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17~18일까지 양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군 주요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8개 부서가 내년도 현안, 공약, 신규사업과 기타 시책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 실·과·소장이 보고했다. 박세복 군수, 한필수 부군수, 실과소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중점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논의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사업의 타당성과 주민수혜도, 예산확보 방안 등을 조리있게 설명하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도 영동군의 주요 사업으로는 '명품 와인밸리 조성사업',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사업', '과일나라 테마공원 기반 구축' 등 영동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들과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군민 복리증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이 보고됐다. 또한 주민 안전 관련 사업과 노인, 여성, 유아 등 맞춤형 복지·보건 정책 등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실현을 위한 주요사업들을 짚어봤다. 군은 민선6기 군정성과가 극대화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그간 추진 중인 사업은 관리와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군수는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사고로 군정을 이끌어야 할 것"을 강조하며 "100년 미래를 책임질 영동의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군민 행복과 안녕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도 주요사업 계획은 부서별로 수정 보완된 후 오는 12월 중 본예산 반영과 함께 다음해 업무계획으로 확정돼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운영중인 진로학습·셀프리더십 명상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각각 지역 청소년들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9월 22일 진로학습 명상의 첫 진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로학습 명상 프로그램은 자기이해와 목표설정, 자기관리를 핵심 주제로 설정하고 그에 맞는 아트명상, 플레이명상, 코칭 등의 기법을 적용하여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영동중, 황간중에서 명상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출강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아성찰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와 시대변화에 따른 사회 전반의 고강도 압박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운영 중이다. 수강생 모집공고 하루 만에 모집이 마감되는 등 호응을 받으며 출발했다. 복잡하고 빠른 현대인의 생활에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명상, 접근성 좋은 명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MERiT 명상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인 진로학습·셀프리더십 명상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지역의 명상문화 발전과군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 부과한 과태료 중 절반도 걷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각종 과태료 2억4천798만2천 원을 부과했지만, 징수액은 전체의 49.6%인 1억2천298만8천 원에 불과했다. 도내 시·군 중 최하위 징수율이다. 미납 과태료의 대부분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른 검사지연 과태료가 차지했다. 부과금액은 1억4천641만2천 원이었지만, 납부 금액은 부과금액의 26.9%인 3천948만2천 원에 그쳐 1억693만원이 미납됐다. 올해 전체 미납 과태료의 96%에 해당한다. 나머지 과태료의 징수율도 식품위생법위반 50%, 주정차위반(특별회계) 65.7%, 장애인주차구역위반 86.4% 등에 그쳤다. 읍·면별 이륜차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 징수율도 차이가 컸다. 매곡면과 상촌면, 학산면, 양산면, 황간면 등은 100% 징수했거나 약간 못 미치는 징수율을 보였지만, 영동읍(50.5%), 용산면(49.3%), 추풍령면(9.9%), 양강면(51.4%), 심천면(71.9%) 등은 징수율이 낮았다. 지역별로 징수율에 편차가 있는 것은 읍·면장이나 징수 담당자의 징수 의지와 노력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액화석유가스안전관리법위반(3천326만 원), 부동산거래신고위반(369만8천 원), 하수도법위반(1천32만 원), 내수면불법어업(20만 원), 옥외광고물관리법위반(40만 원) 등은 징수율 100%를 기록했다. 군은 오는 12월 말에 대비해 과태료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부서장 책임 아래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하도록 지시하고, 매월 고지서 발송과 전화 납부를 독려하도록 했다. 특히 전체 미납액의 96%를 차지하고 있는 건설교통과에는 특별징수대책을 수립해 추진토록 했다. 군은 이와 더불어 체납자 차량 압류, 고액체납자(30만 원 이상) 부동산 압류를 위한 재산조회 의뢰 등의 조처도 취할 방침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과태료 체납액을 최소화하도록 전 부서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농가의 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비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농산물우수관리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사업지원대상은 비용을 부담한 농업인 가운데, 신청일 기준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GAP신규인증 및 유지를 위해 토양, 수질,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사업 희망농가는 신청서와 GAP 인증서, 검사비 영수증, 검사 증명서, 통장 등의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인증농가의 지급 적정성을 확인해 검사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중앙시가지가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이원리버빌아파트부터 미주맨션까지의 2.05㎞구간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거미줄같이 엉켜 있는 전선을 땅 속에 묻고전신주를 없애는 지중화작업을 추진해 왔다. 한전·통신업체 분담금을 포함해 총 75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다. 해당구간은 시가지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전신주와 전선이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악천후에는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 재난위험 대비를 위한 전선 지중화사업이 꼭 필요한 곳이다. 더욱이 지난 2013~2015년까지 영동읍 계산리 영동 제1교~소화의원 구간(0.4㎞)의 전선 지중화 사업이 군민들의 호응을 얻은 군은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지난해 6월 한전, 통신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사업비 매칭 부담 등 상호 협력키로 하는 등 한전과 통신사업자는 전신주 철거와 전선에 대한 관로 공사를, 군은 아스콘포장, 보도블럭 정비, 가로등 설치를 했다. 특히, 군은 사업 계획시부터 군민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한 후, 그동안 노후화됐던 도로노면과 일부 인도 블럭을 재포장했다. 또한 인도에 설치된 전신주·통신주·가로등 및 각종 안내표지판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공공시설물도 재정비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보행안전 확보와 시가지 경관 개선을 위한 군의 노력에 힘입어 1년여의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깨끗한 거리경관을 뽐내고 있다. 도시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산뜻하게 바뀌어 주민 보행 안전 확보, 강우 등에 따른 정전 응급 복구, 손쉬운 유지보수가 가능해졌다. 