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대상·명예시민 후보자 찾습니다'

내달 31일까지 접수…9월 중 최종 선정

세종시민대상·명예시민 발굴 계획을 알리는 포스터.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명예시민을 발굴한다.

시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11회 세종시민대상'과 '2023년 명예시민'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종시민대상 선정은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 1명씩 선정된다.

자격요건은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사람으로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특별공로상은 별도 거주 제한이 없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 읍면동장, 시민 20명 이상의 연서, 시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2023년 명예시민은 외국인 재외동포, 다른 시·도인사 등 세종시 위상을 높이고 세종시 발전에 공로가 큰 각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한다. 세종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시정발전에 기여했는지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최종 추천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등 해당 구비서류를 갖춰 자치행정과로 우편·방문 제출 또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가려진다.

세종시민대상은 10월 세종축제 때, 명예시민은 별도 수여식을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식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세종시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자들을 시민대상 수상자와 명예시민으로 모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