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고충처리위원회로 군민들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살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민고충처리위원회는 다수민원, 장기 미해결 민원, 인허가 절차 중재 등 고질적인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과 신뢰 행정을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군청상황실에서 개최된 군민고충처리위원회 회의에서 10명의 위원회 위원들은 2017년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2018년 운영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지난해 접수된 고충민원을 자체 조사해 시정권고와 의견표명을 하고, 각종 민원사항에 관한 상담 안내 및 민원처리 지원, 집단 고충민원의 중재 및 조정 등을 활발히 수행했다. 영동군은 올해 소통을 기반으로 한 군민 고충 처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 및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한 2017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저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달 초 옴부즈만 제도인 군민고충처리위원회를 제도화하고 군민고충처리위원회와 협업해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기관장이 관심을 갖고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행안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고충처리위원회와 협력하여 불편사항과 불만사항을 사전예방하고 이해와 설득을 통해 적극적으로 군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한파에도 물 걱정 없는 자치단체가 됐다. 매년 이맘때면 관내 일부 오지 마을주민들은 마을상수도(간이상수도)가 얼어붙는 바람에 씻을 물조차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 아예 상수수도사업소와 소방서의 겨울 식수지원은 연례행사처럼 돼 왔다. 그러나 영동군상수도사업소의 사전 식수난과 동파 방지에 대비한 결과 한파에도 끄떡없는 자치단체가 된 것이다. 여기에 박세복 군수가 고질적인 식수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소신행정도 주효했다. 여름이면 가뭄으로 겨울이면 한파로 늘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물 복지에서 소외돼 물 걱정을 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터였다. 특히 전국에서 물 복지 자치단체로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평소 생각이었고 군수 당선이후 2015년엔 10대 추진과제로 삼았다. 가뭄과 한파로 생활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에 식수난 해결은 제일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이에 군상수도사업소는 지난해 22개 마을에 대해서는 미리 미리 식수난을 위한 사업을 전개했다.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없는 소규모수도시설인 추풍령면 웅북리와 학산면 지내리 등 간이상수도 2곳에 대해서는 대체 수원인 관정을 개발했다. 또 양산면 죽산리와 용화면 용화리 등 20개소의 노후 지하 수중펌프 교체작업도 완료했다. 상촌면 하도대리와 웅북리 등 소규모급수시설 2개소는 동파대비 관로개량 사업도 벌였다. 이 같은 사업 결과 매년 여름과 겨울철 물 부족을 극복하면서 물 복지 자치단체가 됐다. 소외됐던 오지마을 주민들이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주거안정과 기본적인 삶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 사업소는 이번 최강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도 노력했다. 동파예방 안내 홍보리플릿 3천부를 만들어 가정에 알렸고 동절기 동파 방지 팩도 11개 읍면에 배부했다. 주민들의 동파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인식을 갖도록 했다. 군은 사업이후에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로 모든 군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익증대 개선을 위해서다. 영동군상수도사업소 박남숙 소장은 "사업소는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이번 한파에 대비해 가정과 읍면을 통해 사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맑고 깨끗한 물을 부족함 없이 안심 하고 사용하도록 형평성 있는 효율적인 물 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 57억 원을 투입해 마을방송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방송은 일상적인 소식은 물론 영농정보, 민방위, 재난·재해예방, 군정홍보 등을 전하는 주민소식통이다. 군은 노후되고 고장이 잦아 사용이 불편한 마을방송시설을 개선해 마을방송 사각지대 해소와 각종 상황의 원활한 전파를 위해 2016년부터 자체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 6억 원(33개소), 2017년 15억 원(56개소) 등 총 78억여 원이 투입되는 주민숙원사업이다. 노후된 마을방송시스템은 무선방식으로 교체되고 가정용 무선방송수신기가 설치된다. 올해는 57억 원의 예산으로 11개 읍·면 139개 마을의 방송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군 전역의 마을방송시설이 모두 현대화 된다. 신규 교체되는 시설은 무선통신방식이며, 보강이나 수리 또는 증설 등은 유선방식도 혼용된다. 읍·면사무소 및 각 마을 이장 등이 개별적으로 유·무선 전화를 활용해 원격으로 방송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또한 사용이 충분히 가능한 유선앰프, 외부스피커 등 기존시설을 신규시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시 반영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 군은 이후 각 읍·면이나 군청에서도 각종 재난상황시 마을방송시설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신방식이나 시스템 규격 등을 통일하고 올해부터 방송시설 유지보수 등을 군에서 일원화해 통합관리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방송시설 운영 실태 조사와 현지점검을 진행중이며, 이달 말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막대한 군비가 투자되고 많은 주민들이 바라는 사업이니만큼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동석 안전관리과장은 "마을방송시설 개선으로 군정정보를 군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히 전달해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유사시 효과적인 재난·재해 전파로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여성농어업인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문화생활 제공을 위해 추진중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4천860명, 7억2천9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27일간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다. 올해는 지난해 4천648명에 비해 212명 더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혜택을 받는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73세 미만으로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지역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물가상승을 반영해 지난해 자부담 2만 원 포함, 16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원한다. 