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일 청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경영회생지원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능력향상 교육'을 했다. 경영회생지원은 금융기관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 등을 매입해 부채청산을 지원하고, 매입농지는 당해 농가에 장기임대(7~10년)와 환매권을 보장해 농가의 경영회생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593명의 농업인이 경영회생지원을 받았으며, 41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는 9월까지 29농가에 94억 원의 경영회생지원을 했다. 자세한 문의는 농지은행 대표번호(1577-7770)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www.fbo.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일 도내 66개 지역농축협 상임이사 및 전무, 지역본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할 것을 결의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농산물 생산이라는 본원적 기능에만 그치지 않는다"며 "식량안보, 환경보전, 국토의 균형적 발전 등 농업이 가진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공감 운동에 충북농협이 적극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충북농협은 결의대회 후 3분기 심사분석 및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지역농협의 경영성과와 연말 손익목표 달성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중부신협이 2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자원봉사대에 고추장만들기 행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영업부(부장 권기인)가 2일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1회 윤리경영의 날 실천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농협은 11월2일(1102 청백리)을 윤리경영의 참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뜻으로 윤리경영의 날로 지정했다.
[충북일보] 도내 양대 경제기관인 한국은행 충북본부과 청주상공회의소의 기업경기 조사 결과가 극명하게 갈려 기업인들과 경제 정책수립 기관에 혼선을 주고 있다. 조사 대상과 표본, 시기 등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최근 5년간 전체적인 조사 결과의 흐름이 정반대로 도출됐다는 점에선 문제가 있어 보인다. 논란의 대상은 두 기관이 최근 발표한 '충북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 약칭으로 BSI(Business Survey Index)이라 불리는 이 지수는 경기 동향에 대한 기업인들의 판단·예측·계획의 변화추이를 관찰, 기업의 경영계획과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로 삼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 응답이 부정적 응답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올해 4분기 BSI를 최근 5년 내 최고치로 내다봤다. 10월 제조업 업황BSI를 88, 11월 전망BSI를 91로 각각 발표했다. 지난 201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들어서도 1월 79에서 10월 88까지 꾸준한 상승세로 분석했다. 전국 평균 BSI와도 적게는 2p, 많게는 9p 높게 봤다. 특히, 생산 BSI와 설비투자 BSI가 높았다. 10월
[충북일보] 추석 기간 치솟았던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되찾았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3.07로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도 각각 0.3%, 8.2%씩 내려갔다. 다만, 기후 온난화에 따른 잦은 기상이변의 영향을 받은 신선 채소는 전월 대비 18.7%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2.0%), 보건부문(0.2%), 주류·담배부문(0.1%)이 하락했다. 반면 교통부문(1.2%), 오락·문화부문(0.8%), 기타 상품·서비스부문(0.5%), 주택·수도·전기·연료부문(0.3%)이 소폭 상승세를 띠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S산전의 대표적인 협력회사 소통 채널 'ACE CLUB'(에이스클럽)이 올해 최고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1일 열린 '2017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우수 수탁기업협의회 단체부문 중소벤처기업부 표창을 수상한 ACE CLUB은 협력회사 중 빠른 실행(Activity)과 한계돌파를 위한 높은 도전(Challenge), 최고의 성과와 최고의 파트너(Excellent)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우수한 기업을 선정, 이들을 대상으로 경영 노하우를 지도하고 동반성장의 파트너 지위를 부여하고 있는 기구다. LS산전은 ACE CLUB 소속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 세미나 △분과위원회 활동 △혁신활동 및 우수사례 공유회 △국내/외 벤치마킹 △스마트공장 및 FTA 시스템 구축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선 ACE CLUB 회원기업 대표 '한길이에스티(청주시 소재)'도 함께 수상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한길이에스티는 고정밀 전력 제어장치 및 전자식 계전기 생산 기업으로 2013년 충북도 품질경영 우수기업 선정, 2016년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우수 중소기업인상 등을 수상한 지역 대표 중소기업이
[충북일보] K-water는 3일부터 5일까지 대청댐 인근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에서 'K-water와 함께하는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댐 역할에서 더 나아가 휴식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댐 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전국 열창가요제 예선과 호반 음악회, 대청댐 등 14개 댐 주변지역 농특산품 직판장이 열린다. 4일에는 건강 댄스대회와 초등학생 500여 명이 참가하는 국토사랑 사생대회가 펼쳐진다. 가수 현아, 휘성, 송대관 등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전국 열창가요제 결선과 댐 주변지역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대형 비빔밥 나누기', 친환경 농산물 경매, 가수 홍진영, 박상민 등이 출연하는 마지막 '호반 음악회'가 무대를 장식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곽병수(58)·윤순복(55)씨 부부가 선정됐다. 