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학생참여중심 수업 활성화와 과정중심 평가의 안정적 적용을 위한 '2017 정일품 행복수업 거름물 수업·평가 연수'를 4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 보은지역 초등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연수 중 1차 수업연수는 학생들의 의사소통역량을 키워주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대립토론(Debating)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한국대립토론협회 수석 부회장이자 박보영토론학교 교장인 박보영 강사가 수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차 평가연수는 '수업을 지원하는 평가'라는 주제로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 및 교육과정의 재구성과 과정중심 평가의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현직의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운영된다. 한편 교육과정 바로알기-교육과정 재구성-학생참여중심 수업-과정중심 평가-평가 피드백의 연계적 과정 적용을 통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일체화에 노력하는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달 18일 보은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1회 소통일품 토론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올 6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과 청렴 공무원이 선정됐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유순례(54·사진) 보은여자중학교 교무실무사를 올해 6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선정했다. 한선미(34·사진) 보은삼산초등학교 주무관은 올 2분기 청렴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유 실무사는 교원들이 행정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실천 위주의 업무지원을 수행하고, 학교의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근무 태도가 성실하며 전화 응대도 그 누구보다 친절하고 각종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철두철미하게 임무를 수행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 주무관은 청렴계약제도 적극 이행으로 삼산초등학교가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행복씨앗학교 지정·운영 적극지원 및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 각종 청렴교육, 연수, 자체 점검 등을 통해 자율적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기도 하다.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은 고객감동 교육서비스 실천 및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기 업무에서 항상 모범을 보이는 직원을 월별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청렴 공무원상은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청렴의식·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는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분기당 1명을 선정하고 있다. 정진유 교육장은 "정일품 보은교육상 및 2017 청렴 공무원을 선정 및 시상함으로써 정일품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교직원이 소통, 협력,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3일 보은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함께 아동청소년 전문가 대국민 공개강좌를 무료로 개최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교사, 학부모, 유관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분노조절이 어려운 질환 및 개입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분노조절,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주제로 손정우 충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23일 오후1시30분 보은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참가방법은 오는 19일까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8일 지난 3월 발령받은 새내기 교사 13명과 소속학교 관리자, 멘토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교사 교직 소명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정진유 교육장의 축하 인사말씀에 이어 신규교사 각자 개인발언대 시간을 통해서 각자의 소감과 다짐을 발표했다. 보덕중학교 강지은 학생의 '선생님께 드리는 글'과 '학생들이 바라는 선생님'이 소개되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선배교사의 시간으로 보은중학교 김미선 교사의 '첫발을 내딛는 후배 교사에게' 강연이 있었다. 충북생명산업고 이영실 교사의 축하연주 안치환 곡 '사랑하려네'의 열창에 앵콜이 이어지면서 행복한 소명식이 펼쳐졌다. 정 교육장은 "교사로서의 전문적 식견을 전달하는 교사가 아니라 사랑과 열정을 나누고 실천하는 교사, 제자들의 마음을 얻는 교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복한 보은교육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이 충북교육청 주관 2017 교육행정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최근 가장 큰 사회문제인 학교폭력 제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6개 평가영역 중 학교교육 내실화, 교육만족도 제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진유 교육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2014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명성을 되찾고자,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미흡한 점은 개선하고 우수한 점은 더욱 발전시켜 학교·학생·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은 25일 지역사회 교육생태계 조성을 통한 협력 교육을 실현하고,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역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보은행복교육지구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군청 대회실에서 김병우 충북 교육감, 정상혁 보은군수, 정진유 보은교육장과 관내외 학교장,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은 보덕중학교의 취타연주로 시작됐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입장한 후 뒤이어 김 충북교육감, 정 군수, 고은자 군의회 의장, 정 보은교육장이 자리했다. 이어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보고, 협약식, 선언문 발표, 속리산중학교 솔빛 윈드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김용련 한국외대 교수의 '행복교육지구의 이해'에 대한 특강, 행복교육지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보은행복교육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학의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해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역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체제를 구축하는 등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 충북교육감, 정 군수, 정 교육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군민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하여 합의하고 앞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선포했다. 한편 보은행복교육지구사업은 현재 숲속교실, 생태교실, 생활공예교실, 전통공예교실 등 놀이학교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학부모 성장을 위한 발도르프교육 공부모임, 어린 농부학교 등이 각 학교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정 교육장은 "마을을 사랑하는 교육, 지역에서 책임지는 교육, 행복을 나누는 보은교육이 실현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교사·학부모는 물론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과 아당골 선씨종가 간 업무협약이 지난 19일 아당골선씨종가 대청마루에서 열렸다. 이날 업무협약은 자유학기제 체험활동과 관련해서 이루어졌다. 