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1.06 19:42:56
  • 최종수정2013.11.06 19:42:56
수능일 끝난 도내 각 교육기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강연회 등이 진행된다.

14일 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는 2014.대입수능시험 분석, 정시모집특성, 주요대학 전형특징, 지원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수험생들의 효율적인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오는 20~21일 4회에 걸쳐 세계적 극작가 피터 쉐퍼 원작의 암흑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풍자코미디 연극 '블랙코메디'를 공연한다.

내달 18~19일에도 김유정의 단편소설 '봄봄'을 현대적 음악극으로 제작한 '김유정의 봄봄'을 선보인다.

충북중앙도서관에서도 16일 오후 2시 인문학과 음악의 만남 행사 '강신주의 필로소피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로 알려진 강신주의 '김수영과 함께 시를 읽다'의 주제 강연과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도서관 밴드 '책의노래 서율'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스포츠 활동으로는 제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 클럽(축구·농구)대회가 19~28일까지 청주시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학생종합수련원은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20개교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가문화교실 등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시험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갖고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