이들 부부는 제천시 금성면 활산리에서 경종농업에 종사하다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담배농사와 한우사육으로 작목 다변화를 시도,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 고품질의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관리단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각종 선진농업 기술교육 시범사업으로 적용하는 등 과학영농을 실천 중이다. 특히, 곽씨는 활산리 영농회장과 금성면 농촌지도자회 회장, 금성농협 감사 등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지역농업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아파트 분양권 전매시장이 투기판으로 전락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충북지역에서도 5천20명이 2회 이상 아파트 분양권 전매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 목적이 아닌 사실상의 투기 거래인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2회 거래가 3천548명으로 가장 많았다. 3회는 837명, 4회는 356명이었다. 5회~10회 전매거래를 한 사람도 260명이나 됐다. 11회~20회와 21회~50회 거래자도 각각 18명, 1명이었다. 이 기간 전국의 2회 이상 전매거래는 23만4천205건이나 됐다. 부산이 4만38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경남이 각 2만8천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 규제가 강한 서울은 오히려 1만5천여 명으로 타 광역시 보다 적었다. 분양권 전매행위를 1회 이상으로 확대하면 그 심각성은 더해진다. 충북의 경우 2010년 345건(1천130억원), 2011년 821건(2천220억원), 2012년 2천191건(7천349억원), 2013년 1천612건(4천240억원)에서 2014년 3천19건(7천86억원), 2015년 3천869건(9천84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2014년 청약조건 완화를 골자로 한 9·1부동산
[충북일보] KT&G가 늦가을 11월을 맞아 해외작가 전시, 유화 애니메이션 상영,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1박 2일 테마여행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는 세계적 원화 작가 퀀틴 블레이크(Quentin Blake)의 작품을 선보인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유명한 그의 작품 180여 점이 내년 2월 까지 관람객들을 만난다. 지하 4층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9일부터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을 모티브로 한 영화 러빙 빈센트가 상영된다. 전 세계 화가들이 10년에 걸쳐 재현한 고흐의 작품 130여 점이 화면에 담겨지는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는 11일부터 이틀간 독립영화 감독 및 주연배우와 함께 떠나는 경춘선 기차 여행이 진행된다. 독립영화 '튼튼이의 모험'을 만든 고봉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은 1박 2일 동안 여행 참가자들과 함께 춘천 골목길 투어, 영화 관람, 콘서트 등을 즐길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가을의 막바지 11월을 맞아 상상마당에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의 차별화된 예술 지원활동을 통해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일부터 6일까지 청주·옥천·음성 3개 지역의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후설계 컨설팅'을 한다. 농지연금 설계, 재무 설계 등을 통해 고령 및 은퇴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농지연금은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매월 지급하는 제도다. 연금을 지급 받으면서도 자경이나 임대 등 소유농지 활용이 가능해 노후생활 보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이달까지 439명이 가입했으며, 가입자 월 평균 연금은 93만9천 원가량이다. 노후설계 컨설팅 세부일정은 △1일 오전 9시 30분 청주가경노인복지관 △2일 오전 9시 30분 옥천군 원동1구마을회관 △6일 오전 10시 30분 음성 미곡리문화생활관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S산전은 올해 3분기 매출 5천914억 원, 영업이익 554억 원, 당기순이익 380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2.9%와 84.2%, 75.1% 증가했다. 국내 사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심의 IT분야 투자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특히 전력과 자동화 부문 기기(Device)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 중심 고객층 확대 효과가 본격화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주력사업(전력·자동화) 모두 호조를 이어가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LS산전은 미국 배전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 2015년 현지 전문업체 SAI(社)와 함께 북미향(向) 제품 공급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배전반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약 500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오는 2020년 약 8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산전은 국내외 IT관련 투자 확대와 설비투자 개선,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의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최근 증평 보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조기 방역체제 구축이 필요해짐에 따라 31일 진천축협 공동방제단을 방문, 단원들에게 추위에 대비한 방한복을 전달하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충북농협은 공동방제단과 NH방역지원단에서 총 36대의 방역차량을 운용, 연중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가축질병 발생초기 진압을 위해 수의사 등 전문인력이 포함된 범농협 비상방역지원인력풀을 구성하고 있어 언제든지 방역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인력동원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충북농협은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박종하)가 31일 청주시 노리울지역아동센터에 고구마 100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이 고구마는 농협 직원과 농가주부모임 청주시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경작했다.