아당골선씨종가(종부 김정옥)는 충북 보은군 장안면 소재 중요민속자료 134호 99칸 선병국 가옥이다. 전남 고흥의 선영홍 공이 섬에 집을 지으란 꿈을 꾼 후, 풍수를 불러 전국의 명당으로 자리잡은 곳이 바로 지금의 연화부수형(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 형국)의 지세를 품은 삼가천 옆에 위치한다. 이번 보은교육지원청과 아당골선씨종가 협력사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아당골선씨종가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인력·시설 등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기타 초등학교·고등학교의 진로 탐색 및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서비스 제공하는 내용이다. 정진유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자유학기제 활성화는 물론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위해서도 소중한 마을 교육유산의 체험과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에서는 18일 교육공동체 간 참여·소통·협력을 촉진하고,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2017 제1차 교육공동체간 똑똑(Talk Talk)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학교별 학생 대표들과 교사, 방청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찬반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최근 주요 관심사를 반영하듯 '만18세 선거권 부여'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정진유 보은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느 사회에서든지 사회구성원들간의 소통은 갈등을 완화하고 해소하는 기본 바탕이 된다"며 "소통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토의와 토론 문화가 학교현장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최상숙(49·사진) 보은동광초등학교 교무실무사가 올 4월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일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최 실무사의 상장 수여식이 열렸다. 최 실무사는 동광초 교무행정지원팀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창의성을 발휘해 학교업무 효율화에 공헌했다. 각종 업무지원 등을 통해 교원 업무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고객 응대와 관련해서는 최초 응대부터 결과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보은교육지원청은 고객감동 교육서비스 실천 및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기 업무에서 항상 모범을 보이는 직원을 월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는 21일까지 5회에 걸쳐 초·중·고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리더십 양성과정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가 리더십을 기르고, 자녀가 이를 본받아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진유 교육장은 "이번 행복·나눔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보은의 학부모와 학생이 미래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어촌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별 교육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사업으로 실시되는 '온드림스쿨' 사업(정몽구 재단)을 지난 해에 이어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체육교실과 놀이를 접목시킨 융합교육을 통해 학습 위주의 교과 시스템에서 벗어나 재미와 소통으로 감성 교육을 시켜 즐길 수 있는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정몽구 재단 파견 강사의 수업으로 이뤄지는 총 96시간의 이번 사업은 전교생이 참여한다. 체육·놀이문화프로그램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은 내북 지역 초등학생들의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으로 자라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1, 2학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광우 교장은 "체육과 놀이를 접목시킨 융합교육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시골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소통으로 감성 교육을 시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직접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병주(6년) 학생은 "평소 스포츠 활동을 좋아하는데 축구교실과 탁구교실을 통해 좀 더 재미있고 친구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무척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이 10일 아주 특별식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신규 직원 공직소명식이다. 공무원으로 발령을 받은 지 100일째 되는 날을 기념해 열린 소명식은 공직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새내기 공무원은 물론 부모와 소속학교의 교장, 직장 선배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9명의 신규 공무원들은 부모와 직장 상사 앞에서 공직자로서의 각오와 다짐을 밝힌다. 보덕중학교에 발령받은 변은영(31) 주무관은 "학교는 나 혼자만 일을 잘한다고 완성되지 않더라"며 "모든 구성원이 조화를 이뤄야 진정으로 학생을 위한 공간이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관기초등학교에 발령받은 김다영(26) 주무관은 "업무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언제나 당당할 수 있도록 청렴한 공무원이 되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이 자리를 기억해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USB메모리를 선물로 증정한다. 지난 해 첫 발령을 받은 선배들이 후배에게 들려주는 노래 '너의 의미'도 후배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막내 직원들이 부모 앞에서 '어머님의 은혜'를 합창한다. 이번 정진유 교육장의 의지가 담겨 있는 행사다. 정 교육장은 "공직소명식과 백일잔치의 풍속을 접목시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공직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모든 민원인을 사랑으로 대한다면 아름답고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14일 2017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첫 초·중·고 학교장 회의를 개최한다.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업무효율화 추진, 미래핵심역량 개발 연수, 진로체험 지원 전산망 꿈길 시스템활성화 방안, 2017 생활지도 관련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있는 논의와 지원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보은행복교육지구 운영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있으며, 보은의 역사, 문화를 탐방해 글로 엮어내는 우리 동네 이야기, 문학학교, 놀이학교, 어린농부학교, 학부모 성장학교 등의 행복한 마을학교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정진유 교육장은 "인공지능 산업이 혁명을 일으키는 제4의 산업혁명의 시대 우리 학생들이 가져야 할 미래 역량를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각급학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유)은 2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종곡초등학교 윤영숙(44·여) 주무관을 선정했다. 종곡초등학교 행정실장인 윤 주무관은 학교 공유재산 실태 조사와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학교 회계 불용액 최소화에 노력해 예산의 합리적 운영을 도모한 공을 인정받았다. 학교운영위원회 내실화에 이바지한 공도 높이 평가받았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1월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안성숙(45·사진) 맞춤형교육지원센터 전문상담사가 선정됐다. 안 상담사는 관내 학생들의 문제 유형에 따른 533회기의 개인상담과 158회기의 집단상담, 428시간의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또 1천219명을 대상으로 아웃리치를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의 심리적 건강과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