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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영춘초, 단양드림합창단 &드림엔젤콰이어 초청 공연 관람

"꿈과 희망, 그리고 동심을 노래해요"

  • 웹출고시간2023.11.02 13:30:43
  • 최종수정2023.11.02 13:30:43

단양 영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단양드림합창단과 드림엔젤콰이어의 뮤지컬과 합창 등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가 지난 1일 학교 강당에서 단양드림합창단과 드림엔젤콰이어를 초청해 '꿈과 희망 그리고 동심을 노래해요'를 주제로 뮤지컬과 합창 등 공연을 관람했다.

이 행사는 영춘초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관람을 즐겨 더욱 뜻깊었다.

찾아오는 음악회 '꿈과 희망, 그리고 동심을 노래해요'의 첫 무대는 단양드림합창단의 합창 공연으로 넬라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사계절과 어울리는 동요와 가곡, 외국 곡 등을 차례대로 선보였다.

무대 객석에서는 앙코르가 쏟아져 나올 만큼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단양드림합창단은 앵콜 무대에서 제1회 시루섬의 기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루섬의 기적'이라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어 드림엔젤콰이어는 신나는 깃발 퍼포먼스와 치어리딩 '그대에게'를 선보였고 공연이 무르익어갈 무렵 드림엔젤콰이어의 뮤지컬 '세상을 향하여'는 깜찍한 표정과 실감나는 연기, 다채로운 노래 한마당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영춘초 학생들은 공연 과정에서 드림합창단 팀이 제공한 객석 선물로 더욱 신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 활성화의 차원에서 예술공연 관람 기금을 교육청에서 배부받아 실시됐고 학생들은 문화예술 방면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고 학부모들은 옛 추억에 잠겨 모처럼 동심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정원 교장은 "문화예술 체험과 관람의 기회가 현격히 적은 영춘초등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좋은 합창과 뮤지컬 등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신 단양드림합창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승승장구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영춘교육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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