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충북지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조차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바우처의 주된 연료가 도시가스인 구조적 모순 때문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지난 2015년 에너지바우처 연료별 사용비중에서도 도시가스가 51%로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이어 등유(19%), 전기(18%), 지역난방(9%), LPG(3%), 연탄(0.3%) 순이었다. 도시가스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연료구입 특성 상 에너지바우처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단 얘기다. 지난해 기준 도시가스 보급률 62.9%(전국 평균 80.7%)에 그치고 있는 충북지역도 2015년 한 해 동안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 13억8천600만 원 중 1억3천800만 원(10%)이 사용되지 않았다. 충북 보다 에너지바우처 미사용률이 높은 곳은 전남(19%/도시가스 보급률 45.4%), 경남(15%/64.8%), 제주(15%/8.8%), 충남(13%/61.2%) 등으로 대부분 전국 평균 도시가스 보급률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전북 익산을)은 "취약계층 에너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의 경영 실태가 악화되고 있다. 폐업 금고가 속출하는가하면 자본적정성 등급도 1등급에서 3등급으로 추락했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 신설된 새마을금고는 2곳에 불과한 반면, 폐업한 금고는 58곳에 달했다. 충북에서도 신설 없이 4개 금고가 문을 닫았다. 이 의원은 새마을금고의 폐업 원인을 갈수록 악화되는 자본적정성 등급에서 찾았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1등급을 기록한 새마을금고의 자본적정성은 2016년 3등급으로 추락한 뒤 올해 6월 현재 2등급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경영 악화에 따른 연대보증인 채무환수도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이후 새마을금고 대출금 70억6천400만 원(3천133건)을 주채무자가 아닌 연대보증인에게 환수했다. 충북에서도 최근 5년간 연대보증인 298명에게 4억3천900만 원의 대출금을 환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악화되는 경영수지와 폐업속출로 인해 연대보증인 채무환수마저 근절하지 못하는 새마을금고가 과연 풍요로운 생활공동체라는 존재이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충북일보] 밸류호텔 세종시티가 10월 할로윈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할로윈 나이트 인 밸류 패키지'란 이름의 상품은 스탠다드 1박과 할로윈 디너세트 2인(할로윈 함박 파스타, 호박스프), 웰컴 드링크 할로윈 에이드 2잔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6만5천 원(부가세 포함)부터다. 할로윈을 즐길 수 있는 파티용품은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오는 30일까지며, 투숙 가능 기간은 31일까지다. 전화 예약 (043)716-1311.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뷰티를 이끄는 충북 화장품이 말레이시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농업회사법인 귀농㈜, ㈜르무엘뷰티, ㈜맥바이오테크, 미스플러스, 바이오인터체인지㈜, ㈜솔레온, ㈜지엘켐, 레보아미 등 청주지역 화장품 기업 8개사는 지난 6일~9일 열린 2017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에서 21건, 85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바이어 상담은 100건, 308만7천 달러 규모였다. 청주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지원을 받아 박람회에 참가한 청주 화장품 기업들은 철갑상어를 원재료로 한 화장품을 선보이는 등 기능성 재료로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앞으로도 청주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스타항공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고객 감사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항공권을 대상으로 국내선 △청주-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군산-제주 4개 노선과 국제선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부산-오사카(간사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키나와 △인천-삿포로(신치토세) △인천-홍콩 △청주-연길(옌지) 8개 노선에 대해 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국내선 편도 최저 1만 원(부가세 별도), 국제선 편도 최저 5만 원(부가세 별도)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 기간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댓글 퀴즈를 진행, 국제선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예매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나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NH농협은행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지난해 10월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되었던 NICE신용평가의 조건부자본증권(CoCo본드) 등급전망이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과감한 부실채권 정리(빅배스) 이후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가운데 자본적정성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 관계자는 "2020년까지 국내 3대 은행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영혁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등급전망 상향 조정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자금 조달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상당수 임대 농기계가 창고 신세로 전락했다. 지난해 199대가 단 하루도 쓰이지 않았고, 임대 기간도 13일 미만이 78%나 됐다.