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강풍), 우박, 동상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피해 발생 시 농작물(농업시설물)의 피해를 적정하게 보상해 안정적인농업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행되며 46품목(본사업 32품목, 시범사업 14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11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 품목은 배(적과전종합), 단감(적과전종합), 떫은감(적과전종합), 자두, 포도, 복숭아, 매실, 양파, 마늘, 인삼, 버섯재배사 및 작물(표고·느타리), 농업시설물, 시설작물 17종이다. 재해보험 가입기간은 11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며, 해당품목 재배농가는 각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에서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은 재해피해 시 농가의 위기극복과 경영안정을 위해 주계약 상품으로 각종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특약상품으로 과수나무보장 및 일소피해 보장 등을 선택할 수 있어 재해대비의 폭을 넓혔다. 또한, 보험료의 85%를 보조지원 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덜고 있다. 주요 품목별 농가부담는 보험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주계약) 시 배(적과전종합) 22만원 정도, 복숭아와 떫은감(전과전종합)은 4~5만 원 정도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이상기후로 재해를 예상하기 어려우므로 농가 스스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종 재해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보상을 위해 기한 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명품 과일들이 태국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018년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 30t이 태국으로 수출된다. 지난 9월 동남아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의 수도 방콕 홈프레씨 마트 외 2개 대형매장에서 영동과일 홍보 및 판촉행사시 이뤄낸 성과다. 판촉행사는 태국 시장 트랜드와 유통 구조를 파악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신규 바이어 확보로 신선농산물 수출 진출의 교두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포도 신품종 샤인마스캇 등 농산물 5t 3만4천불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홍보판촉의 결과 30t의 농특산물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영동의 명품포도 샤인마스캇을 비롯해 지역의 대표 포도 품종인 캠벨, 영동 배가 출동했다. 판촉 행사로 태국의 수도 방콕 시민들에게 매력을 한껏 뽐내며 영동과일의 진수를 보였다. 특히 군이 신전략품종으로 집중 육성중인 샤인마스캇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매장 진열과 동시에 불티나게 팔리며 현지 소비층에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영동의 명품 과일들은 당도가 높으며, 빛깔이 곱고 향이 좋아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 현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영동과일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재확인하며, 지속적으로 태국에 수출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수출업체와 농가에 수출 물류비 지원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각종 현장지도와 신기술 보급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태국시장을 넘어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 석권을 위해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며, 해외 소비자기호에 맞는 품질고급화와 시장 동향 파악, 공격적 마케팅으로 농특산물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상승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과일은 천혜의 지역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영양이 풍부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잠재력이 큰 태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영동과일의 인지도 향상과 판로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영동군 청소년수련관에서 낭만과 감동의 특별한 음악회가 펼쳐진다.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한 '2017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의 일환으로, 영화나 뮤지컬에 등장했던 클래식 음악을 쉽고 유쾌하게 들려주는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군은 군민 문화예술 욕구 충족을 위해 이 특별한 무대를 유치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의 넘버와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삽입곡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모두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추억 속의 영화음악, 뮤지컬 넘버, 올드 팝 등 감성을 자극하는 주옥 같은 곡들을 모스틀리 필하모닌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주호 부부의 연주로 들려준다. 오케스트라와 협연자가 보여주는 환상의 호흡이 깊어가는 진해지는 가을밤의 낭만과 향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7시부터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2003년 창단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활발한 교류로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공연컨텐츠 개발과 창작활동으로 새 클래식 문화의 지평을 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민방위교육·훈련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능력 함양을 위한 2차 보충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영동군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교육·훈련으로, 상반기와 1차 보충 교육·훈련 미이수자 397명이 대상이다. 민방위 교육은 1~4년차 민방위대원 155명이 대상이며, 안보,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의 집합교육으로, 영동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10~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실시된다. 2회에 걸쳐 진행되므로, 참석이 가능한 교육일정에 맞춰 참석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민방위 대원의 편의와 참석률 제고를 위해 주말교육이 편성됐다. 