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는 '사랑의 3恩 실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인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남 공주에 있는 공주치즈스쿨과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인성함양체험학습(마음이 쑥쑥)을 진행했다.21일 보은 보덕중학교 전교생 67명이 참가한 공주치즈스쿨 실습과 국립공주박물관 견학은 생생한 현장 체험으로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면서 역사를 배우는 계기도 되어 참가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보덕중학교 서필교 학생은 "평소 먹기만 하던 치즈를 직접 만들어 맛보니 신기하고 더욱 맛있는 것 같았다"고 했다.황수아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웠던 무열왕의 부장품을 직접 보니 역사의 현장이 눈에 그려지는 듯 했다"고 말했다.한응석 교육장은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해 마련한 '마음이 쑥쑥'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청소년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 보은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일 보은 동광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수교사, 특수업무담당교사, 특수교육보조인력 및 학부모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이날 체육대회는 청군·홍군으로 팀을 나누어 과자 따먹기, 2인1조 풍선 터트리기, 파도타기, 공굴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펼쳐졌다.동광초등학교 강당은 신나는 음악을 시작으로 각 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평소 통합학급 학생들 사이에서 때로는 위축되었던 몇몇의 학생들도 다른 학교의 특수학급 친구들과 교사들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신나게 참여했다.한응석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에서 특수교사와 통합학급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를 지닌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경기에 참여 할 수 있었다"며 "어느 하나 소외됨 없이 모든 아이들이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자아존중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이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밝은 미소를 지키기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청북도 보은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는 7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별 학생 대표와 교사, 학부모 등 관계자 50명이 주체가 되어 이끌어 가는 '교사·학생·학부모 참여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청소년의 언어생활'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토크콘서트는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교육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다.정혜승 보은여고 교사는 "교육현장에서 마주하게 된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마음을 터놓고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는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한응석 보은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자주 제공함으로써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학교 경영을 효율화하고 청소년들의 바람을 학교 운영 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수 있는 직접적인 소통과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9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과 청렴 공무원상 대상자가 선정됐다.오현숙(47·사진) 보은중학교 교무실무사가 올해 9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선정됐다.신종호(41·사진) 보은교육지원청 주무관과 김나윤(30·사진) 주무관이 올해 청렴 공무원상에 선정됐다.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은 고객감동 교육서비스 실천 및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기 업무에서 항상 모범을 보이는 직원을 월별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청렴 공무원상은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 청렴의식·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는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연 1회 2명을 선정하고 있다.한응석 교육장은 "정일품 보은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교직원이 소통, 협력,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년 청렴의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에게 각종 인센티브 및 표창장을 수여해 정일품 청렴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은 22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22회 교육장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미래 육상 꿈나무들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선수 240여명이 함께 모여 마음껏 기량을 펼친 이번 대회는 초등 11개 종목, 중등 12개 종목으로 운영됐다.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 선수들의 조기발굴을 위한 50m, 600m, 공던지기 종목이 신설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시상은 학교 규모에 따라 초등 1부와 2부로 나누어 시상했다. 중학교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해 종합 우승, 준우승, 3위를 시상했다.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는 오는 11월6일부터 7일까지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38회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 보은군 대표로 선발돼 출전하게 된다.한응석 교육장은 "어린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즐겁고 신나게 참여하는 축제의 시간이 됐다"고 격려했다.보은교육지원청은 기초종목 육성을 위한 저변확대와 우수선수들의 조기 발굴을 위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청내 맞춤형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유치원)운영위원, 학교장 및 행정실장 186명을 대상으로 '2015보은군 학교(유치원)운영위원 및 간사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 이해로 지역 실정과 현안에 맞는 능동적 사고의 기반을 조성하고,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에 대한 참여도를 높임과 동시에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신장하고자 마련됐다.한응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보은교육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발전은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교실에서 만들어진다. 자녀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보내주는 지원과 희망은 따뜻하고 행복한 정일품 보은교육을 만드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 날 연수에서는 염은희 부모교육연구소장이 강사로 초빙돼 '웃는 엄마! 행복한 아이!' 