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충남 천안을)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충북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충북의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한 6천146대 농기계 중 하루도 쓰이지 않은 농기계는 총 199대로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임대 기간별로는 3일 이하 1천239대, 4~6일 1천280대, 7~9일 1천168대, 10~12일 920대였다. 13일 미만이 전체의 78%나 된 셈이다. 13일 이상 임대한 농기계는 1천340대에 불과했다. 내용연수가 지난 농기계도 많았다. 3대 중 1대 꼴인 2천123대였다. 박 의원은 "농기계 배송서비스와 사용 교육을 확대해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 사회에서 보다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대금과 지연 이자를 제때 주지 않은 우방건설산업과 우방산업에 8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우방건설산업은 41개 수급사업자에 공사를 위탁한 뒤 하도급 대금 74억7천800만 원을 목적물 수령일부터 60일 이내에 주지 않았다. 우방산업도 46개 수급사업자에 하도급 대금 34억6천800만 원을 기간 내 지급하지 않았다. 이들 회사는 하도급 대금을 법정 지급기일을 넘긴 이후에 지급하면서도 지연이자 1억4천400만 원과 2억2천4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우방건설산업과 우방산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과징금 3억6천800만 원, 5억100만 원을 부과키로 했다. 공정위 측은 "우방건설산업과 우방산업이 사건 조사과정에서 법 위반 행위를 자진시정 했으나 법 위반 금액이 크고 관련 수급사업자 수가 다수인 점 등을 고려해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방건설산업과 우방산업이 속한 SM그룹은 청주테크노폴리스에도 851가구 규모의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를 내년 11월 준공 목표로 짓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농어촌 저수지에서의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의원이 농어촌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관리하는 도내 저수지 187곳에서 총 1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4명, 2014년 1명, 2015년 2명, 2016년 1명, 2017년 3명 등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자살 4명, 낚시 및 어로 1명, 추락 2명, 음주 등 4명이었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3천394개 저수지에서 73명이 숨졌다. 충북 보다 많은 곳은 경기(14명), 전남(13명), 충남(12명) 뿐이었다. 반면, 저수지 인명 구조함 비치율은 61.2%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 67.4% 밖에 되지 않았다. 100% 이상 비치율을 보인 곳은 경기와 강원, 충남, 제주였다. 박 의원은 "해마다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농어촌공사가 안전시설 및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저수지별 1개 이상의 인명 구조함은 필히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신호등 마비, 아파트 승강기 중단 등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정전(停電) 사고가 충북지역에서 매년 30건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손금주(국민의당, 전남 나주·화순)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충북지역에서 총 175건, 연 평균 29.1건의 정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2년 40건, 2013년 32건, 2014년 22건, 2015년 26건, 2016년 31건, 2017년 9월 현재 24건이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총 3천597건의 정전 사고가 났으며, 경기 남부지역이 441건으로 가장 많았다. 손 의언은 "정전은 도로교통 신호등 마비, 아파트 승강기 중단, 난방 중단, 공장 가동 중단 등 국민에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며 "정전이 잦은 지역에 대해선 한전과 정부가 책임지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라"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11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추석연휴 특별할인행사를 한다. 'BCBG/올앤썬드리 가을/겨울 상품전 60~80% 할인' 행사와 '쉬즈미즈/리스트 가을/겨울 상품전 70~80% 할인' 행사를 동시에 펼친다. 대표 품목은 BCBG/올앤썬드리 바지 3만 원, 원피스/재킷 각 5만9천 원, 코트 9만 원, 쉬즈미즈 셔츠/블라우스/슬랙스 각 2만9천 원, 재킷/트렌치코트 각 5만9천 원, 리스트 셔츠/바지 각 3만9천 원, 재킷 6만9천 원, 코트 9만9천 원 등이다. 이 기간 1층 정문 행사장에서는 '지이크/바쏘 남성 트랜디 대전 60% 할인' 행사와 '교보 핫트랙스 팝업 스토어(STORE)' 행사가 진행된다. 가격대는 지이크 셔츠 3만9천 원, 바지/니트 각 4만9천 원, 바쏘 셔츠 2만5천 원, 바지 5만 원 등이다. 1층 후문 행사장에서는 '허시파피 균일가전'을 통해 남성화/여성화 각 5만9천 원, 특보상품 남성화/여성화 각 2만9천 원 등을 판매한다. 3층 본매장에서는 '행텐 1+1 특집' 행사가 오는 29일까지 전개된다. 나이키 10/15/20만 원 이상 구매 시 1/2/3만 원 즉시할인 행사도 9일까지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11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추석연휴 특별할인행사를 한다. ‘BCBG/올앤썬드리 가을/겨울 상품전 60~80% 할인’ 행사와 ‘쉬즈미즈/리스트 가을/겨울 상품전 70~80% 할인’ 행사를 동시에 펼친다. 대표 품목은 BCBG/올앤썬드리 바지 3만 원, 원피스/재킷 각 5만9천 원, 코트 9만 원, 쉬즈미즈 셔츠/블라우스/슬랙스 각 2만9천 원, 재킷/트렌치코트 각 5만9천 원, 리스트 셔츠/바지 각 3만9천 원, 재킷 6만9천 원, 코트 9만9천 원 등이다. 이 기간 1층 정문 행사장에서는 ‘지이크/바쏘 남성 트랜디 대전 60% 할인’ 행사와 ‘교보 핫트랙스 팝업 스토어(STORE)’ 행사가 진행된다. 가격대는 지이크 셔츠 3만9천 원, 바지/니트 각 4만9천 원, 바쏘 셔츠 2만5천 원, 바지 5만 원 등이다. 1층 후문 행사장에서는 ‘허시파피 균일가전’을 통해 남성화/여성화 각 5만9천 원, 특보상품 남성화/여성화 각 2만9천 원 등을 판매한다. 3층 본매장에서는 ‘행텐 1+1 특집’ 행사가 오는 29일까지 전개된다. 나이키 10/15/20만 원 이상 구매 시 1/2/3만 원 즉시할인
