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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장 폭거가 중단될 때까지 저항"

행정문화위원회 김양희 의원, 행정국 감사서

  • 웹출고시간2010.11.25 19:49: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문화위원회 김양희 의원

충북도를 상대로 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장을 질타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양희 의원(한나라당·비례대표)은 25일 행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형근 의장의 전횡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감사를 준비하던 중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자료요청을 하기 위해 상임위원장 사인을 득한 전자서류를 김 의장에게 보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도의원이 도정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자료요청 신청서를 내도 도의장의 전횡으로 자료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면서 "이것은 민주적인 도의회 운영도 아닐뿐더러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폭거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충북도의회는 서서히 식물의회가 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도의회 의장의 상식 이하의 독선으로 의정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요청 신청서에 동의하지 않는 의장의 비민주적, 반의회적 작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도민으로부터 부여받은 도의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도의장의 폭거가 중단될 때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신동인 도의회 사무처장의 행정국장 당시 해외연수 목적과 교육기간, 보고서, 기타 사항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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