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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보 준설·백곡저수지 중지"

균형건설국 감사서 '4대강 사업·균형발전' 논란

  • 웹출고시간2010.11.23 20:23: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균형건설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4대강사업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3일 균형건설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임헌경 의원(청주7)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집중 질의한 뒤 "작천보를 꼭 개량해야 한다면 기존 고정보에 쌓여있는 퇴적토를 준설해야 하며, 방치할 경우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백곡저수지의 경우 저수율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미호종개의 대체 조성지가 실패할 경우의 위험성을 감안해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보은 궁 저수지는 둑 높이를 당초 계획대로 4.3m로 낮춰서 남는 예산을 작천보 퇴적물을 준설하는 예산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권기수 의원(제천1)은 "작천보의 퇴적물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괴산장류식품 사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수완 의원(진천2)은 "장류식품사업 협약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비롯해 5년 이후의 회수방안에 대한 안전장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종 의원(옥천1)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어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 간 연장사업에 대한 장단점을 질의 한 뒤 "도의 최종의견을 정리해 최적의 안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광진 의원(음성2)은 "진천·음성 혁신도시 공정률이 20%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사업시행자에게만 의지하지 말고 도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혁신도시의 지역건설업체 참여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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