[충북일보=청주]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은 7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성 사장은 주차장, 여객청사, 계류장, 종합상황실, 국제선 증축현장 등 공항 주요시설을 둘러본 뒤 안전취약요소에 대한 발굴‧개선을 주문했다. 성 사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연휴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매년 오르고 있다. 특히, 부동산 분양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한 2015년부터 급격한 증가 추세다. 분양 및 매매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실수요자들이 대거 전세로 몰리는데다 최근 2~3년간 신규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전세 수요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수요 대비 적은 공급 탓에 '귀하신 몸'이 된 전세 아파트는 매매가를 넘보는 '전세가 역전현상'까지 불러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국민의당, 전남 해남·완도·진도군)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평균 전세가율은 지난 2015년 71.2%에서 2016년 74.3%로 급격히 오른 뒤 2017년 8월 현재 76.0%까지 치솟았다. 전국 평균 74.4%와 서울지역 70.8%를 웃도는 수치다. 올해 8월 기준 충북 보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은 광주(80.8%), 전북(79.2%), 전남(78.6%), 경북(76.9%), 충남( 76.1%) 뿐이었다. 충북의 전세시장은 분양 및 매매시장이 공급과잉과 금리 인상, 대출 제한 등의 여파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지난 2015년부터 정반대의 행보를 이어왔다. 한국감
[충북일보]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산이나 호주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쇠고기 국가별 원산지 거짓표시행위가 총 239건 적발됐고, 이 중 미국산을 국산이나 호주산으로 거짓표시한 경우가 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호주산을 국산 등으로 표시(70건), 여러 국가 혼합을 국산 등으로 표시(63건), 뉴질랜드산을 국산으로 표시(12건) 순이었다. 지난해만 놓고 봐도 미국산의 원산지위반이 183건으로 호주산(162건)과 뉴질랜드산(19건)의 거짓표시 보다 많았다. 이 기간 충북에선 쇠고기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가 10건, 9건씩 적발됐다. 위 의원은 “최근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산의 국산둔갑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라며 “철저한 원산지단속을 통해 외국산 축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0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서용석(59)·성애자(53)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서씨 부부는 사과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며 선도농업인으로 자리 잡았다. 또 과수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약, 중금속 관리기준을 준수해 지난 2012년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2013년에는 친환경 탑푸르트 품질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글로벌 GAP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 밤, 복숭아 등을 수도권에 직거래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농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서용석씨는 농업경영인 충주시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농업인들에게 우수영농기술을 전파하고 귀농인들에게 농업 노하우와 소득작물을 소개하는 등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LH(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자유한국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LH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북지역 LH 건설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로 총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2년 11명, 2013년 12명, 2014년 5명, 2015년 3명, 2016년 6명이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총 1천359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매년 272명꼴이다. 사망자 수도 총 57명으로 연평균 11.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사고가 407건(28.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도사고 275건(19%), 낙하비래사고 136건(9.4%), 절단사고 93건(6.4%), 협착 81건(5.6%), 질병 69건(4.8%), 충돌 63건(4.4%), 전도 53건(3.7%), 붕괴 32건(2.2%) 순이었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매년 같은 지적을 받으면서도 LH 건설현장의 사고건수와 재해자 수가 전혀 줄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안전시스템의 부재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국토교통부와 LH가 앞장서서 건설현장의 근로자 안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추석연휴 기간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펼친다. 10월 출발 임박 항공편을 특가로 예매할 수 있는 라스트미닛(Last Minute)과 매월 1일 출발하는 4개월 뒤의 항공권을 미리 예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Early Bird)를 동시에 진행한다. 라스트미닛의 경우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9일까지 특가 판매한다. 총 16개 국제노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편도총액운임 최저 일본노선 3만8천 원~, 홍콩노선 7만8천 원~, 대만노선 8만3천 원~, 베트남노선 8만7천 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얼리버드의 경우 2018년 2월 항공권을 이달 7일까지 싸게 판매한다. 대상은 중국노선 동계스케줄 오픈과 함께 청주-옌지(연길) 노선을 포함한 국내선 4개 노선, 국제선 16개 노선이다. 청주-옌지 항공권 가격은 편도총액운임 최저 14만9천100원이다. 국내선은 △청주-제주 △김포-제주 △군산-제주 △부산-제주 4개 노선에 대해 편도총액운임 최저 1만6천100원부터 판매한다. 일본노선은 편도총액운임 최저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후쿠오카 11만9천1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10만4천100원 △
