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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16 17:07:51
  • 최종수정2023.10.16 17:07:51
[충북일보] 보은군 내북애향동지회(회장 양재덕)는 16일 내북면 봉황리 이승칠(1850~1912) 지사 공적비에서 이승칠 지사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에 최재형 보은군수,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장기영 광복회 충북지부장, 애향동지회원, 기관·단체장 등 50명이 참석해 이 지사를 기렸다.

이 지사는 보은 출생으로 1910년 사헌부 감찰직에 재직 중 경술국치(庚戌國恥)를 당하자 통분을 이기지 못해 자결하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1912년 일본 왕이 사망한 뒤 한국인들에게 상복 착용을 강요한 일제에 맞서 "몸이 원수의 복을 입는다면 만대의 수치다. 이 머리가 떨어지더라도 오랑캐는 될 수 없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내북면 봉황대에서 투신 자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이 지사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최 군수는 "애국지사의 공훈을 선양하는 한편 보훈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속해서 현충 시설을 보호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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