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염 연구소장은 자녀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웃음과 좋은 호응을 얻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한응석(61·사진) 보은교육장이 1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한 신임 교육장은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즐거운 배움이 창출되는 수업혁신, 교사 학생간에 교학상장으로 가꾸는 행복한 교실혁신,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과 돌봄의 공동체 구현을 위한 학교혁신, 교육활동 중심 지원의 행정혁신,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제도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한 신임 교육장은 1954년 보은군 출생으로 1976년 교직에 입문한 뒤 봉남초, 수정초, 삼산초, 삼가초, 봉명초, 한벌초, 삼승초에서 초등교사로 근무하면서 후진을 양성했다. 2001년에 교감으로 승진해 입석초, 서촌초, 용담초, 산성초에서 근무하다가 2008년부터 산외초, 동광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한 신임 교육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김종례(60) 씨와 슬하에 1남 1녀을 두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유경순(사진) 보은교육장이 27일 오후 2시 정년퇴임식을 갖고 40여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유 교육장은 1975년 3월 영동 상촌중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현도중, 오창중, 청주여중, 충북대사대부중, 충북대사대부고, 괴산고, 미호중, 수곡중에서 교사로 근무했다.이어 회인·오창중에서 교감을, 연풍·오창·성화중에서 교장으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9월부터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유 교육장은 보은교육지원청 수장으로 재직하면서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 구현을 위하여 △사랑의 3恩으로 행복한 報恩 가꾸기 △인근 학교간 교육과정의 합동운영을 통한 교육효과 증진 △소규모 학교 교육력 강화로 농촌지역 학교 활성화 등 보은교육의 특색사업을 추진해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또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 민원행정서비스평가 우수, 성과관리기관평가 최우수, 학부모교육만족도 1위 등 여러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평소 제자 사랑과 교육발전,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유 교육장은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500만원 기탁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임진영(32·사진) 보은교육지원청 특수교사가 8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임 교사는 특수대상아동의 장애정도와 특성에 맞는 개별화 교육과 통합교육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특수교원 역량강화 과정, 특수교육 관련 검사도구의 사용법, 장애학생의 인권과 성교육, 시각장애학생 보행훈련 등의 직무연수를 통해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기 계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유경순 보은교육장은 15일 장마철인 요즘 식중독사고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방학을 앞두고 관내 속리산중학교를 불시 방문했다.이날 유 교육장은 3식을 하는 속리산중학교 급식 식재료 검수 현장을 방문해 식재료 품질기준과 신선도 등을 꼼꼼히 살피고 개인위생, 안전관리, 조리과정 등 급식 전반에 걸쳐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유 교육장은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학교급식은 위생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식중독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니 급식이 종료되기 전 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급식시설·설비의 안전관리, 식재료선정 및 검수, 조리과정, 배식 등 급식전반에 걸쳐 위생과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루어 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급식운영의 내실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불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은 9일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유경순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고, 진로탐색 활동을 통하여 교육 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을 진로체험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동사업 및 프로그램 발굴에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을 위한 체험센터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생생한 현장의 직업체험을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유 교육장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여러 기관과 기업들이 진로직업체험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 군수는 "미래 보은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박은비(29·사진) 보은중학교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7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正一品) 보은교육상에 선정됐다.30일 충청북도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순)은 고객감동 교육서비스 실천으로 다양성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정일품 보은교육 실현에 기여한 2015년도 7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보은중 영어회화 박 전문강사를 선정했다.박 강사는 세계화에 대비한 영어교육의 활성화 특색사업을 계획·추진하며 수준별 수업의 우수학생 수월성 지도 및 기초학력 향상반을 지도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순)은 27일 삼승면 상가리 및 탄금리 농가를 방문해 사과열매솎기와 인삼밭 풀 뽑기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보은] "우리 아이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습니다."충북 보은교육지원청은 12일 맞춤형교육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맞춤형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지원센터, Wee센터, 방과후학교지원센터, 학생·학부모지원센터의 집합체다.보은교육지원청과 속리산중학교(내)에 위치하고 있던 Wee센터에서 각각의 사업을 운영하다 맞춤형교육지원센터의 준공으로 보다 가까워진 접근성으로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지난해 1월 설계용역를 착수해 약 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시청각실을 포함해 총14실, 연면적 1천34.26㎡ 규모의 맞춤형교육지원센터가 준공됐다.준공식 행사에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정상혁 보은군수, 박범출 군의회 의장를 비롯해 지역사회 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산외초등학교와 속리산중학교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김 교육감은 "보은 관내 학생들에게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을 기르는 맞춤형교육지원센터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유경순 보은교육장은 "맞춤형교육지원센터는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해 모두가 행복하게 웃음 짓는 보은교육을 일구어 가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교육복지의 총집합체인 맞춤형교육지원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명실상부한 정일품 보은교육을 위해 한 층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선희(34·사진) 보은 탄부초등학교 행정실장이 5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正一品품) 보은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순)은 고객감동 교육서비스 실천 및 다양성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정일품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기 업무에서 항상 모범을 보이는 직원으로 이 실장을 선정·발표했다.이 행정실장은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하면서 학사지원 및 학교재정 업무를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했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활동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일반 및 교육활동 시설을 구축했다.또 교직원 및 학생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타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배려와 친절을 실천하여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