[충북일보] 사상 최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상당수 충북도민들이 바다를 건널 것으로 보인다. 제주행 항공편은 이미 한 달 전부터 예매가 완료됐고, 국제선도 100%에 가까운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열흘 연휴에 따른 경제 이익을 충북을 제외한 타 시·도 및 다른 나라가 보게 된 셈이다. 연휴 특송기간인 9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청주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는 총 434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 5개 항공사가 30개 부정기편을 추가로 띄워 쉴 새 없이 승객을 나른다. 28일 현재 예매율은 100%로 여행사가 보유 중인 일부 패키지 상품을 제외하곤 탑승권을 구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요가 너무 많아 10여 편의 임시편을 투입했는데도 모든 예매가 완료됐다"며 "여기저기에서 표 좀 구해달라는 부탁이 오는데, 우리도 항공권을 구경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했다. 제주도에서 직장을 다니는 임수완(58)씨는 "청주로 명절을 쇠러 와야 하는데, 항공권을 구하지 못했다"며 "배 노선도 만만치 않아 이번 추석은 제주도에 혼자 있기로 했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국제선 상황 역시
[충북일보] 속보=지난 7월 수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수해복구 자금을 위한 특례보증 심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가 신속한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측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청주지역 몇몇 중소기업들이 아직까지 특례보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일반 보증보다는 수해 특례보증 요건을 완화하긴 했으나 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미처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던 것 같다"고 유감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수해지역을 관할하는 청주지점과 천안지점에 보다 신속한 심사를 지시하겠다"며 "논란의 소지가 있는 수해 기업 대표자 재산 심사 등도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직업이 있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워킹 푸어'가 충북지역에서도 늘고 있다.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주홍(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충북에서 5만8천여 가구가 419억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대비 8.5% 비율이다. 지난해 5만2천여 가구가 380억 원을 지급 받은 것에 비해서도 지급률과 지급금액이 0.7%p, 39억 원씩 증가했다. 근로장려세제(EITC : Earned Income Tax Credit)는 노동을 하지만 낮은 소득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빈곤층의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다. 황 의원은 "워킹 푸어가 많다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각 지역 주력 산업의 투자 확충과 비정규직 해소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8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일원에서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애(愛)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5호점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박모 할머니는 물건에 대한 집착증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집안 곳곳에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었다. 방안에도 곰팡이가 가득 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시공팀은 할머니의 건강을 우려, 최대한 빨리 공사를 진행해 17일 만에 집수리를 완료했다. 이선우 회장은 준공식에서 "명절을 앞두고 공사가 지연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무사히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할머니께서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이 28일 제6기 여성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한 여성리더 160여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겸한 농협 선진지 견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8일 제천단양축협 가축시장 준공식과 함께 2017년 충북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한우자조금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가축개량 및 축산기술 정보교류를 통한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암송아지 △미경산우(새끼를 낳지 않은 소) △번식우 1부~3부까지 총 5개에 부문에 시군 우수개체 45마리가 출품돼 우수혈통과 형질을 가진 개체 15마리가 최종 선발됐다.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축건강 및 축산농가 종합컨실팅 통한 품질고급화와 안전한 축산물 생산으로 충북 한우를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로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이기헌)이 28일 추석명절을 맞아 충북재활원에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