[충북일보] K-water가 영동지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착수한다. 총 사업비 286억 원을 투입, 62㎞에 달하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K-water와 영동군은 1일 업무협약을 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김한수 K-water 충청지역지사장은 "오는 2022년까지 영동지역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번 공사가 영동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30일 청주 S컨벤션에서 도내 중부지역 5개 시·군 소재 기업 및 기관·단체 임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중부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북부·남부권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권역별 특성을 살린 경제활성화 방안과 경제총량 증대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근호 청주대학교 교수는 '충북경제 경쟁력 진단과 중부권 경제발전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타 시도 및 산업별 성장률은 지역 내 총생산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충북의 연도별 경제성장률은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고 태양광·바이오의약·화장품뷰티 등 신성장산업의 전국 점유비율도 1·2위를 차지하는 등 충북경제의 경쟁력은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부권 경제발전 전략으로 △유연하고 다층적인 공간구상을 토대로 중부권 역할 정립 △물적·지적·네트워크 중심성을 타 전역으로 확산 △충북 혁신도시를 새로운 균형발전의 거점화 등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이후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주재로 패널 5명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의영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
[충북일보] 부동산 냉각기를 맞은 충북지역에 '전세형 임대'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각각 미분양 리스크와 집값 하락을 우려한 건설사, 수요자의 궁여지책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그동안 도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전세형 임대는 일반 임대와는 유형을 달리 한다. 매월 임대료를 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세보증금 형태의 임대보증금과 합의보증금을 납부한 뒤 몇 년 후 감정평가액 이하 가격으로 분양 전환을 받는 식이다. 일정 기간 거주 후 우선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 및 민간 분양임대와는 월 임대료 납부 여부에서 차이가 난다. 최근 충북지역에서는 지난해 말 증평 송산지구에 702가구 규모의 전세형 임대아파트가 공급됐다. 최대 8년간 전세로 거주한 뒤 분양 전환된다. 충북혁신도시에는 우방 아이유쉘 498가구가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세보증금 임대와 월 임대료 납부 임대, 2가지 방식을 혼용하던 기존 민간 임대아파트와 달리 모든 세대가 전세형 임대로 공급된다.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지난 6월 청약 참패를 맛본 동아 라이크텐도 분양 공급을 취소한 뒤 전세형 임대 전환으로 돌아섰다. 당시 이 아파트는 오송지역 첫 800만 원대(3.3
[충북일보] 농작물재해 보험료가 도내 시·군별로 천차만별을 보이고 있다. 동일 품종과 재배시설임에도 지역별 할증이 붙고 있어 농민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올해 벼 1ha당 평균순보험료(정부지원+지자체지원+농가부담)도 큰 차이를 나타냈다. 청주시가 24만8천335원으로 진천군의 6만6천831원 보다 3.7배나 많았다. 두 지역의 농가부담금도 각각 3만7천250원과 6천683원으로 5.57배 차이가 났다. 원예시설 농작물재해 보험료도 마찬가지였다. 순보험료가 가장 비싼 곳은 보은군(76만320원)으로 영동군(47만6천280원) 보다 1.6배가량 더 많은 부담을 했다. 농작물재해 보험료는 가입금액에 보험요율(할증·할인 등)을 곱한 값으로 결정되는데,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경우 농민들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보험요율이 지속적으로 할증되기 탓에 전체적인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서귀포) 의원은 30일 국정감사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재해의 발생은 농민의 책임이 아니라 천재지변에 기인한 것"이라며 "보험료 할증을 통해 농가에 책임을 묻는 현행 재해보험료 할증체계는 정책보험취지에 맞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두재)가 30일 겨울철 폭설 및 강풍에 따른 전력공급 장애를 가정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와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30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20차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위원장 김영준)가 30일 청주시 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무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전국 광역단체에서 드물게 5분기 연속 10~20%대 고속 신장을 하고 있다. 반도체와 2차 전지 등 10대 수출품목을 비롯한 100대 품목의 고른 활약 덕분이다. 중국의 사드 보복도 큰 위협이 되지 않고 있다. 충북의 대중(對中) 수출 품목이 사드 보복에서 다소 비켜나있는 중간재에 집중돼 있는 까닭이다. 오히려 충북은 올해 9월까지 42억2천699만 달러 규모를 중국에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1.4%의 성장률을 이뤄냈다. 홍콩 수출도 34억9천322만 달러로 70.4%나 성장했다. 사드 경제보복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이 눈에 띈다. 9월 수출 누적 16억8천71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다. 아직 4분기가 남은 시점에서 지난 한 해 수출액인 16억8천321만 달러는 이미 넘어섰다. 문제는 대미(對美) 무역이다. 도내 경제 컨트롤타워의 중추신경이 사드 보복에 쏠려 있는 사이 '트럼프노믹스'를 앞세운 보호무역장벽이 생각보다 더 크게 쳐졌다. 중국·홍콩에 이어 충북 교역 3위 국가인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해 11월
[충북일보] 충북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충북농협 금요장터에서 충북 6차 산업 우수제품 유통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굴된 우수 제품은 충북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 안테나숍 입점함께 중앙품평회에 출품·홍보키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충북농협은 농헙 6차 산업(생산·가공·유통·서비스의 복합농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소비자 홍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금요장터 내에 별도의 6차 산업제품 판매코너를 운영해 왔다"며 "충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6차 산업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도내 창업기업들의 수출국가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강앤박메디컬 등 충북창업보육협의회가 선정한 도내 17개 BI(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들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벌인다. 이번 상담회에는 BI 소속 매니저들을 동행시킴으로서 매니저들과 참여기업의 역량강화를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사드보복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에게 수출거래선 다변화 및 실질적 바이어 발굴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