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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0 11:08:44
  • 최종수정2016.05.20 11:14:06
[충북일보] 학교로 복귀하라는 교육부 지시를 거부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 2명이 해직될 위기에 놓였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음성교육지원청은 3차 징계위원회를 열어 관할구역 초등학교 교사인 박옥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직권면직 처분하는 데 동의했다.

박 수석부위원장은 1~2차 징계위원회는 물론 이날 '마지막 징계위'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3차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학교 교사인 이성용 전교조 충북지부장을 '직권면직 처분하는 건 합당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음성교육지원청과 진천교육지원청은 4월 11일(1차)과 4월 21일(2차) 징계위를 열었지만 전임자 2명은 출석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인사위원회를 열어 전임자 2명의 직권면직 처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직권면직 처분을 내리지 않는 시·도교육청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분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 1월 서울고법 행정7부는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통보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인정하는 이 판결이 나온 직후 도교육청은 5명의 노조전임자 전임허가를 취소하고 이들에게 원대복귀하라고 지시했으나 2명은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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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