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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28 13:05:57
  • 최종수정2015.10.18 16:00:27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3군의원들은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기존 선거구 유지를 강력히 촉구키로 했다.

이들 의원들은 30일 오후 3시 영동군의회에서 23명이 모여 이 같은 내용으로 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30일 헌법재판소가 국회의원 선거구간 인구편차 비율을 3대 1로 규정한 현행 공직선거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인구편차 비율을 2대 1이하로 조정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는 충북 남부 3군은 인구 밀집도가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으로, 인구기준으로는 선거구 유지가 어려운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는 실정이라며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하는 선거구 획정은 앞으로 선거구민 간에도 전혀 화합할 수 없고, 도시와 농어촌,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불평등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충북도 남부3군의회는 전 군민들의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 기존 선거구를 유지해 줄 것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행정구역면적, 역사적 배경, 지리적 연관성, 농어촌지역의 특수성, 인구비례 유권자수를 선거구획정기준에 반영△농어촌지역 대표성 등을 감안해 도농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농어촌 특별선거구 신설 △ 농산물가격 하락, 고령화와 공동화 현상으로 소외되고 있는 충청북도 남부 3개군 선거구 존속 등 3개항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에 요구할 예정이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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