군민들도 거리가 한층 더 깔끔해지고 장해물 없는 거리를 편하게 걸으며 사업완료를 반가워하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그동안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엉켜 있어 미관을 저해하던 전선이 말끔하게 정리돼 거리 환경이 한층 더 밝아졌다"며 "공사 기간 중 불편함을 참고 이해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동의 아름답고 청정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5회 영동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진을 접수받는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을 아름다운 사진으로 담아 영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6년 8월 이후 영동군 관내에서 촬영하고, 영동군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사진이면 출품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9시까지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홈페이지(www.dpak.or.kr)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 가능하다.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장축 3,000픽셀 이상의 JPEG형식의 파일(메타정보포함)이면 출품할 수 있다. 1인당 5점까지 출품 가능하고, 참가비는 따로 없다. 대상(1명) 200만 원, 금상(2명) 각 100만 원, 은상(3명) 각 50만 원, 동상(4명) 각 30만 원, 특선(30명) 각 10만 원, 입선(60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당선작은 오는 11월 14일 영동군청과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2일 영동읍 난계국악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풍토의 확산과 공직자들의 올바른 청렴인식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어울림교육개발원 배정애 원장이 강사로 나서 '투명한 조직 세상을 바꾸는 청렴'의 주제로 행동강령 위반행위, 공익 침해행위 등 직무수행 과정에서 일어나기 쉬운 위법사항의 사례소개 후 청탁 응대법에 초점이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직원들이 평소 궁금하고 모호했던 상황의 여러 가지 구체적 사례들을 중심으로 그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생하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군은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으로 건전하고 엄중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신뢰받는 영동군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렴 공직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법령을 이해하는 것 뿐만아니라 구성원들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동군 산하 전 직원이 동참해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청렴 캠페인, 청백-e 시스템, 군민고충처리위원회, 군민감사관제, 민원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으로 행정신뢰 제고와 깨끗한 공직문화 개선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국유재산 관리 우수기관으로 우뚝 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12~13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재개발원(충남 아산)에서 개최하는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국유재산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워크숍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국유재산 관계기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해 새정부 국유재산 정책방향에 대해 바로 알고, 국유재산 관리를 위한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국의 국유재산 관리 우수기관(5개) 및 개인(25명)에 대한 업무유공 표창 시상식이 있었으며, 군은 이 자리에서 당당히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를 제치고 체계적인 국유재산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군은 행정재산 상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e-나라재산시스템의 국유재산대장 데이터 전수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돋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국유재산 실태조사와 유휴·미활용 재산의 철저한 관리 등 효율적 국유재산대장 정비에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유재산은 국민 모두의 소중한 재산이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장 상황과 지적공부를 대조해 용도, 실태 등의 일치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수시로 오류를 바로 잡아, 선진 국유재산 관리체계 기틀을 잡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는 감고을 영동군은 지금 주황빛으로 짙게 물들고 있다. 이맘때 쯤이면 영동군 주요도로, 시가지, 농촌마을 곳곳에 심어진 감나무의 감이 탐스럽게 익어간다.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선명한 주홍빛이 더욱 도드라져 영동의 가을은 더욱 깊어만 간다. 휘어질 듯 주렁주렁 열린 주황빛 감은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마음을 풍요롭게 채워주고 있다. 이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영동군만의 정겹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감의 고장의 감나무 가로수길은 가을을 알리는 명물로 아름다운 풍경과 운치로 정평이 나 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다. 연주황빛 감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 산책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는 지난 2000년 '전국 아름다운 거리숲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 만큼 영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가을이면 정취와 낭만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매년 감나무 묘목 구입비로만 2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아름다운 가로수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만 30㎞ 구간에 3천700여본의 감나무 길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로써 지난 1975년 읍내 시가지 30여㎞ 구간에 심었던 2천800여 그루의 감나무는 점점 규모가 커져 164㎞ 2만531본으로 늘었다. 영동군 전체를 뒤덮으며 전국에서 가장 긴 감나무길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감이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좀 더 오래 이어가기 위해 무단 채취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감나무 가로수를 지키고 있으며 인근 가옥이나 상가, 토지경작자, 마을회관 등을 관리자로 지정해 보호 관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천200여만 원의 예산으로 2만5천개의 가로수 표지판을 제작 설치해, 가로수 관리자 현행화와 책임감 부여로 효율적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로 인해 감나무 가로수 길은 영동군의 상징이자 영동군민의 자랑거리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감나무 가로수는 감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병해충 방제, 전정작업 등의 철저한 관리로 국내 최고의 가로수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감고을 고장의 명성을 잇고 감나무 육성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이며, 지난 2000년 영동읍 부용리에 감나무가로수 유래비를 건립, 2004년에는'영동군 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를 제정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직자의 규제개혁 마인드를 함양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현 중소기업옴부즈만 규제기획홍보팀장이 강사로 나서 기업현장 규제사례, 개선방향 등을 중점으로 교육했다. 