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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27 14:01:21
  • 최종수정2023.07.27 14:01:21

충주경찰서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살미면에서 수해복구를 하고 있다.

ⓒ 충주경찰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7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살미면을 찾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주 경찰관 40여 명은 집중호우 및 괴산댐 월류로 큰 피해를 본 살미면 토계리 인삼밭을 찾아 침수됐던 해가림시설 철거 작업과 유류물 토사 제거 활동을 벌였다.

살미지역은 괴산댐 하류 지역으로 침수, 붕괴, 낙석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피해구역 곳곳에는 수해로 밀려든 쓰레기와 토사, 진흙 등이 쌓여 있었으며 기타 구조 철거물로 얽혀있는 상태였다.

경찰관들은 침수됐던 농지 토사 정리 및 구조 철거물 제거를 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펼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토계리에서 인삼밭을 경작하고 있는 농장주는 "침수로 인해 이번 인삼 농사는 포기한 채 막막했었는데 공무수행에도 바쁜 경찰관들이 오셔서 일손을 덜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목성수 서장은 "수해로 고통받는 지역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경찰의 역할"이라며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경찰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경찰은 괴산댐 월류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시래마을, 봉방 하방마을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또 비가 그치자 수해복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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