민방위 비상소집 보충훈련은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242명이 대상이며, 발령 1시간 이내에 각 지역대에 응소해 임무, 역할, 국민행동요령 등을 교육 받는다. 훈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각 읍·면사무소에서 실시된다. 훈련 불참자는 민방위기본법에 의거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조치될 수 있으니, 대상자는 필히 참여하여야 한다. 대원의 시간·경제적 부담완화와 편의를 위해 타지자체 훈련에 참석 가능하며, 일정은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훈련 미응시 대원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보충교육과 훈련이 실시된다"며 "반드시 참석해 국가안보를 돌아보고 민방위 대원 임무 수행능력을 제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7년 11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30일간 2018년도 유기질비료 지업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 보전으로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법의 정착을 위해 시행된다. 농가에서 비료구입 시 1포(20kg)당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은 1천900원,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천400~1천700원까지 지원된다. 유기질비료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내년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서는 마을이장으로부터 배부받거나 읍·면사무소에 비치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등기우편, 전자메일, 팩스뿐 아니라 마을이장 또는 작목반장에게 전달해 신청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2018년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조속히 농업경영체 등록과 농지 등록정보를 변경(현행화)하고 신청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숙유기질비료 1등급의 경우 관내업체 생산제품을 적극 이용하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농업경영체 경영정보 등록 및 변경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비치된 농업경영체등록신청서(홈페이지 다운 가능)를 작성해 방문, 우편, 팩스, 메일 등으로 주소지 관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의 중심시가지가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영동읍 계산로 일원(영동역~중앙사거리) 1km 구간에 간판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180개 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33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전선지중화 사업이 완료된 영동역에서 중앙사거리까지, 무질서하고 노후된 간판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산뜻한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2018년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에 공모 신청했다. 사업 수행능력과 사업의 효과성·파급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돼 지난 9월 사업대상 시군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종전의 노후되고 획일화·정형화된 간판디자인을 탈피해 국악, 과일 등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로 했다. 이로써 개성과 다양성을 가진 간판이 내걸어져 또 하나의 볼거리가 탄생한다. 또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해 전기소모를 줄이고 사업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문디자인회사의 간판 디자인 및 설계 용역을 11월 중으로 발주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모아 내년 4월 중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시작 단계부터 적극적인 안내와 주민 참여를 독려해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키로 했다. 군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닌 간판과 경관을 함께 개선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경관디자인 성공 모델로 우뚝선다는 방침이다. 사업 추진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관광중심지로 발전함을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도시건축과장은 "아름다운 간판으로 영동의 이미지를 재창출하고 품격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영동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2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의 지난달 기준 체납액(과년도분 포함)은 16억8천만 원으로, 군은 과년도 체납액의 40%이상 징수 방침을 세우고 징수 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4개팀 28명으로 구성된 군·읍면 합동징수반과 1개반 5명으로 자동차번호판영치전담반 등을 운영해 체납액을 징수한다. 합동 징수반은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자동차세 체납정리를 위해 1회 체납차량은 영치예고문을 차량에 부착해 자진 납부토록 안내하고 2회째 체납한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또 체납 내역과 납부안내문을 발송하고 관허사업 제한, 고액 체납자 신용정보 등록, 30만원 이하 소액 체납자 읍·면 책임징수와 행정규제로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 압류, 공매 처분, 급여와 예금 압류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이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방세는 군 살림살이의 소중한 재원이기 때문에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방세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훈련은 20개 기관 470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쳤다. 30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상황판단회의, 토론기반훈련(CPX),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폐인, 지진대피훈련, 건축물 붕괴에 따른 인명구조 등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훈련이 진행됐다. 