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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안산·진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행정·재정·금융·의료상 특별지원- 재난복구계획 수립

  • 웹출고시간2014.04.20 15:59:40
  • 최종수정2014.04.20 15:59:50
정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20일 오후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시와 사고발생 지역인 전남 진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한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은 △국가안녕 및 사회질서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재난으로 인한 피해와 효과적인 수습·복구를 위해 특별조치가 필요할 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위의 심의를 거쳐 재난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해 선포된다.

선포이후 특별재난지역은 응급대책 및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의 특별지원을 받게 된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관계 부처 재난관리책임기관과 합동으로 재난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재난피해상황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는 등 재난복구계획 수립에 나선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진도군청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안산과 진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내용을 중점 논의했다.

일련의 과정을 볼 때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오후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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