통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많은 염색기법중에서 새롭게 배우게 되는 기법은 유칼립투스 잎을 활용한 에코프린팅 염색기법, 테이프를 천에 붙여 디자인하는 테이핑기법과 밀납, 콩가루와 염료를 희석해 다양한 문양을 붓으로 그려 염색하는 납방염색, 원근적 풍경을 천에 옮기는 산수화기법으로 최근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염색방법들을 배운다. 염색교육은 반짇고리 김순자 대표의 염색기법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는데 천연염색의 색조와 문양의 아름다움에 시선을 머물게 하는 염색방법도 교육 중에 소개해 교육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연구회원들에게 새로운 염색기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후 7월부터 10월까지는 천연염색연구회가 자체적으로 배운 염색기법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84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6회 과정의 퓨전한정식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요리연구원 박정자 원장의 퓨전요리의 소개와 전통 서양요리에 한식 조리법을 이용한 복숭아연어배추쌈, 퓨전해물탕평채 등 총20가지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상차림을 선호하고 웰빙문화가 정착된 요즘 식문화의 경향이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퓨전한정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향토음식연구회 회원에게 다양한 요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농기계 임대 예약을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기계 임대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했지만,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교통 불편 때문에 직접 방문이 힘든 농업인은 임대 농기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음성, 서부, 북부 등 3개 권역별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본소(871-2353)는 음성읍·원남면·소이면 농업인이 신청가능하고, 금왕읍·대소면·맹동면·삼성면 지역 농업인은 서부지소(871-2371)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북부지소(871-2381)는 생극면·감곡면·금왕읍(일부지역)·삼성면(일부지역)지역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다. 전화예약접수는 농기계 사용일 2 ~ 20일전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휴일을 제외한 월∼금요일 9시∼18시에 예약할 수 있고 농기계 이용시 사용자의 안전을 위하여 농업인안전공제를 꼭 가입해야만 임대신청이 가능하다. 단, 전화예약은 같은 종류의 농기계도 기능이 다양하기 때문에 사용하려는 농기계를 명확히 알려줘야 제대로 임대해 갈 수 있어 농업인이 농기계에 대해 잘 모른다고 판단되면 해당 농기계임대사업소 방문해서 담당직원과 상담 후 접수를 해야 한다. 농기계임대사업 담당자는 "그동안 홈페이지 이용을 못해서 불편을 가진 농업인들에게 농기계를 임대하는데 조금이나마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예약접수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임대 농기계를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16일 2층 대회의실에서 음성농업대학 제9기 교육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9번째 운영하는 음성농업대학은 복숭아 과정과 우수농산물재배 과정을 운영한다. 복숭아 과정은 복숭아 재배관리, 현장중심 문제해결, 토양 및 수확 후 관리 등을 배우고 우수농산물재배 과정은 토양 양분관리, 미생물 이해와 활용, 농약 안전사용, 유기농업의 이해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음성농업대학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복숭아과정생 35명과 우수농산물재배과정생 30명 총23회 100시간의 교육을 추진하여 분야별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창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음성농업대학을 통해 최신 재배기술을 습득하여 교육수료 후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교육생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