카드는 안경점, 종합스포츠센터, 영화관(작은영화관 포함), 공연장·전시장, 서점, 의료기기 및 용품, 미용원, 찜질방·목욕탕·사우나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음식점, 패밀리레스토랑, 요가 등까지 총 29곳으로 지난해보다 문화 및 여가활동의 지원이 확대됐다. 군은 지역의 여성 농어업인들이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 및 여가 활동으로 문화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희자 농정기획팀장은 "지난해와 달라진 카드 사용처를 확인해 다양한 문혜혜택을 누리기 바란다"며 "전년도 카드는 사용이 불가해, 매년 신규 발급해야하므로 사업신청 시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내 신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농업인의 생산·가공 및 유통 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정부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 보조사업으로 시행하는 저온저장창고, 곡물건조기 등 농업기반시설을 설치하거나 농촌주택개량에 수반되는 지적측량과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이 신청한 지적측량이 감면대상이다. 감면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 말까지다. 군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지원으로 국민의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해당 군민이 지적측량 신청할 경우와 장애등급 제1급부터 제3급까지의 장애인이 소유 토지 측량의 경우 30%의 측량수수료를 감면 해준다. 또한 정부보조로 시행하는 저온저장고 건립 지원사업,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 사업, 농촌주택개량 사업에 대해서도 30%를 감면해준다.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경계복원측량 완료 후 기간에 따라 3개월 이내 90%, 6개월 이내 70%, 12개월 이내 재의뢰할 때에는 50%를 감면한다. 감면을 받고자 하는 경우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저온저장고 건립지원,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대상자 확인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영동군 민원실 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 담당자(043-740-3128)에게 신청 하면 된다. 군은 감면 대상자 누락없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이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다양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으로 애국정신을 고취하며,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와 정부 농촌 정책 부응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말끔하고 쾌적한 농촌사회를 위해 농촌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사업규모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은 30동과 빈집정비사업 10동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주민이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무주택자, 귀농·귀촌자가 노후·불량주택을 신축할 경우 지원가능하다. 동일 필지 내 연면적 150㎡이하(부속 건축물 포함) 단독주택으로 건축해야 하며, 주거전용면적이 100㎡ 이하일 경우에는 취득세 면제와 5년간재산세 면제 등의 해택을 받을 수 있다. 빈집정비사업은 농어촌지역에 1년이상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빈집의 구조, 규모 등을 고려해 동당 70만원 한도로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지원한다. 군은 1월 26일까지 군 도시건축과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2월중 대상 적격 심의와 확정과정을 거친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곳곳에 방치된 빈집과 노후 주택 정비로 범죄예방은 물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군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도시건축과(043-740-3613)나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새해 청사진을 그리며 군민 행복을 위한 새 각오를 다졌다. 군은 지난 8~9일 이틀간 군청 상황실에서 주요 현안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체계적 전략 목표를 설정하는 2018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8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9개 전부서가 주요 현안사업 및 국책사업, 공약사업, 신규사업 위주로 비전 및 추진전략,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보고회는 박세복 군수, 한필수 부군수, 각 부서 실과소장,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장이 올해 지역 발전을 이끌 주요사업과 시책들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주요 군정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하며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천 전략들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사업', '과일나라 테마공원 운영', '복합문화예술회관 조성', '와인터널 완공' 등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 '영동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 '농촌중심지활성화' 등 군민 복리증진 및 지역 발전 선도 사업들과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 송호관광지 기반시설 확충',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 등 오감만족 체류형 관광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또한 주민 안전 관련 사업들과 군민의 보편적 복지를 위한 노인, 여성, 어린이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보건 정책, 군민 휴식공간 및 생활체육기반 마련 등도 논의되며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군민 행복을 위해 각자 맡은 분야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박세복 군수는 이날 각 부서 과장들의 업무보고 이후 각 업무 한건 한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제시하며, 세심하게 군정을 살폈다. 검증된 사업들은 조기 발주를 통해 원활한 재정집행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은 올해를 주역 역점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이 마련되는 중요한 시기로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우수기관 벤치마킹과 군민 아이디어 제안, 주요 현안사업 분석 등으로 무엇보다 군민들이 공감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 민선6기 3년 6개월간 구축한 탄탄한 토대를 바탕으로 면밀한 분석과 실현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군정발전 2의 도약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2018년 모든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자세로 넓은 안목을 가지고 미래지향적으로 사업을 구상해 주길 바란다"며 "긍정적 마인드와 적극적 자세로 영동 발전을 위해 매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과 고품질 농산물 안전생산을 위해 4천677농가에 유기질비료 1만5천800t 13억3천만 원을 지원한다. 2018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17년 11월 신청하였던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에 대해 농가에서 구입하는 비용 일부다. 