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총선 90일을 앞두고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지역의 선거구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현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의 지지기반이 흔들릴 처지에 놓인 것이다. 반대로 박 의원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 입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박 의원의 철옹성 같은…
[충북일보] 청주·청원의 통합을 이룬 주역들이 중앙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까. 한범덕(63) 전 청주시장과 이종윤(64) 전 청원군수가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20대 총선에 나란히 도전장을 냈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들은 과거 3차례(1994년, 2005년, 2010년)의 통합 무산을 딛고 지난 20…
[충북일보] 김경태(55) 전 청주시의원이 이번 20대 총선에서 (가칭)국민의당 소속으로 음성·진천·괴산·증평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대적 공존의 무능한 양당 체제에서의 낮은 정치 수준과 엘리트 카르텔에 의한 부패를 해결하려면…
사진 제20대 총선 제천·단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회구(52)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10시30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제20대 총선 제천·단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회구(52) 예비후보가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주요…
[충북일보=충주]4·13 총선을 3개월여 앞둔 충주선거구는 현역인 이종배(59·새누리) 국회의원과 윤홍락(54·더민주) 변호사 간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싸움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한창희(62) 전 시장의 출마여부가 총선 정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범덕(63·사진) 전 청주시장이 12일 상당구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고 총선 채비에 나섰다. 한 시장은 이날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1일 이후 중단됐던 신규 예비후보 등록이 전면 허용됨에 따라 한 전 시장의 등록 수리 절차가…
[충북일보] 총선 90여일을 앞두고 서로 색다른 선거운동을 펼치기 위한 예비주자들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신용한 예비후보와 김준환 예비후보는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 선거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신 예비후보는 '흥덕의 지역경제에 날개를 달겠다'는 취지로…
[충북일보=제천] 제20대 총선 제천·단양 예비후보들의 공약이 쏟아지는 가운데 '수도권 전철 연장'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제천·단양 발전 방안의 하나로 관광도시의 주요 배경으로 '수도권 전철연장'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권석창 예비후보…
[충북일보=제천] 제20대 총선 제천·단양 예비후보인 새누리당 엄태영(57) 전 제천시장은 12일 제천·단양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단양군립병원 건립, 매포체육관 건립 등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엄 전 시장은 이날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소외계…
[충북일보] 충북에서도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가칭) 조직 구성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제세·변재일 의원의 참여가능성은 사실상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언관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충북도당위원장은 11일 본보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충북일보] 청주 출신 더불어민주당 도종환(비례대표·사진) 의원은 11일 "중앙당 차원의 선대위원회가 구성된 뒤 협의를 거쳐 출마 여부 및 출마지역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통해서 정치적 연명의 길을 찾으려는 것이야말로 낡은 정치"라며…
[충북일보] 청주 청원구는 우암동, 내덕동, 율량동, 사천동, 주성동, 오근장동, 주중동, 정상동, 정하동, 정북동, 오동동, 외남동, 외평동, 외하동, 내수읍, 북이면, 오창읍 등으로 구성됐다. 인구는 17만283명(남 8만6천560+여 8만3천723)명이다. 6만8천87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면적은 214.97㎢…
[충북일보]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지연된 탓에 총선 예비주자들의 합법적인 정치후원금 모금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오는 4월13일 총선에서 청주시 서원구(흥덕갑)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현희 예비후보는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청주시서원구선광위에 후원회 등록을 신청…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 안효익(51·사진) 군의원이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에 합류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옥천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리적 실용주의 중도 표방과 민생정치 희망 등 평소 정치철학과 추구하는정치성향이 맞아 함께 하기로 했다"고 합류…
[충북일보] 제20대 총선 제천·단양 예비후보 권석창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11일 오전 10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 자동차 리콜제도 강화, 현대자동차 연비 과장 결정 등 약 25년간 공직생활의 업적을 되짚으며 제천·단양의 발전…
[충북일보] ○…20대 총선이 이번주 D-90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최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핸디캡(Handicap)'이 무엇인지를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 설왕설래. 현재 충북 총선에서 여야가 공통적으로 꼽는 새누리당의 최대 핸디캡은 '도내 8석 석권'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오만이라는…
[충북일보=보은]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예비후보가 지난 4일 뜻하지 않은 기사 한꼭지 때문에 상당히 바쁜 일정을 소화. 이날 이 예비후보는 옥천군청 출입기자실에 들러 새해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의 탈당 관련 질문에 "지역을 다니다보면 당의 내홍에 대해 불만을 말…
[충북일보] 박경국(58·사진)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은 10일 "지역 일각에서 20대 총선 불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박 전 차관은 이날 본보 통화에서 "1980년 행정고시 합격 후 단양군수와 충북도 실·국장, 행정부지사, 국가기록원장 등을 거쳐 안행부 1차관을 지냈다"며…
[충북일보] 국민의당(가칭) 창당 발기인대회가 10일 오후 3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가운데 충북에서는 40여 명이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국민의당(가칭)'을 당명으로 채택하고 윤여준 전 장관과 한상진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창당준비위…
[충북일보] 새누리당이 4·13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룰을 일부 확정하면서 예선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충북도내 3개 선거구에서도 적지 않은 판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8개 선거구 별 예비후보 등록현황을 보면 새누리당의 경우 △청주 서원(흥덕갑) 3명 △청주…
[충북일보] 제20대 총선에 출마한 정연철 제천단양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0일 선거구획정 지연으로 인해 벌어지고 현 상황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1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처리되지 못하며 지난 1월 1일부터 국회의원 선거 관련 업무가 모두 정지됐다며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충북일보] "정치인들이 투표권도 없는 아이들을 볼모로 삼은 꼴이네요." 20대 총선을 앞두고 충북에서는 '어린이·학생'들이 이번 선거의 최대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학부모들과 보육 현장 관계자들은 달갑지만은 않은 기색이다. 무상급식 분담률을 둘러싼 충북도와 도교육청 간 지루한 힘…
[충북일보]총선 출마를 선언한 예비주자들의 톡톡 튀는 선거 운동이 눈에 띈다. 각양각색의 아이템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권태호 예비후보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소통에 이어 7일 인터넷을 겨냥한 웹진을 발간했다. '청…
[충북일보] 청주 흥덕구는 운천동, 신봉동, 가경동, 복대동, 봉명동, 송정동, 강서동, 석곡동, 휴암동, 신전동, 현암동, 동막동, 수의동, 지동동, 서촌동, 신성동, 평동, 신대동, 남촌동, 내곡동, 상신동, 원평동, 문암동, 송절동, 화계동, 외북동, 향정동, 비하동, 석소동, 정봉동, 신촌동, 운천·신봉동, 복대1동…
[충북일보] 오는 4월13일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충북의 예비주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 상당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형근 예비후보는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를 조속히 획정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