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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사다리차 부품 결함" 집중 추궁

건설소방위원회, 도 소방본부 감사

  • 웹출고시간2010.11.28 21:2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가 소방굴절 사다리차 부품 결함에 따른 집중추궁이 이어졌다.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6일 도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초고층건물화재 대비 대책강구와 소방장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임헌경 의원(청주7)은 "지난해에 구입한 고가의 굴절사다리차 정비내역을 보면 차량 균형을 잡아주는 부품과 컨트롤장비 수리, 오일 누수 등 중요 부품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차의 중요부품을 교체하는 것은 검수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집중 추궁했다.

이광진 의원(음성2)은 "최근 도내 복합건축물 8곳 중 5곳이 안전 지적을 받은 것은 안전의식에 대한 불감증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질타한 뒤 "장비 현대화와 사전 훈련을 통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현 의원(영동1)은 "기존의 2교대 인원을 감안한 시설이 3교대에서 그대로 활용되고 있어 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뒤 "향후 3교대에 적합한 소방재산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재종 의원(옥천1)은 "도내 소방수요에 비해 일부 시군은 소방서가 없어 먼 지역에서 와야 하는 불편함과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고 말한 뒤 "보은, 괴산, 단양군은 소방보강 5개년 계획에도 포함돼 있지 않고 2020년까지 가야 할 상황이라고 하니 소방행정에 너무 안일한 인식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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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