유기질비료 3종은 포(20kg)당 1천9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은 포(20kg)당 등급별 1천400~1천700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충청북도가 '17년 친환경농자재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영동군은 국비 인센티브 2억1천1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신청량 1만5천840t의 99.8%인 1만5천800t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신청량의 76.1%를 국비사업으로 지원했던 것에 비해 23.7%증가한 것으로 농가의 영농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매년 신청량은 증가하는 반면 국비 지원액이 감소해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자체 군비를 추가 지원했으나 금년에는 농업인들의 신청량 대부분을 국비사업으로 지원하게 됐다. 군은 영농기 이전 농가에서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농협에서는 조기공급하고, 농가에서는 적기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품질농산물 생산기반을 다지고 농업경영비에 대한 농민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지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을 다짐했다. 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2018년 무술년 군정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경제 활력화, 복지 맞춤화, 농업 명품화, 관광 산업화, 행정 투명화'의 5대 군정운영 방향을 확인하며, 그동안 탄탄히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1등' 자치단체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로 했다. 또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의 완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더 분발하자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앞서 군은 지역의 역점사업인 레인보우 힐링타운 관광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그간 조직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꾀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군정의 체계적 수행을 위한 업무 재설계 등이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방향이다. 레인보우 힐링타운 관광지 조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힐링사업소'에서는 와인터널 운영, 웰니스단지 조성과 운영, 과일나라테마공원 운영 등 힐링타운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맡게 된다. 영동을 대표하는 국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 한시적으로 신설했던 '국악사업소'는 4년 만에 폐지하고, 업무는 새로 태어난 '국악문화체육정책실'로 이관한다. 저출산·고령화 심화의 사회현상속에서 인구 5만명 사수와 지역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기획감사실에 '인구정책팀'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분장사무 조정 등 조직개편으로 기능과 조직, 인력에 대한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군은 이 같은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별 책임강화는 물론, 효율적인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승진, 전보 등 169명을 포함한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함께 단행했다. 이로써 다변화하는 행정수요와 주민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군정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600여 전 공직자가 더 많은 변화에 도전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동절기 인정검침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인정검침이란 동절기 중 2월분까지 검침을 유보하고 평균사용량 등을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 후, 3월 실검침으로 실제 사용량 정산 후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수도계량기 동파사고율 저감은 물론 계량기 교체비 예산절감 및 수용가 비용부담 불편 해소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수도계량기 동파는 36건으로 심도부족, 위치 부적정, 공가세대 등 대부분 수용가의 관리부실과 검침 후 보호통 제거 등이 주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정검침대상은 개인주택에 설치된 가정용 수도계량기로, 군은 관내 급수수용가(1만6천623개)중 희망 수용가를 대상으로 운영중이다. 내년 3월 실검침 실시와 요금정산을 거쳐 4월분 고지서에 반영되며, 4월 수도요금의 경우 기존보다 더 많이 또는 적게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동절기 인정검침으로 대상가구는 전담 검침원들이 매달 1회씩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수도계량기 보온상태 등을 확인, 점검토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검침의 효율화와 수용가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인정검침제도를 운영중이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정검침을 희망하는 수용가는 읍·면사무소 또는 상수도사업소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일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읍 용두봉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2018년 황금 개의 해,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군정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헌화와 분향, 묵념이 경건하게 진행하며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영동발전을 위해 올바르고 활발한 군정활동과 희망찬 영동의 도약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참배 후, 국악체험촌으로 이동해 천고 타북 행사를 가지며 영동의 발전과 번영,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5급 승진 △장인홍 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과장 △이병출 용산면장 ◇5급 직무대리 △배기호 시설사업소장 △서종석 추풍령면장 ◇5급 전보 △임형택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원과장 △김해용 힐링사업소장 △이철호 매곡면장 △신승철 행정과 파견대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소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군에 따르면 먼저 레인보우 힐링타운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힐링사업소'를 신설키로 했다. 