올해는 긴급상황 발생 시 주민 기초 능력 배양과 안전의식 함양에 초점을 훈련이 진행됐으며, 전년과 비교해 현장 훈련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군은 기 실시된 각종 재난대응훈련 노하우와 실제상황 매뉴얼 등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이 됐다. 또한 훈련에 참여할 기관·단체와 함께 2차에 걸친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시나리오 등을 수정·보완해 훈련의 완성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이 사고대응 시 역할을 분담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명확히 했다"며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재난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 영동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비상체계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3층 산불종합상황실과 11개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진화대 정비, 읍면 산불감시원 선정, 진화장비 점검 등 산불예방 종합대책 수립과 사전 준비를 마쳤다. 45일간의 대책기간 중 상황실에는 군청 산림과 직원 20명이 6개조로 팀을 구성해 평일 오전9시~오후9시, 공휴일, 토·일요일 오전10시~오후 8시까지 근무한다. 근무시간 이후에는 군 당직실과 연계해 야간산불 발생을 철저히 대비한다. 군은 100명의 산불 전문 진화대를 편성하고 진화차량을 비롯한 3천500여점의 진화장비를 확보해 즉각적인 초동진화 태세를 갖췄다.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위해 21개의 감시 카메라를 2명의 감시원이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내 주요지점 11개소에 초소를 운영해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오는 7일과 20일에는 각각 산불감시원 및 읍·면 산불담당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중심으로 산불 대응 역량강화 교육훈련이 계획돼 있다. 특히 가을철 산불발생은 실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취약지역에 읍·면 산불감시원 150명을 배치해 집중 순찰단속을 벌이며, 주요 등산로에서 관광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전체면적 중 77.8%정도가 임야로 구성돼 있고 소중한 산림자원이 많은 만큼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산림을 지키는 출발점인 산불예방에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일 심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는 군청을 방문해 처리해야했던 주민생활과 밀접한 토지관련 업무를 읍·면에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상담하고 처리해주는 민원업무 제도다. 이날은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운영해 토지이동, 조상땅 찾기, 개별공시지가, 지적측량, 도로명주소, 지적재조사 등의 부동산 분야 종합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토지이동 및 지적측량 관련 0건, 조상땅찾기 0건, 지적공부열람 및 등본교부 0건, 도로명주소 민원 0건 등 총 0건의 부동산민원을 상담·처리했다. 명쾌하고 정확한 민원상담으로 상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을 적극 추진해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9일까지 9일간 관내 주요사업장 특별 점검을 펼친다. 점검은 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 단지, 와인터널 등 군정 주요 핵심사업 중 도급액 5천만 원 이상의 28개소 건설사업장이 대상이다. 군은 사업 진행상황의 적정성을 비롯해 설계도면에 의한 시공과 견실시공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현장점검 시 드러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보완하도록 하고, 수범사례를 발굴해 군에서 앞으로 각종 사업 추진에 참고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으로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해 안전 영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2회 정도 대규모 공사현장 위주의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청사진을 그리며 군민들의 맑고 깨끗한 물공급에 물꼬를 텄다. 군에 따르면 군은 1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영동군의 첫걸음이다. 군은 지난 8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2018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2022년까지 국비 143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김한수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시자본부장 등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위·수탁업무 역할, 사업목표, 추진계획, 상호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사업수행을 위한 사업비 확보, 관망도 등 운영자료 제공, 시설물 운영·지원을, 한국수자원공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전반적 공사 수행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군은 영동정수장, 궁촌정수장 등 급수구역의 수도관망 61.6㎞를 정비하고, 수도관로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정비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영동군은 1970~80년대 상수도 보급시기에 설치된 노후 상수관로로 인한 잦은 누수, 수질 저하 등으로 상수도 경영수지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었다. 그러나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57.4%의 유수율이 85% 이상 오르고, 연간 200만㎥의 누수 예방으로 상수도 운영 효율화와 28억 원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최고 수준의 물 공급을 목표로 노후된 수도망을 전면 개량해 '물 걱정 없는 영동군 만들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군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으로 수도경영 건전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체계적인 재난재해 사전 예방사업을 추진해 값진 결실을 맺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이 재해 예방과 군민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올해 재해예방사업의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3건, 급경사지정비 1건, 소하천정비사업 14건의 재해예방사업에 총1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군의 노력들은 곳곳에서 재난예방 으뜸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알찬 결실로 맺어져 고스란히 돌아오고 있다. 