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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실버복지관, 세대 통합 프로그램 진행

실습생이 직접 기획한 '선배시민· MㅏZㅏ용~'

  • 웹출고시간2023.07.27 13:24:21
  • 최종수정2023.07.27 13:24:21

제천시 실버복지관이 운영한 세대 통합프로그램 '선배시민· MㅏZㅏ용~'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실습생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실버복지관이 지난 26일 하계 실습생 5명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세대 통합프로그램 '선배시민· MㅏZㅏ용~'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선배 시민인 1세대 지역 어르신들과 소위 말하는 MZ세대(20~30대) 간의 갈등 해소와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하계 현장실습 중인 세명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한데 모아 탄생했다.

프로그램은 실습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조를 이뤄 '인생네컷'을 촬영하고 대화카드와 보드게임을 하는 다양한 놀이로 이어졌으며 각 세대 간의 문화를 경험하는 특별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관점에 대해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청년들이 즐기는 놀이를 함께하니 나도 젊어진 느낌이고 내 이야기로 추억도 회상할 수 있었다"라며 "신세대와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앞으로도 더욱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바란다"고 즐거움을 표했다.

강양미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갈등이 심해지는 현세대의 다른 문화를 직접적으로 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대 통합에 한 발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어르신들께 이번 계기를 통해 특별함을 선물해 준 미래 사회복지사인 실습생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실버복지관은 이번에 진행한 세대 통합프로그램 '선배시민·MㅏZㅏ용~' 외에도 세명고등학교, 제천고등학교와 연계한 수능 응원프로젝트 '온(溫) 맘(MOM) 다해 응원할게' 등을 실시하며 1세대 어르신과 3세대 청년과의 만남을 지속하는 등 지역 내 세대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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