힐링사업소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와인터널 운영, 웰니스단지 조성과 운영, 과일나라테마공원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영동을 대표하는 국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 한시적으로 신설했던 '국악사업소'는 4년 만에 폐지한다. 기존 국악사업소의 업무는 '문화체육정책실'로 이관한다. 그러면서 문화체육정책실의 명칭을 '국악문화체육실'로 변경한다. 국악문화체육실은 영동축제관광재단 운영도 총괄한다. 인구 5만 명을 사수하기 위한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기획감사실에 '인구정책팀'도 신설한다. 인구정책팀은 보건소의 출산장려 정책, 생활지원과의 대학지원 업무 등을 이관받아 효율적인 인구증가 시책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재향군인회 업무는 안전관리과에서 주민복지과로, 새마을금고 업무는 행정과에서 경제과로, 공원녹지업무는 시설사업소에서 산림과로, 자동차등록 업무는 민원과 건설교통과로, 귀농·귀촌업무는 산림과에서 농업기술센터로 각각 이관된다. 농촌관광 업무는 농정과에서 농촌기술센터로, 송호관광지 운영관리는 문화체육정책실에서 시설사업소로 각각 이관된다. 더불어 건설교통과에는 지역공동체 사업 전담팀이, 도시건축과에는 도시재생 사업 전담팀이 각각 구성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그동안 조직 운영상 나타난 미비 사항을 보완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려고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며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군정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감고을 영동의 명품 곶감이 릴레이 특판행사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영동군에 따르면 이달 13일 부산역에서 신호탄을 쏜 곶감 판매는 21일까지 영동읍 하상주차장 및 특산물거리, 서울용산역을 거치며 릴레이 곶감 판매행사를 벌여 총 6억500만 원어치를 판매했다. 군과 영동곶감연합회는 경기침체를 감안, 축제와 대도시 특판 행사 매출액을 합쳐 당초 5억원을 예상했지만, 11%가 늘은 6억500만 원을 최종 기록했다. 군은 해마다 12월 군에서 열었던 곶감축제와 연계해 영동곶감연합회와 손잡고 대도시 판촉행사로 변화를 주며 도시민들을 공략했다. 이에 군은 지난 13~15일 부산역, 19~21일 서울 용산역에서 '영동곶감 특판장'을 운영해 전국 최고 품질의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알렸다. 영동곶감은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민들과 전국 각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날개 돋친 듯 팔렸다. 곶감 특판행사장에서는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이 만들어 과육이 차지고 쫄깃한 영동 곶감을 시중보다 저렴한 햇곶감을 구입하려는 시민과 철도 이용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장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정춘택 군의장, 영동군 홍보대사인 뽀빠이 이상용 씨 등이 홍보요원으로 나서 낱개 포장한 시식용 곶감을 나눠주며 '영동곶감'의 매력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또한 복불복 게임 등 현장체험 이벤트 실시로 적극적인 판촉전략이 이어지며 성공적인 판매행사의 밑거름이 됐다. 한 여행객은 "이렇게 달고 빛깔 고운 곶감은 처음 먹어본다"며 "어릴 적 시골에서 먹던 정겨움이 가득하다"고 극찬했다. 이 결과 서울용산역, 부산역에서는 1억7천500만 원 어치의 판매고를 올렸다. 앞서 지난 15~17일 열린 영동곶감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로 겨울 대표축제로 거듭나며, 4억3천만 원 어치의 곶감이 판매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관내 행사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 침체된 구도심의 골목상권 활성화와 식당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됐다"며 "설 전까지 자매결연 지자체 등을 순회하며 영동곶감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공무국외여행결과 군정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군은 공직자의 국제감각을 키우고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한 공무국외여행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단순 공무국외여행이 관광이 아닌 업무연찬으로 공직사회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공무국외연수자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 한해에는 공무원 테마연수, 산림활용 관광자원 개발방안 벤치마킹 등 100여명의 공직자가 해외 선진 시책을 둘러봤으며, 이중 우수 연수성과를 가진 14개팀 41명이 발표회를 준비하며 직무역량을 다졌다. 발표회에서 전 직원과 함께 연수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시간을 가짐으로써 국외여행 연수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연수국의 선진제도와 문화를 간접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팀들은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을 내 놓았다. 힐링타운 연계 전기자전거 대여시스템, 주요 관광지 유리잔도, 스카이워크 조성, 문화마을 조성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들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선진 행정과 관광시스템 등 해외에서 보고 배운 것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독창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정추진을 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공무국외여행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음성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음성행복페이 구매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음성행복페이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반 충전 이벤트는 사용 금액별로 최소 3만~ 5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금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을 255명에게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현행대로 10%를 유지한다.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성행복페이로 2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에도 추첨으로 100명에게 당첨금 2만 원을 지급한다. 음성군 착한가격업소는 28곳으로 음성군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일자리-착한가격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6월 7일 개별 문자로 안내하고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첨금은 6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음성행복페이 카드로 지급한다. 다만 당첨금에 대한 인센티브는 지급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매한도 상향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