군은 사업수행의지, 추진능력 등을 인정받아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140억 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사업비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3개소(마산지구·구촌지구·각계지구) 101억 원, 급경사지 정비사업 1개소(봉현지구) 7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5개소(관리천·오정천·수리냄이천·어서실천·소계천) 32억 원이다. 이중 3년간 추진예정인 신규 사업에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1개소(각계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1개소(봉현지구), 소하천정비사업 3개소(수리냄이천·어서실천·소계천)로 총사업비 147억 원을 확보해 도내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군은 연차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한 원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4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평가'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평가의 일환으로 재난예방 사업의 주도적이고 전문적인 행정역량을 인정받아, 영동군청 안전관리과 재난복구팀 이상용 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11월 1일 영동군청 정례조회시 전수받았다.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가꾸기 공모전'에서도 '가동 소하천'이 입상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되는 등 영동군은 2017년 재난분야 평가에서 각종 정부포상을 휩쓰는 쾌거를 거두고 있다. 서동석 안전관리과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의지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다음달 11일까지 참신한 홍보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군정운영에 있어 최신 트렌드에 맞고 군민들이 공감하는 홍보전략을 필수요소로 보고, 군의 주요시책과 현안사업 등의 적극적인 군정홍보로 영동군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주제는 힐링타운, 산업단지, 축제, 관광지, 귀농귀촌에 대한 톡톡 튀는 홍보 아이디어로 영동군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매체를 제외한 홍보방안이나, 기존 매체를 활용할 경우 홍보 콘텐츠, 계획서를 서식에 맞춰 인터넷(군 홈페이지·국민신문고), 우편(영동군·읍 동정로1 영동군청 기획감사실 제안업무 담당), 방문접수, FAX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이미 공지되었거나 이용하고 있는 것, 특정 행위 요구 민원사항, 단순한 주의환기·비판 표시에 불과한 것 등은 제안 선정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능률성, 창의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 영동군제안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에 따라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선정 발표는 12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채택된 제안자에 대하여는 등급에 따라 시상금(20~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기획감사실(043-740-3055)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영동군은 항시 군정운영 전반적 사항에 대한 군민의 참신한 아이디어 접수를 통해 우수한 제안 군정에 반영하고자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각종 사회,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날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상황판단회의, 토론기반훈련(CPX)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실시중이다. 2일차인 31일에는 긴급상황 발생 시 주민 기초 능력 배양을 위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폐인을, 3일차 11월 1일에는전국민대상 민방위 합동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4일차에는 다중이용시설인 영동체육관 대형 화재 발생에 따른 건축물 붕괴에 따른 인명구조 등의 현장훈련을, 훈련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불시 메시지훈련과 평가가 이뤄진다. 군은 기 실시된 각종 재난대응훈련 노하우와 실제상황 매뉴얼 등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계획했다. 또한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에 참여할 기관·단체와 함께 2차에 걸친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시나리오 등을 수정·보완했다. 특히, 안전한국훈련 체험단 운영, 지역아동 안전디딤돌 앱 설치 운동 등 주민 안전의식 함양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다양한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대형화·복잡화·고도화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재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영동을 실현하기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9일 정오부터 음성행복페이에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음성행복페이는 이번 결합 서비스 도입으로 크게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첫째는 삼성페이 결제 가능 서비스다. 음성행복페이 발행 이후 실물 카드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고자 코나카드를 결합해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 이용 약관 동의 후 삼성페이 앱을 지원하는 핸드폰에서 음성행복페이 실물카드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둘째는 군내 연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 등에서도 음성행복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7월 31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 시행 이후 30억 초과 가맹점에서 음성행복페이 사용이 불가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군은 운영대행사(코나아이)와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이용 약관 동의 후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과 코나카드 보유 금액에 모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는 결제 시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에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