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 '총파업·총력투쟁' 선언

"도교육청, 임금협상 성실히 임하지 않을땐 강경 대응'

  • 웹출고시간2016.06.02 18:03:18
  • 최종수정2016.06.02 20:04:32

충북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2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교육청은 임금협상에 성실히 임하라'고 요구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충북도교육청에 임금 협상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2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은 14차례에 걸친 협상에서 주요 쟁점인 급식비 면제 등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이 주요요구안 수용불가 입장 고수로 교섭이 결렬된 이후 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한 조정도 중지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교섭 요구안은 비정규직노동자와 정규직 노동자의 차별을 해소시키겠다는 목표를 토대로 정해진 것"이라며 "식사시간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일하는 급식실 근로자에게 20년간 면제됐던 급식비를 징수하겠다는 일선 학교의 부당한 행태를 도교육청이 묵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도교육청이 교섭에 성실히 임하지 않으면 2개 노조가 동시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대회의는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로 구성됐다.

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소속 노조원은 3천여명이 가입돼 있다.

이들은 현재 기본급 3% 인상, 정기근무가산금 상한선 폐지, 맞춤형 복지비, 정기상여금 지급, 정액 급식비(13만원) 지급 등 5개 안을 공통으로 요구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