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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남부3군 선거구 지키기 본격 추진

주소 옮기기 운동, 범도민 추진협의체 구성 등

  • 웹출고시간2014.12.22 13:08:48
  • 최종수정2015.10.18 16:03:28
충북도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국회의원 선거구 지키기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내년 6월말까지 선거구획정 하한인구 초과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남부3군 목표인구 13만9천860명이다.

먼저 남부3군 인구늘리기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도와 남부3군과 함께 전담팀을 구성, 인구늘리기 실천계획을 수립한다. 남부3군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공공기관·기업체직원, 지역대학생, 복지시설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주소 옮기기 운동도 본격 시작했다.

아울러 학계, 정치계, 시민단체, 도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남부3군 선거구 지키기 범도민 추진협의체'를 마련, 남부3군 순회토론회 개최 등 선거구유지 필요성에 대한 도민공감대 형성과 참여분위기를 조성한다.

장기적으로는 남부3군의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지원을 확대하고 산업단지조성과 기업체 유치 등에 주력한다.

충북발전연구원은 '충북 국회의원 증원 및 남부3군 선거구 유지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남부3군 선거구지키기'와 지역대표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거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160만 충북도민과 정치권, 시민단체, 언론, 학계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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