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총선 70여일을 앞두고 청주 흥덕 선거구가 들썩이고 있다. 철옹성 같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의원의 4선 도전 총선 출마가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25일 더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시집 강매 논란을 빚은 노 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노 의원과 함께 윤…
[충북일보] 신용한 후원회 출범, 회장은 이주영 의원 ○…새누리당 신용한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 후원회가 25일 출범. 후원회장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이자 4선 국회의원인 이주영 의원. 이 의원은 본인도 선거를 앞둔 바쁜 시기에도 신 예비후보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 이 의원…
[충북일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특정 정당이 오는 3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여론조사용 '안심번호'를 받을 수 있다. 국회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라 여야는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안심번호를 활용한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고, 당내 경선에…
[충북일보=세종] 김동주 4·13 총선 세종시 예비후보(새누리당)가 25일 대한미용사회 세종시지회(회장 김순복)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미용사회와 함께 세종시의 미용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5일 성명을 내 "보육대란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교육감들이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충북도가 1~2월 운영비를 선집행하기로 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면서 충북지역 보육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충북도의 이번 대…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오는 26일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당은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정치 참여·활성화를 통한 20대 총선 필승을 결의할 계획이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대안 마련 등도 촉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경대수 도당위원장과 국회의원, 총선…
[충북일보] 정의화 국회의장과 국민의당 영입대상으로 꼽혔던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이 25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제 거취에 대한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을 막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지역구는 물론이고 호남과 다른 지역에 출마할 일도 없을 것…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군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박덕흠(63·사진) 의원이 25일 제20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고향인 옥천군 안내면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고향과 충북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재한(52·사진) 예비후보는 25일 "4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민생 UP 플랜' 매주 1차례씩 내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1990년∼2012년 충북의 '남부3군'으로 불리는 보은·옥천·영동의 인구감소율은 -1.69%로 도내 다른 지역…
[충북일보] 제20대 총선 제천·단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찬구(54) 예비후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두 가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서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6가지 실천공약과 3가지 교통인프라확충 구상안을 밝혔다"며 "현재 제…
[충북일보] 충북도내 20대 총선 선거구가 우여곡절 속에서 8석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지도부는 24일 '3+3회동'을 재개,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협상 타결을 시도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국회 귀빈식당…
이종윤 "고용노동부 행동지침, 헌법 위배" ○…더불어민주당 이종윤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 완화'에 관한 내용의 행동지침에 대해 "헌법과 근로기준법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고 지적. 이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 "근로조건은 일개 행정지침으로 정할 수 사…
[충북일보] ○…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 인재영입 경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충북 출신 영입 성과는 미미. 현재까지 충북 괴산 출신의 경우 국민의당이 영입한 김봉수 '키웃닷컴' 전 대표 정도에 불과. 하지만,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김 전 대표는 충북…
[충북일보] 속보=20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유력 정당들이 말로만 청년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 새누리당이 정치신인 발굴 프로젝트에 돌입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24일 통화에서 "김무성 대표가 상향식 공천제를 시도하면서 야권에 비해 인재영입 성과가 미진하다는 지…
[충북일보] 박경국(57·사진)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금명 간 청주권 총선 출마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박 전 부지사는 24일 본보 통화에서 "그동안 지인들과 많은 고민을 나눴고, 최근 총선에 출마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 정·관…
[충북일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오는 25일 '1차 공직선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MBC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한국경제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새누리당 권성동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회의원, 정의당 박원…
"노영민 의원, 철저한 징계해야" ○…새누리당 김정복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가 '시집 강매'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국회의원에 대한 철저한 징계를 촉구. 김 예비후보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집 강매로 물의를 일으킨 노영민 의원을 적당히 봐주려 하는 게 아닌…
[충북일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빅 2' 정당이 말로만 청년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40세 이하 청년들에게 당내 경선에서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 역시 전체 득표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본인의 득점에 가산점 10%를 포함…
[충북일보] 4·13 총선 제천·단양지역 출마를 선언한 김기용(58·새누리당) 예비후보와 관련한 의혹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에서 확산되자 김 예비후보는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의혹 제기라며 진화에 나섰다. 21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최근 SNS 등에 김 예비후보의 총경시절 인사청탁, 인…
신용한 "깜깜이 선거 막자"…TV토론회 제안 ○…새누리당 신용한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가 당내 예비후보자간 TV공개토론을 제안. 신 예비후보는 2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TV공개토론회를 통해 어떤 후보가 본선경쟁력이 있는지 따져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북일보=세종] 오는 4월 13일 치러질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선거관리관위원회가 사이버 공정선거 지원단원 2명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단원들은 2월 13일부터 투표 당일까지 사무실(연서면 아홉거리길100)에 출근,사이버 상에서의 선거법 위반행위 감시 및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충북일보]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국민의당이 최근 새누리당 내 비박계(비박근혜계)와 더불어민주당 내 비노계(비노무현계)를 연쇄 접촉하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국민의당 안팎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계보에 속하는 새누리당 내 거물급 정치인 영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
[충북일보] 오는 4월13일 20대 총선에서 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지역의 주요 화두가 '농촌 정책'으로 흐르는 분위기다. 총선을 앞두고 남부3군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가 최근 농촌 일자리와 고령화 대책 등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농촌 선거구 문제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충북일보=제천] 제20대 총선 제천·단양 최귀옥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의 경제발전에 초점을 맞춘 전기자동차 업체 유치, 철도 완성차 기업 유치 등의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제20대 총선 제천·단양 최귀옥(51)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기자동차 업체 유치, 철도 완성차…
"통합청주시에 '제2부시장' 설치하겠다" ○…새누리당 권태호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청주시의 '제2부시장' 설치를 공약. 권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법률을 개정하면 통합청주시도 통합창원시처럼 부시장 1명과 3급 또는 4급 직제 증설이 가능하고 사무와 재정특례도 받을 수 있다"며 "제2…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