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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지금 탐스러운 주황빛 감으로 '가득'

시가지 감나무마다 연주황빛 물결, 푸근한 고향의 모습 전해

  • 웹출고시간2017.10.11 13:28:31
  • 최종수정2017.10.11 13:28:31

감고을 영동군에 감가로수가 주황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는 감고을 영동군은 지금 주황빛으로 짙게 물들고 있다.

이맘때 쯤이면 영동군 주요도로, 시가지, 농촌마을 곳곳에 심어진 감나무의 감이 탐스럽게 익어간다.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선명한 주홍빛이 더욱 도드라져 영동의 가을은 더욱 깊어만 간다.

휘어질 듯 주렁주렁 열린 주황빛 감은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마음을 풍요롭게 채워주고 있다.

이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영동군만의 정겹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감의 고장의 감나무 가로수길은 가을을 알리는 명물로 아름다운 풍경과 운치로 정평이 나 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다.

연주황빛 감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 산책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는 지난 2000년 '전국 아름다운 거리숲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 만큼 영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가을이면 정취와 낭만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매년 감나무 묘목 구입비로만 2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아름다운 가로수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만 30㎞ 구간에 3천700여본의 감나무 길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로써 지난 1975년 읍내 시가지 30여㎞ 구간에 심었던 2천800여 그루의 감나무는 점점 규모가 커져 164㎞ 2만531본으로 늘었다.

영동군 전체를 뒤덮으며 전국에서 가장 긴 감나무길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감이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좀 더 오래 이어가기 위해 무단 채취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감나무 가로수를 지키고 있으며 인근 가옥이나 상가, 토지경작자, 마을회관 등을 관리자로 지정해 보호 관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천200여만 원의 예산으로 2만5천개의 가로수 표지판을 제작 설치해, 가로수 관리자 현행화와 책임감 부여로 효율적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로 인해 감나무 가로수 길은 영동군의 상징이자 영동군민의 자랑거리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감나무 가로수는 감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병해충 방제, 전정작업 등의 철저한 관리로 국내 최고의 가로수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감고을 고장의 명성을 잇고 감나무 육성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이며, 지난 2000년 영동읍 부용리에 감나무가로수 유래비를 건립, 2004년에는'영동군 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를 제정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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