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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소농협 김학수·장미진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시설하우스 81개동·3기작 재배로 소득증대

  • 웹출고시간2023.11.02 15:28:30
  • 최종수정2023.11.02 15:28:30

김학수·장미진씨 부부(앞줄)와 자녀들이 이성희(뒷줄 왼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장, 박희건(두 번째) 대소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일 음성군 대소농협 조합원 김학수(40)·장미진(38)씨 부부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과학·협동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로하스팜 농장을 운영하는 김학수씨는 2007년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시설하우스 3천305㎡(1천 평)를 마련해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했다.

현재 시설하우스 81동 4만9천587㎡(1만5천 평)에서 수박·딸기·방울토마토·채소류 등을 2중 수막재배시설과 3중 다겹보온커텐시설을 구축해 3기작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 대소농협 공동선별공동출하회 회원들과 함께 직접 수확한 쌀로 불우이웃돕기, 코로나 마스크 기부, 장학금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모범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농협중앙회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이번에 '이달의 새농민상'에도 선정됐다.

이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새농민회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귀농귀촌에 대한 영농지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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