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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16 17:12:03
  • 최종수정2014.04.16 20:46:56

진도 여객선 세월호 좌초

진도 여객선 사고 관계자들의 발표가 번복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피해자 집계 발표가 여러번에 걸쳐 번복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께 진도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 중이라는 보도가 나간 후 학생 전원이 구조됐다는 발표에 안심했던 학부모들은 실종자가 290명을 넘는다는 발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고 발생 3시간 여가 지난 오전 11시 9분께 경기도교육청은 "여객선에 탑승했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모두 구조됐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오후 들어 "학생들이 모두 구조된 것으로 파악했으나 다시 해경이 구조 중이라는 통보를 해왔다"고 번복 발표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 등 유관기관들도 이날 오후 2시쯤 36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가 곧 190명만 구조한 상태라고 말을 바꿨다.

그러나 이 마저도 오후 4시쯤 탑승 459명, 구조 164명, 사망 2명, 실종 293명으로 최종정리됐다.

이날 오후 사고 현장에서는 해경 선박을 비롯해 약 60척이 투입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어 실시간으로 구조된 승객 현황을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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