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11.21 17:4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충북공동투쟁본부는 21일 도교육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섭에 응하지 않는 이기용 교육감을 이날 노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교육청은 12차례의 교섭요구와 기자회견, 집회를 통한 공개적인 대화 등을 요구했지만 일절 거부해왔다"며 "현재는 면담 등 대화창구조차 봉쇄해 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타당한 요구에 서울, 경기, 강원, 광주, 전남, 전북교육청은 교섭에 응하며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교섭에 응하지 않는 인천, 대구, 경북, 부산 등에서도 최소한 교육감과의 면담은 진행된 바 있지만 충북교육청은 면담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전면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