올바른 인식 함양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수요건인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에게 편견과 선입견, 고정관념을 버리고 긍정적 사고와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본인 내재의 규제부터 풀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군은 교육을 계기로 주민 또는 기업에게 불합리하게 부담을 주거나 불편을 주는 규제를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정비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비해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미세먼지 발생과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경유차량의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행한다. 군은 총 6천400여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10월 20일까지 조기폐차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하에 제작됐고, 최근 2년 이상 연속해 영동군에 등록과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소유한 경유차량이다. 또한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고 '정상가동' 성능검가 결과 판정을 받아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량의 연식, 차종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보험개발원에서 발행한 기준가액표와 가장 유사한 기준가액이 적용된다. 군은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선정하고 예산범위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상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와 함께 자동차 등록증, 소유자 신분증, 정기검사 결과표를 첨부해 군 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박상순 환경과장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유해성을 가진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대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군민의 관심과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서식은 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 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문의는 군 환경과(043-740-3404)로 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군민의 대중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를 일부 개편해 운행키로 했다. 군은 최근 개편일인 2015년 2월부터 현재까지 주민들이 건의했던 농어촌버스 불편사항을 모아 다각적으로 접근했다. 노선개편에 따른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존노선을 최대한 유지하며 개선점을 찾았고, 일부 불필요한 운행구간 조정과 배차간격을 단축해 대중교통이용 주요계층인 고령자와 학생 등 교통 약자의 이용편의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매천리에 위치한 보건소와 법원, 노인복지관 등 주요시설 이용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해당노선을 매 50분 간격으로 운행횟수를 대폭 증설했다. 군은 연말까지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내문, 마을방송, 소식지 등 다채널을 활용한 홍보활동으로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감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버스노선 적응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으로 인해 변경된 운행시간은 영동군 건설교통과, ㈜동일버스, 읍면사무소, 마을경로당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의 꿈을 키워주고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오는 19일까지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을 하며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추가로 적립돼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다. 저축기간은 3년으로 제한되며, 만기 시 본인 적립금과 정부지원금을 포함 총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자는 가입기간 동안 연 2회 교육과 사례관리 상담을 받아야 하며, 교육 및 상담을 받지 않을 경우 중도해지 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총 가구원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4인가구 기준 223만3천690 원)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가구이다. 일반가구라도 소득·재산 기준이 적합한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주거지 읍·면사무소로 방문신청하면 되며, 소득·재산조사 등 자격여부와 가입요건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가구의 자립·자활을 돕고자, 유용한 제도를 운영중이니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영동군청 주민복지과(043-740-3354)나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산하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2017 영동군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위기설이 우려되는 가운데, '북한의 핵 위협과 우리의 대응' 이란 주제아래 안보의식 강화 교육이 2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전문강사인 박동익 강사가 나서 직원들에게 안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하여 북한은 왜 미사일 도발을 멈추지 않는지, 북한의 현실은 어떠한지, 과연 우리는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한데 모아 교육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현 상황에 걸맞게 시의적절한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시시각각 변하는 국내외 정서에 경각심을 가지고 비상대비 업무의 중요성을 재확인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보교육으로 군 공직자들이 북한의 도발에 직면한 현 안보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국가관 및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공직자 안보교육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2회 실시하고 있으며 소속 직원의 투철한 안보관과 국가관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8일 통통통 간담회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와의 소통하며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세복 군수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시설연합회, 사회복지협의회 둥 사회복지 시설과 단체종사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군민 행복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땀 흘리는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군정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늘리기 운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 햇살담은 다담길 조성사업, 행복주택 건립 등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은 물론, 노인의 날 행사, 상촌 자연산 버섯축제 홍보와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과 치매센터 건립 등 지역현안과 군민의 복지를 담당하는 핵심 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행복과 사랑의 전령사'로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도시로 거듭나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군정참여를 다짐했다. 박세복 군수는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열어 주고계시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하며 군정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힘을 한데 모아 달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